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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브 임상훈, ‘괴물’ 같았던...

기사승인 2018.04.20  16: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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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레브 임상훈, 존중과 배려심은...

▲ 셀레브 이미지 출처 : 셀레브 임상훈 대표 SNS

셀레브 임상훈, 심경 고백! 셀레브 임상훈, 전 직원들에게 고통을 주었다? 셀레브 임상훈, 젊은 나이에 지위라는 것도 갖게 되다 보니...

셀레브 임상훈 대표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상훈입니다. 회사를 떠난 직원이 저에 관해 쓴 글을 보았습니다. 글에 적힌 저는 괴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셀레브 대표인 임상훈 자신에 대해 괴물 같았다고 표현했다.

임상훈 대표(셀레브)는 “처음에는 핑계를 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간 저의 모습을 돌아보니 모두 맞는 말이었습니다. 고성을 지르고 온갖 가시 돋친 말들을 내뱉으며 직원들을 괴롭혀 왔습니다. 회식을 강요하고, 욕설로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준 것도 사실입니다”라며 임상훈 대표의 과거의 모습을 회상했다.

임상훈 대표(셀레브)는 “어찌하다 이런 괴물이 되었을까 제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지위라는 것도 갖게 되다 보니 독선적인 사람, 직원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이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라고 임상훈 자신의 삶을 반성했다.

임상훈 대표(셀레브)는 “이번 기회를 빌어 그동안 저의 부족함으로 고통받고 회사를 떠난 직원들, 그리고 현재 직원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라며 셀레브 직원들에게 사과했다.

임상훈 대표는 또한 “회사의 문제도 아니고, 시스템이 없어서나, 잘못된 문화 때문도 아닙니다. 이번 일은 100% 저 개인의 부덕함과 잘못에서 출발한 일입니다”라고 임상훈 대표의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임상훈 대표(셀레브)는 “제가 바뀌어야만 해결이 될 일이고, 저만 바뀌면 될 일이니 회사나 회사의 다른 구성원들에게는 그 어떤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빌어 얼마 전 SNS에 글을 올린 퇴사 직원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임상훈 셀레브 대표는 “직접 만나 사과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나 아직은 때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를 한다고 해도 지난 일을 되돌릴 수는 없겠죠. 지난 상처를 씻을 수도 없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임상훈 대표(셀레브)는 “제가 건강한 한 인간으로서 바로 서고 직원들에게 올바른 대표의 모습을 보여줄 때, 그렇게 해서 ‘신뢰’라는 말을 감히 할 수 있을 때 덕분에 ‘제가 사람 되었다’고 감사의 말과 함께 진심어린 사과를 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라며 향후 임상훈 대표가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임상훈 대표(셀레브)는 “지켜봐주시고, 부족함이 있다면 질타해주십시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사과의 글을 마무리했다.

셀레브 임상훈 대표의 글을 읽은 사람들은 “비우고 비우고 또 비우면 채워진다”, “그래요. 당연히 우리 모두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죠. 임대표님 말씀대로 진심 어린 사과가 받아들여질 날이 오길 기대할께요. 어제 듣고 많이 놀랬어요. 내가 아는 분이 아닌 것 같아서”라는 댓글을 남겼다.

스포츠 경향에 따르면 앞서 19일 오전 셀레브 전 직원 ㄱ씨는 재직 당시 임상훈 대표에게서 받은 폭력을 폭로했다고 한다. ㄱ씨는 “그 회사에서 나는 하루 14시간을 일했다. 매일 같이 오가는 고성은 직원들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서열을 잡기 위함임을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셀레브 전 직원 ㄱ씨는 “(임상훈 대표가) 작은 회의실에 여직원을 불러다 성과 보고를 하라며 ‘니가 뭘 했는데 뭘 했는데 뭘 했는데, 말해보라고 말해보라고 말해보라고 니가 뭘 했는데 뭘 했는데’ 이걸 15분 정도에 걸쳐 소리 질렀다”고 전했다. 그리고 “여성 직원들은 거의 매일 울었다”고 한다.

셀레브 전 직원 ㄱ씨는 또 셀레브 임상훈 대표에 대해 “(사원들이) 지병이나 컨디션 문제가 있어도 모두 소주 3병은 기본으로 마시고 돌아가야 했다”며 강제적 회식도 있었다며 “어떤 날은 얼음을 던져 직원의 입술을 터트리기도 하고, 어떤 날은 단체로 룸싸롱에 몰려가 여직원도 여자를 초이스해 옆에 앉아야 했다”는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셀레브 임상훈 대표의 사과의 글과 셀레브 임상훈 대표의 그간의 사건들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충격적인 사실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인협 = 이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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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철 기자 kimo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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