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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짐보이려는 중국의 원전건설, 우리나라가 위험하다

기사승인 2015.02.14  18: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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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건설을 재개하기로 한 중국정부의 움직임은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다.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지난 2011년 3월에 발생한 후쿠시마 대지진에 따른 원전 참사 이후 중단되다 시피한 중국의 원전건설이 다시 재개 될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에따른 피해 방지 차원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2일 보도한 일본 아사히 신문을 통해서 알려진 보도문에서 "중국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참사로 인해 동결된 원전 건설에 다시 박차를 가할 것이다" 라면서 이와같은 사실을 전하였다.

또한 산둥반도 스다오만에 위치한 원전 건설 예정지에서 공사에 투입하려는 크레인들이 숲을 이룬다는 소식을 보도하는등 원전건설 재개가 임박하였음을 시사하였다. 이같은 모습이 나타나게 된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가 있기에 가능하였는데 국가발전을 담당하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스다오만을 포함해 총 6기의 신형 원자로 건설 허가를 국무원에 신청하였으며 이들 원전은 4세대 원전이라 불리우는 '고온가스로' 방식으로 건설하려해 확정 될시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공법으로 주목받을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중국 국무원도 역시 <인민일보>를 통해서 ‘2014~2020년 에너지 발전전략 행동계획’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원전 발전용량을 5800만㎾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로 계획안 수립에 나설것이며 전체 전력생산에 1.1%를 차지하고 있는 원전의 비율도 1.8%로 높일것으로 보여서 더 많은 원전 건설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이같은 원전 건설은 전력난 해소와 대기오염 극복을 위한 중국정부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던 거지만 문제는 사고 발생시 주변국들의 막대한 피해가 초래되어서 해결할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상황은 이웃나라 일본보다도 훨씬 심각하다는 말이 나오는등 중국 원전건설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게 하였다. 중국은 이미 가동중인 원전을 비롯해서 건설중이나 계획중인 원전 상당수가 바다에 위치해 있으며 그중 동해와 가까운 산둥반도와 북한하고 가까운 지역까지도 원전이 가동중이거나 건설예정이어서 적지않은 피해가 나타날것으로 보고있다. 이러한 문제때문에 자칫 중국과의 외교문제로 거론될수도 있다는 측면이 나오는등 원전 문제에 관한 보다 적극적인 대처와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지만 정작 정부측은 중국의 상황을 지켜볼뿐 이러저러한 대처를 못하고 있어서 불안감을 더 증폭시키게 만들고 있다.

물론 아직 정확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서 원전 건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조차 파악이 안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 될 경우 발생하게될 인명피해나 막대한 손실은 국가적인 재앙 수준이라 해도 무방한 만큼 범 국가적으로 나서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야 할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중국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에따른 피해를 예측한 시뮬레이션에서 한반도는 사흘 만에 방사능으로 덮여지는 최악의 결과가 나타나서 외교적인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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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mkjang@korea-press.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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