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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선 “이용호 폭행하고 마스크 없이 전통시장 휩쓴 이강래와 이낙연!”

기사승인 2020.03.31  09: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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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이강래 ‘거리 두기’는커녕 마스크조차 없이 대규모 밀집 유세

▲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밀집 행사를 하고 있는 이낙연 이강래 두 정치인,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29일 이낙연 전 총리의 호남 지역 방문 행사에서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측 지지자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문정선 “국민은 호떡 번데기 좀 더 팔자고 난리인데, 집권여당 횡포 너무한다!”

이낙연 이강래 합동으로 이용호 폭행 연출, 더불어민주당의 오만! 국민들이 심판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와 남원 순창 임실 지역구 출마자 이강래 후보는 전통시장에서 걸기두기 행정 지침을 심각하게 훼손했다.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이낙연 전 총리의 호남 지역 방문 행사에서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측 지지자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조차 “이낙연 전 총리의 호남방문, 주말 예배 강행하는 대형교회들과 무엇이 다른가?”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최근 두달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사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기관, 국회 당정협의에서조차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거리두기”라는 행정 지침을 크게 훼손했다는 지적이다.

공교롭게도 이낙연 전 총리와 이강래 후보가 전라북도 남원시 소재 지역 대형 전통시장인 ‘공설시장’을 방문하던 지난 29일은 서울시 소재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와 만민중앙교회 등이 정부와 서울시의 예배 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이를 어기고 예배를 강행함으로써 전원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 당국의 추상같은 입장이 전해진 날이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인 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선거 지원 유세를 하러 호남을 방문하던 길에 남원시를 들러 이강래 후보 지지를 지원했다. 이낙연 위원장이 이강래 후보를 돕기 위해 전라북도 남원시에 왔을 때 이강래 지지자들 중 일부가 이용호 의원을 폭행했다는 거다.

▲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29일 이낙연 전 총리의 호남 지역 방문 행사에서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측 지지자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민생당 문정선 대변인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내던 자리에서 이날의 사태에 대해 관련 증거 사진을 들고 나와 “이낙연 전 총리의 호남방문 대체 주말예배를 강행하는 대형교회들과 무엇이 다른가?”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의 형평성 잃은 ‘거리 두기’ 행정을 맹렬히 비난했다.

문정선 대변인은 이에 대해 “더구나 이낙연 전 총리는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란 타이틀까지 달고 있다. 고작 선거를 위해서라면 사회적 거리두기 쯤은 무시해도 좋다는 것이 코로나국난극복위원장이 보내는 대국민 메시지인가?”라면서 “지금 전 국민은 신종코로나란 전대미문의 국난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날선 지적을 가했다.
 
문정선 대변인은 다시 “봄꽃 만발한 봄나들이를 자제하는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고, 노부모의 안부를 챙기는 고향집 방문마저 자제하는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라면서 “이낙연 코로나국난극복위원장의 호남행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당황스럽다.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란 정부의 방역지침은 폐기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문정선 대변인은 또한 “코로나 국난극복위원장이란 타이틀이 무색한 참담함이 아닐 수 없다”면서 “호남의 민생당 후보들은 선거운동 역시도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과 국민안전에 최우선의 방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정선 대변인은 이에 더 나아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행태는 더 가관이다. 그간 호남권 민주당 후보들은 TV토론마저 거부하며 아예 유권자 거리두기를 자행해왔다. 하지만 이낙연 전 총리가 방문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뒤엉켰다. 대놓고 국민을 무시하고 유권자를 우롱하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면서 “선거가 아무리 급해도 국민의 안전이 먼저여야 한다”고 이낙연 전 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총선 후보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문정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 말미엔 “코로나극복위원장인 이낙연 전 총리는 호남방문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폐기하겠다는 시그널로 오인 될 수 있다”면서 “지금 이낙연 전총리가 집중해야할 곳은 호남이 아니라 종로구 선거다. 눈앞의 유신좀비 황교안 퇴치에나 집중하시라. 그것이 멀리 보는 지혜고 대권주자로서의 당당한 행보”라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문정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마친 후 본지 기자와의 대화에서 “지금 이 사진을 보면 이낙연 전 총리와 더불어민주당 후보, 그 지지자들 누구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는데, 실제로 문정선 대변인이 들어보인 사진에는 이낙연 전 총리와 이강래 후보, 그 지지자들이 발언을 하기 위해 잠시 마스크를 손에 쥔 이용호 의원과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즉, 거리두기는커녕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국면에서 가장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마스크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문정선 대변인은 문제점으로 지적한 것이다.

한편, 남원시에 거주하는 한 유권자는 본지 기자와의 대화에서 이낙연 이강래 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선거 인사의 이날 남원시 행보에 대해 “집권당이면 정부 행정 지침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국민의 표만 긁어모으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집권이라는 특권의식의 발로로 보인다”면서 “지금 코로나 정국에서 ‘뭣이 중헌디?’”라고 영화의 대사 한 구절을 인용해서 비판했다.

또한 이낙연 전 총리와 이강래 후보의 공설시장 방문 당시 지지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 이용호 의원은 31일 오전 본지 가지와의 대화에서 “피해고 가해고 따지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 보고 이번 선거를 페어플레이로 치를 것”이라면서 “즉, 이번 사태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고 남원 임실 순창의 미래를 위해 오로지 정책 선거로써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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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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