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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생명사랑프로젝트 자살시도자 및 그 유가족 치료비지원

기사승인 2015.03.11  11: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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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안현아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자살예방 대책으로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살고위험군 대응방안으로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살시도자는 응급의료기관에서의 치료비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 및 정신과 치료에 많은 비용을 들어가고 있어 개인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평택시에서는 자살시도자가 응급실 내원 치료 후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에 동의하면 나이나 소득수준과는 상관없이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자살시도자의 재 시도를 막고 자살 유가족에게도 적절한 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정신과 전문의의 전문치료 연계와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요원의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13년도 자살실태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자살시도의 주된 원인은 우울감 등 정신과적 증상(37.9%), 대인관계 스트레스(31.2%), 경제적 문제(10.1%) 순이다.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자살위험도가 1.9배 높았고, 남성 자살사망자의 절반이 자살시도 7개월 이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이 자살시도 후 조기에 재(再)시도해 사망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평택보건소(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자살예방과 자살 고 위험군에 대한 지역네트워크를 통한 공동대응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자살에 대한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자살예방 홍보 및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생명사랑 지킴이(게이트키퍼)양성교육을 통한 고위험군 발견과 치료연계 및 홍보 등을 통해 생명존중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사업은 보건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여러 기관의 통합적인 협조와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시민 모두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며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우리시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시민 모두가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도시,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며 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 문의 및 상담은 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 ☎ 031-658-98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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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아 기자 haan@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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