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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박원순 이재명 이용섭 선택

기사승인 2018.04.21  1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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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경선 결과 박원순 이재명 이용섭

▲ 20일 발표된 민주당 경선 결과에서 이재명(좌) 박원순, 이용섭 후보가 각각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광주광역시장에 출마하게 된다.

민주당은 박원순 이재명 이용섭을 선택했다. 민주당 경선 결과 박원순 현 서울시장을 오는 6월13일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내보내고 이재명 전 성남시장을 경기도지사에 이용섭 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광주시장으로 각각 내보내게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발표된 더불어민민주당 경선 결과에 대해 “압도적 지지,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민주당당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당원동지 여러분과 시민들이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는 지난 6년간 서울이 쌓은 경험과 실력에 대한 신뢰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라는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민주당 경선에서 경쟁한 박영선·우상호 의원에게 “고개 숙여 감사하다”면서 “두 분이 계셨기에 민주당이 상상하는 서울은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또한 “이제 두 분을 모시고 드림팀이 돼 승리를 이루겠다”면서 “우리는 내 삶을 바꾸는 데 원팀이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빅팀”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그러면서 “지금 우리 당을 향한, 문재인 정부를 향한 야당의 정치공세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정권을 바꾸었는데도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게 많다는 걸 절감한다”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이에 민주당 경선에서 2위를 기록한 박영선 의원은 입장문에서 “박원순 후보의 승리를 축하한다”면서 “경선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라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서울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는 데 부족함이 있었지만, 서울의 번영과 민주당의 승리,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위를 한 우상호 의원 역시 입장문을 내고 “박원순 후보님의 승리를 축하한다”면서 “민주당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박원순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민주당 3일간의 경선에서 박원순 시장은 66.2%, 박영선 의원은 19.59%, 우상호 의원은 14.1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 경선은 경기도지사 후보도 확정했다. 민주당 경선 결과 경기도지사 후보로 결정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이날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여당 경기지사 후보 확정된 이재명 “엄중한 명령 무겁게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민주당 1차 경선에서 59.96% 득표로 결선 투표 커트라인인 과반 득표를 가볍게 넘기면서 민주당 경선에서 결선 없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전해철 현역 국회의원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과 민주당 경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구태 기득권세력이 장악한 경기도정을 되찾아 도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본선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이에 비해 민주당 경선 경기도지사에 도전했던 예비후보 가운데 2위는 전해철 의원으로 36.80%를, 3위는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3.25%를 표를 각각 얻었다. 민주당 경선은 광주시장 후보도 확정했다.

민주당 이번 경선은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확정했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 18일과 20일 사이 당원투표와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용섭 전 부위원장이 52.94%를 얻어 후보로 확정됐고, 민주당 경선 레이스에서 광주시장 후보를 놓고 함께 경합을 벌인 강기정 전 의원은 32.22%를 얻어 2위를, 양향자 최고위원은 14.85%를 얻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용섭 전 부위원장은 후보 확정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나는 광주산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당당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후보는 이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려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겠다”며 “사람과 돈과 기업이 몰려오는 200만 광주 르네상스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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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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