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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관전 포인트와 결과는?

기사승인 2018.06.12  08: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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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지방선거 D-1, 이슈와 화제 정리

▲ 6.13지방선거 마지막 유세날인 12일 국회 각 정당은 수도권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내일 13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민투표에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후보가 한 유세현장에서 구민들을 향해 한표 호소를 하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6.13지방선거를 전후로 이슈와 화제가 많다. 먼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은 6월 12일에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지방선거는 6월 13일에 실시되며, 러시아 상뜨페테르에서 열기는 월드컵은 6월 14일에 개막된다.

이처럼 연달아 열리는 북미회담과 지방선거 그리고 월드컵 중에서 어떤 행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을까? 우선 네이버 데이터랩과 구글 트렌드, 대표적인 SNS 트위터 검색량 등을 분석해서 종합해보면 대충 해답은 나온다.

먼저, 네이버 평균 검색량은 ‘러시아 월드컵’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지방선거’와 ‘북미회담’이 그 뒤를 이었다. 월드컵은 각국의 엔트리 발표나 평가전을 앞두고 검색량이 급격하게 늘었다. 6.13지방선거는 꾸준한 검색량을 기록하다 사전 투표가 시작된 시점부터 검색량이 늘었다.

북미회담은 비교적 검색량이 적었지만 북미회담이 발표된 시점부터 당일인 오늘까지 월드컵과 지방선거보다 높은 검색량을 기록하고 있는데, 네이버는 검색량의 절댓값을 구체적으로 제공하지 않고 있어 정확히 얼마만큼의 검색이 이루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재 북미회담에 대한 관심은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북정상회담’ 검색량보다는 현저히 적지만, 역시 절댓값은 제공되지 않았지만, 남북정상회담은 북미회담에 비교해 많게는 100배 이상 많이 검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구글 트렌드를 통해 분석한 검색량 추이도 네이버 데이터랩의 검색량 추이와 비슷한 결과를 냈다.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압도했고, 북미회담 검색량은 가장 저조했다. 구글이 제공하는 Adword 내 Keywords Planner 기능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 한 달간 월드컵, 지방선거, 북미회담이라는 키워드들은 각각 월평균 적게는 1만회에서 많게는 10만회가량 검색됐다.

상대치를 분석한 구글 트렌드 결과를 통해 월드컵은 10만회에 가깝게, 북미회담은 10배 적은 1만회에 가깝게 검색됐다고 유추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북미회담 관련 5월 11일부터 6월 11일 사이 트위터에서 북미회담은 총 108,408건, 월드컵은 287,991건, 지방선거는 240,514건 언급됐다.

월드컵, 지방선거, 북미정상회담 중 가장 큰 이슈가 무엇인지를 묻는 통계를 분석하는 포털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기도 했다. SNS 트위터 페이스북, 텔레그램, 다음카카오 등 단체 대화방에선 현재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화제가 적지 않지만,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각 정당 지지후보를 두고 갑론을박도 한창이다.

이번 지방선거의 출구조사도 관심이다. 한국방송(KBS)과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13일 전국 지방동시선거에서 공동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해 당일 오후 6시 결과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상파 3사가 한국방송협회 산하에 꾸린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는 방송사간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자원의 집중을 통해 예측조사의 정확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2010년 3월 결성됐으며, 매 선거때마다 출구조사를 실시간으로 발표함으로써 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지방선거 출구조사는 방송 3사가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선거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투표소로부터 50미터 밖에서 투표자 5명씩 등간으로 진행된다. 조사원 3200명에 조사감독관 250명으로 총 29억원의 조사 비용이 들어간다.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끝나는 선거 당일 오후 6시 정각에 방송 3사를 통해 공표된다. 3사는 예측 수치 등 공동 출구조사 결과는 공유하되, 각 방송사가 경합도를 분석한 뒤 각사의 프로그램에 따라 경합, 우세 등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예측조사위는 국내 통계조사 전문학자들인 김영원 숙명여대 교수, 이윤동 서강대 교수, 변종석 한신대 교수, 이준웅 서울대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국방송 선거방송기획단장인 함철 예측조사위원장은 “출구조사는 중간 집계를 하지 않고, 투표 마감에 임박해 동시에 집계, 보도하기 때문에 선거 당일 시중에 떠도는 ‘방송3사 출구조사 뉴스’는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출구조사의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0.14%의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선 출구조사 정확성이 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예측조사위의 관계자는 “사전투표율을 18~22%로 예상했다. 이에 맞춰 출구조사 뒤 보정을 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4당인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을 비롯해 비교섭 원내 정당인 민중당은 수도권 막판 유세에 당력을 총집결하겠다는 막바지 표몰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변수로 떠오른 ‘드루킹 사건’ ‘이재명 논란’ ‘북미정상회담’ 등의 키워드가 6.13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국민들에겐 커다란 관심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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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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