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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종 “문재인 통일경제 전략 많은 국민들이 싫어 하는데..”

기사승인 2019.08.07  10: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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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종 “문재인 대통령, 남북경협으로 일본 극복? 제 정신인가?”

▲ 자유한국당 박성중 디지털특별위원장이 미디어국 강지연 국장과 함께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경협으로 일본을 따라잡겠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맹렬히 비난하고, 머니투데이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반박하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 보복에 결연히 맞서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자유한국당에서 강한 반박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장 박성종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경협으로 일본을 따라잡겠다’는 발언을 문제 삼은 거다.

자유한국당 박성종 의원(서울 서초을)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8월 5일 오후,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남북경협으로 평화경제 실현해 단숨에 일본을 따라 잡겠다’고 말했다”며서 “대통령의 관련 발언을 보도한 ‘연합뉴스’기사의 댓글을 약 15시간인 오늘 아침 6시 30분까지 모니터링한 결과는 이를 여실히 보여 준다”고 사실 관계를 전제했다.

박성종 의원은 이어 “대통령 발언에 반대한다는 취지로 해석되는 ‘화나요’는 전체 의견을 표시해 준 19,343명 중 92%에 해당하는 17,789명이며, 찬성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좋아요’를 표시한 네티즌은 7.4%인 1,446명에 불과했다”면서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의견표시 19,921건과 ‘화나요’ 18,347건, ‘좋아요’ 1,465건이라는 관련 근거를 제시했다.

박성종 의원은 자신이 제시한 동일 내용 관련 타 언론사 기사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도 “조선일보는 댓글 2124개 중 2100개 대통령 비판 댓글 98%”라면서 “동아일보 댓글 342개 중 339개 대통령 비판, 99%, 한겨례 댓글 46개 대부분 대통령 비판이며 ‘자체 댓글 삭제 조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종 의원은 그러면서 “다음은 ‘댓글’의 ‘공감’순 중 최상위에 오른 댓글들 대다수가 대통령을 향해 ‘탄핵’과 ‘빨갱이 커밍아웃’, ‘제 정신이 아니다’ 등 원색적 비난 일색”이었다면서 “▲탄핵에 원하시는 분 공감(17,749), ▲문재인 종북빨갱이 커밍아웃(15,460)”이라고 관련 통계 자료를 공개하고 “▲미쳤다...이건 미치지 않고서는 나오지 않는 발상이다.. 정말 허무맹랑한 소리네... 지금 코스닥은 7%가 넘게 빠지고 환율은 계속 오르는데... 대책은 없고 오로지 북한이네...”는 네티즌 공감 상위 1~5위 현황 댓글을 소개하면서 이같은 부정적인 공감이 무려 14,550건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박성중 의원이 이날 기자회견과 함께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박성중 의원이 이날 주장했던 ‘문재인 대통령 발언에 대해 보도한 언론 매체 기사에 대해 싫다는 내용의 댓글’을 가득 담고 있는 인터넷 포털 모니터 화면을 그대로 갈무리한 이미지 파일이 함께 제공됐다.  

박성중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제전문 인터넷 언론매체 ‘머니투데이’의 “자영업 다 망한다던 사람들, 틀렸습니다”라는 제하 기사의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손을 좀 봐줬다. 박성중 의원은 “이 기사야말로 틀렸다”라면서 “① 늘어난 신규 자영업자는 태양광+건물임대업자 사장님들뿐, ② 폐업률이 줄은 건 태양광+건물임대업자 폭증 사태로 빚어진 통계 착시, ③ 대한민국 떠받치는 제조업 창업은 줄고, 서비스업 폐업이 늘었다”고 주장했다.

박성중 의원은 그러면서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으로 자영업이 다 망한다는 보수 진영의 주장은 완전히 틀렸다는 기사가 지난 주 화제를 모았다. 지난 30일 머니투데이의 <자영업 다 망한다던 사람들, 틀렸습니다>라는 기사다. 제시된 근거는 26일 국세청이 조기 발표한 ‘2019년 국세통계’ 자료였다. 실제로 신규 자영업자 수는 전년 대비 82,954개나 늘었고 폐업 자영업자 수는 6,830개나 줄었다. 같은 언론사의 또 다른 기사에서도 자영업 폐업률은 1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도 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중 의원은 자유한국당 공보실 자료를 그대로 인용하면서 “해당 기사에서는 ‘일부 경제학자들이 자영업자는 다 망할 것이라고 큰 소리를 쳤다가 망신을 당했다’, ‘이 통계 자료를 무시한 채 자영업 폐업 쓰나미가 일어나는 것처럼 과장했다’, ‘실증 증거 없이 떠든다’는 식으로 기존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옹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중 의원은 이런 언론 기사에 대해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① 자영업자가 폭증한 것은 태양광+건물임대업자 사장님들이 늘어난 수치다. ②전년대비 폐업률이 줄은 건 총사업자가 폭증해 분모가 늘어나면서 빚어진 통계 착시였다. 마지막으로 ③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제조업 창업이 줄고, 서비스업 폐업이 늘었다는 사실을 쏙 빼놓은 ‘발췌통계’로 작성한 기사라는 것이 결론”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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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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