- '바다와 모래 그리고 튤립의 대향연' 주제로 열려
[한인협 = 안현아 기자] 18일 신안군은 '바다와 모래 그리고 튤립의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7일부터 10일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인 이 축제는 12km의 백사장 대광해변과 튤립공원에서 열린다. 바다, 모래 그리고 튤립, 수선화, 히야신스, 무스카리 등 초화 구근류와 리빙스턴데이지, 비올라, 팬지 등 초화류를 선보인다.
유리온실에는 다양한 종류의 다육식물과 인공연못, 벽면식물로 구성된 다육식물전시관과 공중식물 및 야자수 등으로 꾸며졌다. 아열대식물 전시관, 카페테리아 및 '신안 새우란 전시회'도 열려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인 튤립공원 6만8천㎡, 송림원 5만2천㎡에는 광장, 튤립원, 구근원(알뿌리), 토피어리원, 유리온실, 품종전시포(66종), 수변정원, 동물농장, 해송 소나무 숲길이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특히 특히 새롭게 확장 조성한 수변정원에 아왜나무, 유카나무, 초화류, 꽃잔디, 사철나무 울타리 등이 튤립과 어우러져 이색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마(馬)상 조형물, 튤립꽃&나비 조형물, 풍차전망대, 튤립파라솔, 대형전망대, 유리튤립동산, 토피어리 등 각종 조형물이 관람객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현아 기자 haan@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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