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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P TV - 국회] 조경태 출마선언 “민주당 잘한 게 없다. 우리당이 자멸한 것!”

기사승인 2019.01.30  12: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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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태 최고위원 출마에 “젊은 패기로 당 혁신 이루어낼 것!”

▲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하려는 조경태 의원이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확실하게 혁신할 수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고위원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조경태 의원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과거 여당 텃밭 부산에서 야당 정치를 펼치면서 내리 3선에 당선됐다가 자유한국당으로 옮긴 조경태 의원은 오는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은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의 신인 구원투수가 되겠다”면서 “변해야 산다!”는 슬로건을 들고 2.27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조경태 의원은 애초 당 대표 후보 출마를 검토했지만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단일성 지도체제 유지 결정 이후 최고위원 후보 출마로 선회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출마의 변에서 “탄핵은 충격이었고, 총선에선 그 결과가 그대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30%대로 떨어졌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0%에서 변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조경태가 남녀노소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 관력과 패기를 가지고 있는 혁신적인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조경태 의원은 그러면서 “더 이상 선거에 패배해서는 안 된다. 영남 3선을 야당 후보로 당선됐고, 그후 당당이 1위로 당 최고위원에 당선됐고, 당적을 옮긴 이후에도 부산에서 최고의 득표율로 당선됐다”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최고위원은 총선에서 이기는 후보를 내야하고 이기는 선거를 할 줄 아는 인물이 최고위원이 돼야 한다”고 자신의 과거 당선의 전적과 함께 내년에 있을 총선을 준비하는 자신감을 한껏 드러냈다.

조경태 의원은 또한 “당의 어떤 후보보다도 저는 더불어민주당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국민들에게 훌륭한 정책이나 올바른 행보를 인정받아 집권한 게 아니다. 자유한국당의 실정을 틈타 거저 얻은 권력이었다”고 분석하면서 “그들이 한결같이 주장하던 도덕성도 거짓말이었다. 지금의 경제파탄 안보위기를 지적하고 우리가 아마츄어 정권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결기를 다졌다.

조경태 의원은 당의 혁신에 대해선 “수권정당의 면모를 보이겠다. 국민이 원하고 당원이 바라는 정책을 실행하는 정당, 당원이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자랑스러운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열정을 가진 젊은 기수 조경태, 새로운 변화, 이 조경태가 하겠다. 조경태에게 혁신 작업을 맡겨주시라”고 호소했다.

조경태 의은은 이날 기자회견장에 젊은 청년들 10여명과 함께 동석하고, 젊은 정당을 만들겠다는 연출을 충분히 발휘했다. 젊은 청년이 당당하게 기를 펼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금 출마 선언 당시 더불어민주당을 가장 잘 아는 인물을 강조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을 극복할 복안이 있느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최고위원이 되면 민주당을 압도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많이 내놓을 것이다. 민주당이 뭐 국민을 위해 좋은 정책을 내놓은 게 있는가? 이번에도 예타면제 24조나 되는 내놓았는데, 이것은 국민들로부터 규탄받아야 하고 마땅히 심판받아야 할 잘못된 정책 결정이라고 본다. 우리 자유한국당이 뚜벅 뚜벅 좋은 정책을 내놓고 제대로된 정책을 내놓는다면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대답했다.

조경태 의원은 “대표 출마에서 최고위원으로 출마를 바꾼 이유”를 묻는 물음엔 “이번 전당대회는 화합의 대회가 되어야 한다. 축제분위기 속에서 치러져야 한다. 지나치게 대표 선거가 과열돼서도 안 되고 남을 비방하는 그런 선거가 되어서도 안 된다. 그리고 대표와 최고위원 지도체제가 분리된 이후로 최고위원의 위상이 많이 낮아져 있다. 저는 이번에 지도부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당 대표가 혼자서 독주하는, 그런 전횡을 저지르는 지도체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그래서 제가 최고위원이 되면 당의 화합과 융합을 위해서, 그리고 내년 총선을 위해서 조경태의 역할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답변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에 더 나아가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가 독주체제로 굳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거기에 반발하고 있는 분들이 ‘출마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 따지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선 “의총장에서도 말씀드렸다. 우리당의 후보가 돼서 출마해서 우리당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지율을 끌어올리는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제가 욕심을 버리고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거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식의 사고는 분열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이 지난 총선에서 패배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분열에서 비롯됐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에 더 나아가 “홍준표 전 대표의 출마를 반대하는 의견이 있는데...”라는 질문엔 “홍준표 전 대표가 출마하는 것도 저는 우리당의 경쟁력을 좀 더 강화시키고 전당대회의 흥행에 도움이 된다면 저는 ‘출마하지 마라’라고 하는 것은 또 다른 계파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홍준표 전 대표의 대표 출마도 저는 환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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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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