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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VS 정진석, 공주 부여 청양 지역 여론조사 압도적 우세는?

기사승인 2020.02.12  04: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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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현 21대 총선 국회 재입성 관련 여론조사 1위 달려

▲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제1대 대변인 박수현 전 의원이 지난달 31일 본지 기자와 만나 대담을 나누며 공주 부여 청양 지역 발전 현안과 관련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21대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19대 국회의원이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1대 대변인과 최근까지 문희상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냈던 박수현 전 의원이 20대 총선 당시 자신의 지역구인 공주 부여 청양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역 유명 언론매체 굿모닝충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서 올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과 정당을 향한 지역 민심을 조사했다. 리얼미터가 조사한 해당 여론의 대상 지역 가운데 한 곳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박수현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정진석 현역 국회의원이 맞붙을 공주·부여·청양 지역이다. 해당 매체는 리얼미터에 이들 지역의 후보 적합도와 정당 지지도, 투표 의향 등을 의뢰했다. 또한 이들 지역에선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수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에선 정진석 의원과 김근태 예비후보가 각각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특히, 이곳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에서는 박수현과 정진석 두 예비후보의 재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역 민심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총선 직전에 급작스레 결정된 국회 선거구획정으로 인해 공주를 기반으로 한 박수현 전 의원이 부여와 청양까지 지역구 범위가 3배로 확장되는 바람에 총선을 치르기도 전에 날벼락을 맞은 셈이 됐다. 그런 결과 정진석 의원이 박빙의 승리를 거두게 되고 패배의 고배는 박수현 전 의원이 마셨다.

▲ 본지가 보도한 11일자 해당 기사는 경기도 과천시 소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를 갈무리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 박수현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보지 기자와 만난 박수현 예비후보는 “이젠, 지역에서 저를 알아보는 주민들이 많이 늘었다”면서, 19대 국회 의정활동 경험과 문재인 정부 제1대 청와대 대변인, 문희상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거치며 나름대로 정치적 경력과 인지도를 다졌음을 인정했다.

현재,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상대해야할 자유한국당에선 정진석 예비후보와 김근태 예비후보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본지 기자가 경기도 과천시 소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굿모닝충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찾아냈다.

리얼미터가 지난 6일과 7일 사이 8시간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수현 예비후보가 42.0%의 적합도를 기록, 27.6%에 그친 정진석 예비후보를 오차범위를 훌쩍 넘은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1대 총선에서 중요도가 가일층 높아진 ‘정당 지지도’에서는 자유한국당이 37.6%로, 더불어민주당 34.0%를 오차범위 내에서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 대상은 물론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의 정진석·김근태 예비후보를 넣었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수현 예비후보가 42.0%를 얻었고, 정진석 예비후보는 27.6%, 김근태 예비후보 19.0%였다. 적합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5.1%, 잘 모르겠다는 응답 또한 4.2%,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1%로 나타났는데, 이는 박수현 예비후보의 지지도 42.0%는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 34.0%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라는 결론이다.

이들 예비후보가 격전을 벌일 공주 부여 청양 각 지역별로는 박수현 예비후보가 공주와 부여에서 똑같이 43.0%, 청양에서는 36.6%를 기록했다. 김근태 예비후보는 부여에서 21.1%, 청양 20.0%, 공주 17.4%였다. 정진석 예비후보는 청양에서 32.4%로 가장 높았고, 공주와 부여에서는 각각 28.7%, 23.5%였다.

연령대별로는 박수현 예비후보가 30대(55.7%), 40대(52.4%), 50대(51.7%)로 고른 지지를 얻고 있음을 보인 반면, 김근태 예비후보는 60세 이상에서 24.8%로 가장 높았고, 40대(17.3%), 50대(16.9%) 순으로 나타났다. 정진석 예비후보 역시 60세 이상에서 33.9%로 가장 높았고, 40대(18.1%)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23-24%대의 지지를 얻었다.

성별 조사에서 박수현 예비후보는 남성 38.9%와 여성 지지도 45.1%를 얻었고, 김근태 예비후보의 경우 남성 23.6%로 여성보다 지지가 많았고, 정진석 예비후보는 남성과 여성 각각 27.8%와 27.4%의 미세한 차이의 지지를 기록했다.

적극 투표층 사이에서도 박수현 예비후보가 44.8%를 얻어, 29.9%와 18.6%를 얻은 정진석 김근태 예비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수현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후보를 각각 교차 대입한 가상대결에서도 “자유한국당 후보가 경선을 통해 단일화된다면 다소 고전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을 깨고 박수현 예비후보가 더 많은 지지율을 얻어냈다.

먼저, 박수현 예비후보는 김근태 예비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45.7%를 얻었고, 정진석 예비후보와 맞붙을 경우에도 44.7%를 기록해서 자유한국당 두 후보 중에서 누구와 맞붙는 경우라도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아울러, 21대 총선에서 중요도가 높아진 정당 지지도는 자유한국당이 37.6%로 34.0%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에 앞섰고, 정의당 4.6%, 바른미래당 3.8%, 새로운보수당 2.9%, 민주평화당 2.6%, 민중당 1.9%, 대안신당 1.5%, 우리공화당 0.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지 정당이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7.4%와 1.6%였다.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 비율은 1.1%였다.

굿모닝충청이 이달 6일과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한 이번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 여론조사는, 해당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정당지지도, 투표 의향 등을 묻는 여론조사로, 표본오차는 ±4.3%(95% 신뢰수준), 응답률 7.1%(무선 12.4%, 유선 4.4%), 표본 구성은 유선 40%·무선 60%였다.

또한,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 내 무작위 추출 방법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를 실시했다. 올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림가중)했고 아울러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여론조사를 진행했던 리얼미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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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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