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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완, 마약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기사승인 2018.05.11  0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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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완, 대마초 흡연 비트코인으로 매수해

▲ 사진 = 한주완 SNS(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자숙 중이다. 평소 '개념 배우'로 불리던 한주완이기 때문에 이러한 반전 행보가 더욱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한주완의 마약 혐의에 네티즌들이 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한주완은 지난해 1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된 판매자로부터 대마초 약 10g을 비트코인으로 구입한 혐의를 받았다. 한주완은 마약혐의를 모두 시인했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한주완은 재판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시인하며 반성의 뜻을 보였고,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지난달 4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한주완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한주완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320만원 추징도 함께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한주완에 대해 "마약류 관련 범죄는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 및 사회적 안전을 해할 위험성이 높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한 씨에게 같은 종류의 전과가 없고, 범행을 모두 시인하며 반성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한주완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OSEN에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현재 자숙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주완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안정적인 연기력 뿐 아니라 진중하고 바른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었다. 또한 한주완은 수년간 다양한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높이거나 기부에 참여하는 등의 소신 있는 행보를 보여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던 상황이였다. 또한 한주완은 배우로 활동하기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었다. 

한 예능에서 한주완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역할을 꼭 하고 싶었다. 지정 오디션 화면이 벗는장면이였는데 다들 머뭇거리는 사이 나는 속옷까지 벗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준 적이 있다. 또한 연말시상식에서는 ‘왕가네 식구들’로 신인상을 받았는데 그 때 당시 수상소감으로 “공공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요즘 따라 더욱 애쓰고 계신 아버지들 많이 계시는데,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힘내십시오”라며 개념배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주완의 마약혐의 보도 후 네티즌들은 “안타깝다”, “괜찮은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다 거짓이였다” 등의 반응이다.

한주완은 지난 2009년 영화 '소년 마부'로 데뷔해, '화이: 괴물을 삼켜라', '프리즌', '당신의 부탁'과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조선총잡이', '불어라 미풍아', '학교 2017', 멜로홀릭 등에 출연했다.

[한인협 = 김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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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han_4@daum.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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