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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완벽한 승리로 끝난 15일간의 전쟁, 관련 공무원 전원 포상!“

기사승인 2020.04.20  10: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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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선제공격적 코로나 대응으로 존재감 과시

▲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2월 12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이황리 소재 국방어학원에 우한코로나 3차 전세기 편으로 우리교민과 중국인 가족 140명이 입소한 날 지역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청취하면서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이재명 공격적인 코로나 대응,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응이 국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정국에서 어렵게 된 경기도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재난기본소득을 설계하고 집행한 관련 공무원들은 전원 포상하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완벽한 승리로 끝난 15일간의 전쟁, 관련 공무원 전원 포상'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리고 이와 같이 밝혔다. 19일과 20일 이틀동안 연이어 확진자 수 8명으로 한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재명 지사는 이에 맞춘 듯 "3월 24일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정책 결정 후 4월 9일 실제 집행하기까지 경기도재난기본소득정책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단 15일 만에 성공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면서 "선례조차 없는 초대규모 신규사업임에도 혼란이나 불편 없이 재난기본소득이 집행되는 것은 최원용 기획조정실장 등 경기도 공무원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열심히 일해준 덕"이라고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어 "이는 행정학 교과서에 실릴만한 전대미문의 기념비적 전격 행정"이라면서 "이들(관련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원 휴일에 덧붙인 유급휴가와 경기지역화폐 휴가비를 포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그러면서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큰 도움 주신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님과 염동현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도의원님들께는 선거법에 따라 부득이 마음으로만 감사를 표한다"면서 "어려운 재정과 절차상의 난관에도 불구하고 동참해 주신 30개 시장·군수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질풍노도와 같은 이재명 도지사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행보에 호응하기 위해 힘쓴 경기도 관내 각 시군 지자체장들의 노고 치하도 빼놓지 않은 거다.

사실상 본지 기자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응행보를 현장에서 직접 취재하면서 얻어진 자료들을 보면 이재명 지사는 대구지방에서 '신천지' 교인들의 대규모 코로나 확산사태가 발생했을 당시엔 기습적으로 경기도 과천시 소재 신천지 본부를 급습해서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신천지측에서 공개하기를 꺼렸던 신도 명단을 대량 확보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어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행정권을 발동하는가 하면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교회 등의 집단 시설에 대해 과감한 행정조치를 시행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 19일에도 경기도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소재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 Park) 연수원을 이날부터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한다고 밝히고, 현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해당 한화 라이프파크의 수용 규모는 160실이며 전담의료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이 맡았다. 이 시설은 '가정 대체형 치료 시설'로 운영되며 병원에서 의학적인 처치가 완료돼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고 안정적인 상태의 회복기 환자를 맡아 치료하려는 목적으로 경기도에서 한화그룹의 협조를 받아 예비한 생활치료센터다.

이재명 지사에게는 코로나19 대응만 중요한 게 아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도민들에게 미칠 경제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이재명 지사와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청 구내식당 주 1회 휴무, 이천 농특산물 구매 등의 대책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경기도는 ‘직원 동참을 통한 지역상권 살리기 추진 계획’을 수립, 단기와 중장기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지난 2월 17일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청 구내식당 식재료 이천 상품을 쓰기도 했다. 경기도내 신종코로나 타격 지역의 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인 모양새다. 실례로 이재명 지사는 외국에 머물고 있던 우리나라 국민들이 대한민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특별 전세기편으로 국내로 들어오는 것과 관련해서 지난 2월 12일 오전 10시 40분쯤 경기도 이천 장호원읍 이황1리 소재 국방어학원에 중국 우한(武漢)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등 140여명이 임시 생활하게 됨에 따라 이재명 지사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함께 국방어학원 입소자들을 만나기 앞서 지역 주민 대표들을 만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지역주민 대표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청취하고, 지역주민들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을 두 차례나 더 방문했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행정기관 공직자들이 행정집행을 다소 꺼리는 종교 시설에 대해서도 가차 없는 공격적 행정집행에 나섰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가평 소재의 신천지 관련 건물을 급습하여 이만희 총회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다시 받으라고 요구했다. 신천지 측은 이만희 총회장이 이미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음성'이라고 나왔다고 주장했지만, 이재명 지사는 '공적 기관에서 확실하게 공개적인 재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행보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신천지 신도의 확산 우려'라는 범국민적 걱정을 털어냈고, '신천지에 대한 가차 없는 행정력 집행'을 거침없이 보여주면서 국민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반면, 코로나19 정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경상북도 대구시의 경우 "권영국 대구시장의 행정이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적절했느냐?"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권영국 시장과 이재명 지사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민들의 평가는 상반되게 나타난 것도 사실이다.  
 
