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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어처구니, 윤영찬이 이낙연에 충성하기 위한 황당한 음해?

기사승인 2021.09.03  13: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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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직격한 윤영찬에 후폭풍, 성남 중원구시민들 “감당이 되려나?”

▲ 윤영찬 의원의 폭로로 자신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고 주장하는 성남시민 이모 씨가 1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신흥사거리 소재 윤영찬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윤영찬 의원의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윤영찬 의원이 논란이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명낙 대전’으로 불리는 이낙연 대선 경선후보자 캠프의 윤영찬 정부실장이 최근 연일 당내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직격하고 있는데 대해 ‘윤영찬의 폭로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련 사실을 알고 있는 성남시 중원구(윤영찬 의원 지역구) 주민들도 단단히 화가 났다.

30년을 성남시에 거주했다는 이모 씨는 2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신흥사거리 소재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윤영찬 의원의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한다’는 내용이 적힌 피킷을 들고 3일 오후 현재 이틀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2일 오후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선 “윤영찬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곤경에 빠뜨리고 이낙연 후보자에게 충성하기 위해 악의적인 허위사실로 나를 팔았다”고 분기탱천했다.

이에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윤영찬 의원의 지속적인 언론 폭로에 대해 “어처구니 이야기. 존경하는 윤영찬 의원님께”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리고, 윤영찬 의원을 맹비난하기 이르렀고, 본지 기자는 윤영찬 의원 폭로와 관련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고자, 한 성남시민의 제보를 받고 이모 씨를 직접 만났다.

이모 씨는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윤영찬 의원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이재명 지사가 내게 ‘보은 인사를 했다’고 폭로했다. 그렇다면 지난 21대 총선 당시 윤영찬 선거 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맡았고 지금도 윤영찬 의원 지역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는데, 이것도 내가 윤영찬 의원을 도운데 대한 ‘보은 인사’냐고 되묻고 싶다”면서 “아무리 정치판이 ○판이라고 해도, 자신을 위해 선대본부장을 맡았고, 지금도 지역구 자문위원으로 임명한 나를 음해해서 이재명 지사와 연결한 것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윤영찬 의원의 인생철학인가?”라고 비판했다.

이모 씨는 그러면서 “일부 매체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거론하면서 이재명 지사를 공격하고 있는 것은 ‘전형적인 구태 정치’를 표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실 관계를 분명히 하고자 윤영찬 의원에게 텔래그램을 통해 ‘대법원 판결문’을 보내고 입장을 물었는데, 황당한 답변이 왔다”면서, 윤영찬 의원과 나눈 텔래그램 대화내용을 제공했다.

윤영찬 의원이 해당 사건에 대해 “○○이 형, 전 그 기사에 있는 사건의 인물이 ○○이 형인 줄 몰랐어요. 알았다면 안 올렸겠죠, 형에게는 개인적으로 미안하게 됐습니다. 소주나 한 잔 해요. 이런 상황이 불편하네요”라는, 윤영찬 의원에 대한 텔래그램 대화 내용이 적혀 있다.

이모 씨는 이에 대해 “자신의 선대본부장이자 최근에도 자문위원으로 위촉장까지 준 나를 전혀 몰랐다는 것은 해당 사건에 대해 팩트체크도 없었다는 이야기”라면서 “이것은, 사실관계도 모르면서 무조건 이재명 지사를 치고 보자는 이낙연 후보자에 대한 과잉 충성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본지 기자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윤영찬 의원과 보좌진에게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을 요청했지만, 윤영찬 의원은 3일 오후 현재까지 이렇다할 답변이 없다.
   
이재명 지사는 이런 상황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맷돌을 돌리려니 손잡이가 없더라는 황당한 상황을 어처구니없다고 한다. 성남시 중원구 윤영찬 국회의원님의 언행이 그렇다”면서 “성남시 중원구는 제가 어릴 적 공장 생활을 했고 가족들이 수십 년 살아온 제2의 고향이자 저의 정치적 근거지이지만, 윤영찬 의원님에겐 아무 연고도 없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지사는 특히 “윤영찬 의원께서 이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시면서 저의 재판 응원집회에도 참석해 주시고, 저와 찍은 사진을 선거운동에 활용하셨다. 감사하다. 그런데 윤영찬 의원님은 이번 당내 경선에서 저를 공격하려고 범죄행위일 뿐 아니라 인간적 도의에 반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계시다. 그 첫째는, ‘과거 이재명 시장의 측근 이모 씨가 시장 당선 후 비리를 저질렀다며 이재명의 측근 비리 사례’로 조작해 공격한 것”이라고, 이모 씨 사건 관련 날을 세웠다.

이재명 지사는 이에 대해 “이모 씨는 작년 총선(2020년, 21대 총선)에서 윤영찬 후보님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아 당선에 크게 기여했는데, 이를 모를 리 없는 윤영찬 의원께서 저를 이모 씨와 연계된 측근비리범으로 왜곡 조작해 공격했다”면서 “이는 저의 청렴시정을 측근비리로 조작한 흑색선전범죄(낙선 목적 허위사실 공표)이고, 이모 씨에 대한 도리도 아니다”라고 윤영찬 의원을 맹렬히 비난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50년을 넘게 살아왔다는 지역 주민 J모 씨는 윤영찬 의원 관련 논란에 대해 “중원구 유권자들을 배신한 행위다. 어떻게 감당을 하려고.. 이번 사태는 윤영찬이 더 이상 성남 바닥에선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포기 선언과 다름없는 것”이라면서 “총선 당시 이재명 지사 지지자들이 ‘윤영찬이 지역 연고도 없이, 낙하산(당의 공천)으로 내려왔지만, 어찌 됐든 이재명 시장이 몸담은 민주당 인물이니, 밀어주자’며 힘껏 도왔다. 우리 중원구민들은 지금도 윤영찬이라는 인물을 보고 지지하는 게 아니라, 이재명 지사를 보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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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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