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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민간인학살 및 조삭사건심판 국민행동 창립!

기사승인 2018.06.20  12: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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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마 전도환은 단두대로 공개 처형해야 한다!

▲ "살인마 전두환을 공개 처형하자!" 5.18광주민주화운동 탄압과 삼청교육대 운영을 통해 공포정치를 자행한 행태에 대해 반드시 역사를 바로잡아 전두환을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기 위한 ‘전두환민간인학살 및 조삭사건심판 국민행동’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향린교회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겠다고 전언하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전두환 내란범의 과거 민간인 학살에 대한 재조사를 촉구하며, 전두환을 응집된 국민의 힘으로 처벌하겠다는 시민사회단체가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전두환 내란범이 권력을 찬탈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국민들을 마구잡이로 학살하고, 5.18광주민주화운동 탄압과 삼청교육대 운영을 통해 공포정치를 자행한 행태에 대해 반드시 역사를 바로잡아 전두환을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기 위한 ‘전두환민간인학살 및 조삭사건심판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이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거다.

자전적 실화소설 ‘삼청교육대’의 저자 이적 민통선평화교회 목사와 박해전 전 한겨레신문 해직기자, 5.18구속부상자회 김종분 회장, 조동환, 염성태, 최영호 등을 공동대표로하는 국민행동은 지난 19일 오후4시 서울 중구 소재 향린교회1층에서 재야 인사 60여명과 함께 ‘전두환 민간인학살 및 조작사건심판국민행동 창립식’을 열고 내란범 전두환의 악행보고 및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정관과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행동은 이날 창립식에서 “5.18헬기 사격 최종명령권자와 발포책임자를 처단하고. 잘못된 역사를 올바로 세워 나가는 것이 촛불혁명으로 시작된 이땅의 민주주의를 올곧게 완성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국민행동은 43년 최장기 미전향 장기수이자 평화통일운동가 안학섭 선생과 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박동환 등 3인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국민행동은 이날 창립식에서 살인마 내란범 전두환을 사형 집행해야하는 12가지 이유를 조목조목 성토하고 미국의 사주를 받아 권력을 찬탈하기 위해 수많은 양민을 학살하고 탄압했던 살인마 전두환을 반드시 단두대에 세워 국민들 앞에서 공개처형을 통해 왜곡된 이땅의 민주주의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겨레신문 해직기자 출신 박해전 공동대표는 이날 추가 제안발언을 통해 “전두환 같은 반인륜범죄에 대해선 법률적으로 공소시효를 두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하지만 현행법상 엄연히 존재하는 공소시효 관련법이 전두환에 대해 보호장치가 되고 있다!”고 성토하고, 국민행동이 의제로 삼아 입법기관인 국회와의 협조를 통해 특별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민행동은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선언문도 채택했다. 국민행동의 선언문에는 “전두환은 군사반란을 통해 1980년 5월 민주화를 요구하는 청년학생 및 시민들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조준사격하고 대검으로 찌르고 몽둥이로 때려 학살했다”며, 내란범 전두환의 잔악무도한 패악이 고스란히 담았다.

국민행동은 또한 이날 선언문을 통해 “6.25 동족상잔의 전쟁을 전후로 약 113만명의 민간인이 학살됐지만 학살자가 처벌된 사례가 없었기에 전두환은 마음놓고 민간인을 조준사격하고 칼로 찌르고 몽둥이로 때려 죽인 후 그 시체를 암매장하고 광주항쟁을 통해 사회변혁을 바라는 구두닦이, 넝마주이 등 하층 시민들을 잠재적 체제 저항세력으로 파악하여 약 4만명의 국민을 삼청교육대로 끌고 가서 굶겨 죽이고 야전 곡괭이 자루로 때려 죽이며 청송감호소에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장기간 수감 시키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고 분기탱천했다.

국민행동은 또한 “한, 두 사람을 죽이면 무기징역이나 사형이지만, 정권을 강도질하면 수천명의 생명을 살상하고도 년 9억원의 국민혈세를 써가며 신변경호까지 받아가며 대권 같은 집에 살면서 추징금 낼 돈은 29만원 밖에 없다면서도 군사반란의 패거리들과 어울려서 해외로 골프여행을 갈 수 있는 전두환의 파렴치한 행각은 전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거니와 광주의 민주화를 위한 항쟁이 북한군의 개입으로 발생한 것이라는 천인공노할 자서전을 발행함으로써 또 다시 국민과 역사를 우롱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국민행동은 이에 덧붙여 지난 4월 30일과 5월 3일에 국민행동이 전두환 집앞에서 기자회견을 할 당시 벼락이 전두환 자택 인근에 떨어진 것을 두고 “구천을 맴돌고 있는 원혼들과 하늘이 무심치 않았는지 전두환의 만행에 분노하여 벼락을 내리쳤다”고 주장했다.

국민행동은 이날 선언문 말미엔 내란범 살인마 전두환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담았다. 국민행동은 메시지를 통해 “듣거라!! 살인마 전두환, 너느 천수를 누리고 죽어선 안된다!!”고 느낌표를 각각 두 개씩 찍어 도합 네 개의 느낌표를 사용하고 “분단체제에 기생하여 통일과 민주화를 막아왔던 재벌, 군부, 고위관료 등 반공을 빙자하여 뭉친 불의한 세력의 권력공동체를 박살내어 정의와 평화가 삼천리 강산에 가득차게 해야 한다”고 일침했다.

국민행동은 이날 창립식 말미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1. 전두환 살인악마 및 그 일당이 5.18 특별법 등에 의한 진상규명에 따라 법적 단죄되는 그 순간까지 초지일관 투쟁할 것”과 “2. 광주 민주화 항쟁기간 동안 헬기 기총사격 및 광주를 잿더미로 만들기 위한 폭격기 폭탄장착에 대한 진상규명, 삼청교육대 진상규명 및 특별법 제정, KAL기 폭파의혹, 아웅산 폭탄테러 진상 등 각종 의혹사건의 실체가 밝혀질 때까지 진력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국민행동은 이에 더 나아가 “3. 전두환이 1979년 12월 12일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강도질한 후 5.18 광주의 민간인 학살 등에 함께 범행에 가담한 장교 이상의 자에 대한 적절한 법적 처벌과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신명을 바칠 것”과 “4. 이상의 모든 사랑이 관철될 때까지 이땅의 민주시민, 모든 양심세력과 함께 더불어 총력투쟁하겠다”는 결의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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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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