경기도청 한 관계자는 20일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유급휴가 기간은 최대 3일까지 가능한데, 이것은 관련 규정이 있다. 특히 휴가 대상과 휴가비는 향후 여러 여건을 고려해서 정하게 되는데, 일단, 관련 부서장 등과 상의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면서 "돼지 열병 방역과 계곡 정비사업 등 포상해야 할 다른 사업도 상황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선 돼지 열병 방역과 코로나19 방역 두 가지 전쟁을 치러온 것이다. 
 
아울러, 이재명 지사가 공언한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주는 재난기본소득은 온라인에 이어 20일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역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16개 농협지점, 725개 지역 농축협 지점에서 선불카드 사용 방식의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게 된다. 
 
1주 차(4.20∼26)는 4인 가구 이상, 2주 차(4.27∼5.3)는 3인 가구, 3주 차(5.4∼10)는 2인 가구, 4주 차(5.11∼17)는 1인 가구와 그동안 신청하지 못한 나머지 가구가 각각 신청할 수 있다. 마스크 구매 5일제 방식을 적용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이 가능한데, 재난기본소득은 19일 0시까지 도내 564만6292명이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지사는 이에 대해 "15일. 3월 24일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정책 결정 후 4월 9일 실제집행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라고 기간을 특정한 바 있다. 이재명 지사는 그러면서 "1,360만 도민 상대 정책으로 세부정책 설계와 시군 의견 조정, 시스템 설계와 금융기관 협의, 의회 의견 조율 및 조례제정 등 엄청난 업무임에도 경기도재난기본소득정책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단 15일 만에 성공적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런 경기도의 행정에 대해서도 "선례조차 없는 초대규모 신규사업임에도 혼란이나 불편 없이 재난기본소득이 집행되는 것은 최원용 기획조정실장 등 경기도공무원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열심히 일해준 덕"이라면서 "(코로나19 대응 방역 기간에도) 돼지열병 방역, 계곡정비, 수술실 CCTV, 닥터헬기,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 분양원가공개와 후분양 등 건설부문 개혁, 개발이익도민환원 등 열거조차 어려운 격무 속에서 경기도공무원들이 진행한 재난기본소득정책의 설계와 집행은 전격전에 버금가는 속도행정이었다"고 말해, 사실상 코로나19 정국에서도 경기도에서 추진하던 여러 가지 역점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런 경기도 공무원들의 노력에 대해 "광역행정에서는 상상조차 어려운 15일이라는 단기간에 경기도공무원들이 만들어낸 성과는 유능하고 선량한 공무원의 충성심과 열정이 얼마나 빠르게 많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지를 보여줍니다. 가히 행정학 교과서에 실릴만한 전대미문의 기념비적 전격행정"이라면서 "코로나19 경제방역에 열성을 다해 준 관련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유능하고 성실하며 충성심 가득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원 휴일에 덧붙인 유급휴가와 휴가비를 포상한다"고 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이에 덧붙여 "돼지열병 방역과 계곡정비사업도 포상해야 마땅하지만 돼지열병은 조금 더 사태가 안정된 후, 계곡정비는 주거시설을 제외한 불법시설물 강제철거 집행 완료 후에 시행할 계획이니 관련 공무원 여러분은 섭섭해 하지 마시기 바란다"면서 "성남시 공무원들과 함께 일했던 것처럼,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역량과 자세를 겸비한 경기도공무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 또한 즐겁고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글 말미엔 "덧붙여,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큰 도움 주신 경기도의회 송한준의장님과 염종현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도의원님들께는 선거법에 따라 부득이 마음으로만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재정과 절차상의 난관에도 불구하고 동참해 주신 30개 시장군수님들께도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도 관내 31개 지방자치장들에 대한 노고도 함께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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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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