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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P TV - 국회] 민주당 70년대 출생 의원들 “자유한국당은 일 좀 하자!”

기사승인 2019.01.30  15: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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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70년대생 의원들, 국회 정상화 위해 한데 뭉쳐

▲ 더불어민주당 1970년대 출생한 국회의원들이 29일 국회 정론관에 모여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 정상화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국회는 일 좀 하자! 2019년 새해 벽두부터 꽁꽁 얼어붙은 국회 여야가 민생현안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일을 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국회 내부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더불어민주당 70년대생 국회의원들 이재정, 김병관, 강훈식, 박주민, 제윤경, 박용진 의원 등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일하는 국회’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70년대에 출생한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에게 일하는 국회 만들기를 제안합니다. 보이콧을 중단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내용으로 일하는 국회가 되자고 호소했다.

이들 의원들은 그러면서 “2월 국회를 전면적으로 보이콧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게, 2월 국회에 복귀할 것과 함께, ‘일하는 국회’ 만들 것을 제안한다”면서 “현재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은 국민의 눈높이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공감대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국민께서는 국민경제를 살리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입법 과제가 밀려 있는데, 왜 국회가 일하는 것을 멈추고 정쟁만 계속하고 있는지 납득하지 못하고 계시다”라고 국미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들은 나아가 “정치권이 민생경제를 말하면서, 산적한 민생 입법과제를 외면하는 것은 앞과 뒤가 맞지 않는 행태라고, 국민께서는 말씀하신다. 자유한국당의 이번 단식농성은 오히려 정치 희화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농성, 납득할 수 없는 보이콧은 정치에 대한 불신만을 가져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한 “민생현장으로 가보시라. 2030청년들은 3포세대, N포세대를 넘어서서 모든 것을 포기했다는 의미의 ‘다포세대’라는 말도 무색한 수준”이라며 “40대는 가족부양과 본인의 불안한 미래로 힘겨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의 임무를 방기하고 일하지 않는 국회는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라고 자유한국당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그러면서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 벌써 4달째 상임위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면서 “얼어붙은 경제를 녹이고 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법도 여전히 제자리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체육계 성폭력근절법, 故임세원법이라 불리는 정신건강증진법과 의료법도 2월 국회에서 반드시 논의 되어야 한다”고 민생관련 국회에 계류 중인 현안들을 열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에서 반대하고 있지만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공수처법이나 권력기관 개혁의 민심을 담은 국정원법도, 최소한의 토론의 장은 열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국회에 나와서, 비판하십시오. 토론과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 법안소위 상시화 등 일하는 국회, 국민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 ‘함께’ 만들기를 제안한다. 부디 정쟁을 위한 보이콧은 중단해주시기를 간절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회 자유한국당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것을 두고 크게 반발하여 5시간30분짜리 릴레이 단식을 이어가며 국회를 전면 보이콧하고 있고, 이런 거대 양당의 대립으로 1월 임시 국회는 개점휴업 식물국회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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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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