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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자들 “안철수 폄하하는 막말 이준석을 제명하라!”

기사승인 2019.05.27  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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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막말과 욕설 진실공방에 안철수 지지자들 들고 일어나

[한인협 = 박귀성 기자] 이준석 최고위원의 정치 행태에 대해 인내가 임계점에 다다른 안철수 지지자들이 뿔났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모임 연대’는 27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자신들이 안철수를 지지하는 모임 연대라고 소개한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쁜미래 보여주는 이준석을 제명하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들고 나와 펼쳐들고 “이준석 최고위원이 창당이후 지속적인 비난에 이어 바른미래당 청년정치학교 뒷풀이에서 안철수씨에 대한 욕설을 했다”면서 “창원보궐선거에서의 음주유세와 최고위에서의 욕설 논란으로 최고위원으로서 품위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준석 최고위원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례를 낱낱이 고자질 하면서 “바른미래당의 내홍 속에서 정무직 당직자가 지난 4월경 바른미래당의 청년정치학교 뒷풀이에서 이준석씨가 안철수씨에 대해 ‘캠프에 기자가 없다고 자랑을 해 안철수, 그 병신이’라고 했다고 폭로하면서 지지자들의 불만이 폭발, 제명요구로 이어지게 됐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이런 주장에 대해 “2019년 2월 20일 이준석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안철수 전의원을 포함해서 안 된다고 했던 정치인들 오늘 밤 손들고 서 있으라’고 했다”면서 “작년 지선 이후 이준석 씨의 안철수님에 대한 비하나 모욕적 언사는 여러 기사들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오프(장소 모임)에서는 안팬들의 참석 여부를 가리지 않고 이어져 왔다는 증언들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또한 “지난 4.3 보궐선거에서 음주유세를 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고 이준석 씨의 말과 다른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손 대표님의 유세 참여 권유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참석했다는 얘기”라면서 “최고위원회에서 문병호 최고위원에게 ‘아 C-BAL’이란 말을 했다는 것도 진실공방 중”이라고 덧붙였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모임 연대는 그러면서 “이에 더해 예전 새누리당에서도 여러 막말로 문제가 됐던 사람이 이준석씨다. 위의 진실공방의 문제도 ‘아니땐 굴뚝에 연기 안나다’는 속담이 있듯 진실여하를 떠나 그간의 이준석씨의 행태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인간관계의 조정을 하는 정치는 지식보다 사람, 즉, 국민을, 또 그 마음을 알아야 한다. 또 사람을 대하는 과정에 예의가 중요하다. 단지 지식과 기술이 앞서고 예의를 모르는 자들은, 정치를 인간관계 조정이 아닌 모든 것을 얻거나 또는 잃거나 하는 도박으로 만든다. 정당은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이 모이는 곳이다. 이런 곳에서 당의 창업자이자 핵심 자산분인 안철수님을 지속적으로 폄하하고 음주유세와 막말 논란에 휩싸인 이런 자가 공당의 최고위원으로 있다는 것은 많은 당원들에게 깊은 자괴감을 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에 덧붙여 “따라서 오늘 안철수를 지지하는 모임 연대에서는 공당의 최고위원으로서 품위를 잃어버리고 동료에 대한 예의를 저버린 이준석씨를 바른미래당에서 즉각 제명하기를 촉구한다. 더불어, 한나라당 비대위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바른정당을 거쳐 바른미래당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이준석씨에게 인간의 예의를 가르치지 못한 많은 정치인들의 각성을 촉구한다”면서 “정치가 각박해지고 금도가 지켜지지 않은 이유는 선거공약에만 매몰되어 황교안 대표나 나경원 원내대표가 하는 것처럼 막말정치가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이런 정치풍토에서 자라나는 젊은 정치인과 지망생들이 무엇을 얻을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다시 “바른미래당에서도 역시 손학규계이든 유승민계이든 안철수계이든 선배 정치인들은 이준석씨의 이런 방종한 언행을 바로잡아 주었어야 했다. 정치 선배들이 어린 정치인을 방관한 그 결과가 오늘 저희들의 이준석 제명 촉구 성명서 발표를 이끌어낸 것”이라며 “안-유 공동 체제도 안철수님을 위한 바른미래당 연착륙도 당의 핵심 자산인 안철수님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정치적 행위와 의도로 생각한다”면서 “따라서 당의 핵심 자산인 안철수님에 대해 지속적인 비난과 모욕을 멈추지 않은 이준석씨의 제명에 각 계파분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관철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바른미래당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안철수 지지자분들에게 말씀드린다. 안철수님이 독일에 가 계시는 동안 우리 안철수 지자들이 서로간 의견의 차이는 있었지만 어차피 안철수님의 새정치를 위해 다시 함께 어깨동무해야 할 동지임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 “안철수에 대한 음해와 비방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준석은 공동의 적임을 안철수 지지자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바, 이번 이준석 제명 투쟁에 함께해주시길 요청한다. 우리는 모두 안철수 지지자이기 때문이다”라고 안철수 지지자 전체의 역량집결도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 말미엔 “마지막으로 바른미래당 대표님과 의원님들, 그리고 윤리위원회 위원분들에게 저희는 저희가 요구한 이준석씨 제명이 현실화 될 때까지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끝까지 관철 시킬 것”이라면서 “빠른 징계와 제명을 다시 한 반 강력히 촉구한다”고 경고하고 이날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자 가운데 일부는 “이준석을 제명하라!”라고 목소리를 한껏 높이고 계속 구호를 외쳐댔다.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 규칙을 모르고 나온 행동이다. 이에 대해 “구호는 안된다”면서 제지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이날 안철수 지지자들의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은 무사히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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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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