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박새봄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화된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와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15년도 공동주택의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고양시가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옥외 부대시설 및 옥외복리시설에 대한 수리 및 교체공사 ▲오·우수관 준설에 필요한 비용 ▲ 노인과 장애인의 편익증진에 필요한 공사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 확보에 필요한 공사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옥외시설물의 안전조치에 필요한 공사 ▲공동주택동을 제외한 공용부분의 에너지절약을 위한 설비 등의 개량·개선공사 총 6개 항목이며 총 사업비의 50%~80%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양시 김대식 주택과장은 “이번 보조금 집행으로 공동주택의 노후 된 시설을 보수하여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 공간 마련과 공동주택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또한 고양시 공동주택정보마당을 통한 인터넷접수를 실시하여 시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접수할 수 있도록 보조금 접수 방법을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문과 신청방법은 고양시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 또는 고양시 공동주택정보마당(http://apt.goyang.g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조금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접수기한(3.10.~5. 8.) 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박새봄 기자 sapark@korea-pres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