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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유시민 나경원, 웃음꽃 ‘활짝’

기사승인 2018.04.11  10: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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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분 토론, 유시민 나경원, 스트레스 ‘날리다!’

▲ ‘100분 토론’에 유시민, 나경원 등이 나와 불타는 토론을 벌였다. 사진출처 : MBC 100분 토론

‘100분 토론’ 유시민과 나경원에게 웃음이 터졌다? ‘100분 토론’ 유시민, 나경원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100분 토론’ 유시민, 나경원에 대한 후기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1일 밤 12시 20분에 MBC '100분 토론'에서는 '대통령제 vs 책임총리제, 30년 만의 개헌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유시민, 나경원 등이 출연하여 토론을 했다.

‘100분 토론’에는 박주민, 나경원 의원 등 국회에서 개헌 논의를 담당하는 국회 헌정특위 위원들과 ‘100분 토론’의 제2대 진행자였던 유시민 작가, 학계에서 개헌 논의를 이끌고 있는 장영수 교수가 나왔다.

‘100분 토론’에서 토지공개념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장영수 교수는 "대통령 개헌안에 있는 토지 공개념에는 법률에 따른다는 조항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시민 작가는 이에 반기를 들었다. 유시민 작가는 "왜 없는가. 법률로 제한한다고 돼 있다"라고 말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여기 있다"라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장영주 교수랑 나에게는 그런 문장이 없다. 그 자료 어디서 났는가"라며 출처를 따져 물었다.

‘100분 토론’ 유시민 작가는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출력했다"라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어디서 가져왔나"라고 나경원 의원에게 다시 물어봤다. 나경원 의원은 "우리 직원들이 준 것"이라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100분 토론’에서 유시민 작가와 나경원 의원의 모습을 본 시민토론단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100분 토론’ 유시민 작가는 “권력 구조 문제 관련하여 대통령제 선호도가 왜 높은지를 보면 20년 동안 권력 구조 문제에 대한 국민 여론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100분 토론’에서 “의원내각제를 안 해 본 것이 아니다. 연임제든 중임제든 대통령제 여론은 늘 2/3이상으로 내각제 자체가 우리에게 안 맞는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유시민은 “국회가 믿음직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시대정신으로 보기에 무리 있다”고 말했다.

‘100분 토론’ 유시민 작가의 주장에 나경원 의원은 “제왕적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해서 국회의 견제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을 이어갔다. 나경원 의원은 “이번 개헌은 민주주의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통령 권력 오남용을 어떻게 분산시킬지가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새롭게 개편된 MBC ‘100분 토론’ 첫 토론자로 참가했다”며 “유시민 작가님, 박주민 의원님, 장영수 교수님과 함께 대통령 개헌안 쟁점에 대해 짚어보았다. 현장의 열기가 후끈후끈해서 아직도 가시지를 않는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1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0분 토론’은 1.4%(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작년 1%대 시청률을 유지하다가 휴식기를 가졌던 ‘100분 토론’은 과거와 비슷한 시청률을 얻었다.

한때 ‘100분 토론’도 전성기 시절이 있었다. ‘100분 토론’은 최고 7%대까지 시청률을 올렸던 적이 있다. ‘100분 토론’이 과거처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00분 토론’은 예고편을 예능처럼 보여주고 있다 ‘100분 토론’에서 장제원, 표창원 의원이 ‘트와이스 vs 레드벨벳’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 먹을 것인지, 찍어 먹을 것이지를 두고 싸우는 등 유쾌한 모습을 그렸다.

‘100분 토론’에서 “싸우지 마세요! 토론하세요!”라는 문구가 특히 인상적이다.

‘100분 토론’을 본 한 시청자들은 “유시민 나경원 100분토론 유시민 어록”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100분 토론 언제부터 장르 코미디였냐고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 나온다”, “아 이거 너무 웃기네ㅋㅋㅋㅋㅋㅋ 참신한 예능 찾고 있었는데, 오늘 점심 먹으면서 100분 토론 봐야겠다”고 전했다. 

[한인협 = 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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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나 기자 Hana@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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