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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혜경 송이어링스? “진짜가 나타났다! 내 ID!”

기사승인 2018.11.26  13: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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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이어링스 ID 본인 것 주장한 여성 “마녀사냥, 인격살인!”

▲ 다음과 네이버 포털에서 송이어링 및 이어링 아이디가 본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자들과 함께 2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의 인격살인'이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동행한 임모씨가 송이어링의 기자회견문을 대독하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송이어링스는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 여사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음카카오와 네이버 아이디 ‘송이링스’ 및 ‘이어링스’를 자진의 아이디라고 주장한 60대 후반의 여성은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이어링스는 내 것이며, 내가 운영했던 액세서리 가게 상호명”이라고 설명하면서 “문준용 씨 저격설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이들 송이어링스와 이어링스 아이디가 본인 것 이라고 주장한 여성은 기자회견 후 본지 기자와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에 살고 있고, 이재명 지사는 지난 5.9대선 경선 당시 동영상을 보고 알게 됐다. 그때부터 이재명 지사를 지지해왔다”면서 자신과 이재명 지사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이날 모자과 마스크로 얼굴을 대부분 가린채로 ‘이재명 지사를 계속 지지하느냐’는 질문엔 “당연하다. 그분은 대한민국을 바꾸어 줄 진정한 정치인이라고 믿는다”면서 “한 사람의 삶을 이렇게까지 파괴하는 잔인함에 대해 치가 떨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와 동행한 또 다른 이재명 지사 지지자는 그를 가르키며 “아주 바싹 말랐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으면...”이라며 혀를 차면서 “대체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렇게 사람을 마녀사냥하고 인격적인 살인을 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개탄했다.

그는 다시 “그래도 지금이라도 저분이 큰 용기를 내주셔서 감사하다. 나는 제삼자인데도 똘려서 기자회견장에서 얼굴도 제대로 들지 못했다”면서 “얼마나 억울하고 분하면 얼굴이 저렇게까지 상했겠느냐”고 송이어링스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5명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자를 대동하고 등장한 아이디 송이어링스는 극도로 자신의 신분 노출에 대해 꺼려하면서 매우 위축된 모습이었다. 그는 자신이 미리 작성해 온 기자회견문도 같은 이재명 도지사 지지자인 임모(여성 30세, 성남)씨가 대독했고, 송이어링스 본인은 기자회견 내내 울먹이며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는 임씨가 대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혜경궁김씨 ××년아 근데 너 왜 이어링스야? 남편 ××가 파람피고 올 때마다 귀걸이 사주니?’ 등 저열한 표현과 위협적인 욕설로 맹비난을 당했으며, 특히 본인이 김씨를 칭찬한 댓글을 김씨가 작성한 것으로 몰아 자화자찬이라며 조롱과 비아냥을 당했다”고 밝혔다.

송이어링스가 언급된 트윗이 약 1만 건, 카페와 블로그 커뮤니티 글과 댓글이 각 수백 건, 수천 건이라며 “광적인 집단 린치로 느껴졌다”면서 “또한 이정렬 변호사, 공지영 작가 등 영향력이 있는 인물들, 그리고 서울신문, 중앙일보, 채널A 등 거대 언론사부터 팟캐스트까지 잘못된 뉴스를 전하며 자신의 닉네임을 거론한 점 때문에 ‘하루하루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더 나아가 자신이나 트위터 ‘정의를 위하여(@08_hkkim)가 작성한 트윗, 즉 위범 혐의로 고발된 내용을 두고도 “이 정도 정치적 표현이 이 나라에서 죄가 되는가? 장기간 공권력을 투입해서 먼지떨이식 수사를 해야 하는 일인가?”라면서 “이곳이 자유민주주의 국가 맞느냐.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이 맞느냐”고  개탄했다.

그는 또한 “정치는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정치인은 주권자의 대리인에 불과합니다” 등 과거 이재명 지사가 언급했던 발언들을 인용하여 “제가 아는 정치는 이렇다. 주권자로서 정치인을 판단하고 평가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송이어링스를 대동하고 함께 국회 기자회견장을 찾은 또 다른 지지자는 본지 기자와의 대화에서 “우리들은 이번 사건의 본질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 지금은 차라리 경찰과 검찰보다 네티즌 수사대가 더 빠르고 정확한 시대 아닌가?”라면서 “이번 이재명 지사를 공격을 기획한 인물이 ‘모 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이라는 말이 있다, SNS 아이디 ‘똘×’라는 인물도 한패”라고 지적했다.
 
“우리 이재명 지지자들 SNS단체모임방에는 이미 이들의 정체가 충분히 드러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이들 1000명 남짓 모여있는 SNS단체 대화방 운영자에게 문의한 바 “그 부총장 정모씨라고 있는데, 유튜브 ‘적폐청산’을 오랫동안 해왔는데, 최근 느닷없이 자신이 올린 동영상들을 모두 지웠다”면서 “아울러 ‘오래가장’이라는 유튜버 또한 이재명 지사 지지자들에게 의심을 받고 있다”고 현재 이재명 지지자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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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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