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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후 경유차 지원 통해 쾌적한 수원 만든다

기사승인 2015.03.11  15: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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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까지 노후 경유자동차에 매연저감장치 등 지원

   
 

[한인협 = 유찬형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대기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노후 경유자동차들에 대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노후 경유차가 매연저감장치 부착, 저공해 엔진(LPG)개조, 조기폐차 등 매연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에서 2년 이상 등록되고 최종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어야 하며 주요 장치와 부품이 정상가동 되는 자동차여야만 한다. 총 2천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매연저감장치 장착과 엔진개조의 경우는 특정경유자동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불합격)한 자동차로 2005년 12월 말 이전에 등록된 총중량 2.5톤 이상인 경유자동차, 다목적 승용차가 해당된다.

조기폐차의 경우는 우선적으로 2000년 말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폐차 수량이 적을 경우 하반기에 2002년 6월 30일 이전에 제작된 차량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수원시가 해당 차량들에 지원하는 금액은 저감장치 부착차량은 대당 160~1005만원, LPG엔진개조 차량은 대당 389~400만원이다. 조기폐차의 경우 2000.12.31 이전 제작 차량은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2001.1.1.부터 2002.6.30 이전 제작 차량은 3.5톤 미만 165만원, 3.5톤 이상 6천cc 이하 440만원, 3.5톤 이상 6천cc 초과 77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3년간 자동차 종합검사 시 정밀검사(배출가스 검사)와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고, LPG엔진개조 차량은 환경개선부담금이 영구 면제된다.

저감장치 부착과 LPG엔진개조를 원하는 차량소유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44-0907)의 안내를 받아 차량에 적합한 장치를 선택 후 저감장치 및 LPG엔진 제작사를 통해 부착 및 교체를 할 수 있다. 조기폐차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에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를 통과하는 교통량 증가와 시민들의 차량 보유 수 증가 등으로 매연에 의한 대기오염에 고민을 하던 수원시가 매연이 가장 심각한 차량부터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대기 오염에 적극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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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형 기자 cyyu@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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