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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강한 명예 훼손?

기사승인 2018.04.09  1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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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해철, 그 계정의 주인?

▲ 전해철 의원 사진출처 : 전해철 SNS

전해철,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해철 예비후보의 15가지 공약? 전해철, 눈에 띄는 점이 있는데... 전해철, 이재명...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전해철 의원, 고발까지 했다는데...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현정은 전해철 의원에게 “그나저나 어제 한 SNS 이용자를 선관위에 고발을 하셨어요”라고 말하며 “아이디가 '08_hkkim' 이라는 사람인데 지난주 내내 SNS상에서 이 사람이 이재명 시장의 부인이냐 아니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뜨거웠던 그 이용자 맞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전해철 의원은 바로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전해철 의원은 “먼저 이 논란을 좀 종식하자라고 생각해서 고발을 했고요. 트윗 계정의 내용을 보면 저에 대해서도 굉장히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게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은 “제가 자유한국당과 손잡고 이 경선 또는 이번 지방선거를 굉장히 나쁘게 하고 있다고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사실이 게재되어 있어서 저로서는 강한 명예훼손적인 표현이라고 느끼는데 사실 고발을 하게 된 것은 그 내용 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또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아주 패륜적인 그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몇 차례가...”라고 말하며 전해철 의원이 고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전해철 의원은 “이제 그 과정에서 온라인상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관련됐다는 내용 등등에 대해서 또 의혹이 자꾸 많이 나오고 하니까 이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와 제가 같이 공동 조사, 공동 수사 의뢰를 하자라는 제안을 제가 며칠 전에 했다”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의 고발 이유는 또 있었다. 전해철 의원은 “그 문제된 트윗 계정에 이재명 후보가 일전에 댓글을 단 적이 있다든지 등등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의혹도 제기하고. 그 의혹에 대해서 저는 오히려 빨리 해명을 하는 게 낫다는 생각에서 말씀드린 것 같고 조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은 또한 “그 계정이 이재명 후보 아내 계정이냐 아니냐는 것은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아가서 저도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요”라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은 “문제는 이제 그런 의혹을 제기하니까 그런 의혹에 대해서 계속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또 설명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논란이 지속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에서 논란을 종식을 하기 위한 거지 제가 특별하게 그 대상자나 또 특별하게 거기에 대해서 제가 확증이 있다고 해서 제가 고발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전해철 의원은 “그 계정의 주인을 밝혀서 그 계정의 주인이 왜 이런 댓글을 쓰고 선거 과정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것에 대해서 정리를 하고 필요에 의해서는 사법조치를 강하게 해야 된다는 것을 제가 말씀드리고 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은 9일 자신의 SNS에 "논란 계정 고발은 저 뿐만 아니라 노무현, 문재인 두 분 대통령에 대한 폐륜적 내용 게재 때문", "경기도민으로 자부심 느낄 수 있는 공약 발표, 청와대와 소통하며 실현시킬 힘 있는 도지사되겠다"라는 글을 남기며 노컷뉴스의 전해철 "혜경궁 김씨, 이재명 부인 아닐 것..논란 털고 가자" 기사를 링크했다.

“전해철 의원 기자들과 만나서... 논란의 아이디 그리고 의혹만...”

전해철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08_hkkim`이란 계정의 트위터와 관련하여 "그 트위터 계정이 긴급하게 삭제된 부분이 있다"면서 "굉장히 오랜 기간 계정을 사용했기 때문에 계정 주인이나 삭제경위를 선관위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철 측은 참고자료를 통해 "@08_hkkim과 이재명 전 시장은 최소 2013년부터 서로 멘션(말)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더 이상한 점은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정보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이며 심지어는 짜고 치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전해철 측뿐만 아니라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08_hkkim` 계정의 트위터 이용자는 3일 전해철 의원을 향해 "전해철 때문에 경기 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인터넷상에서는 이 계정의 주인이 이재명 후보의 아내인 김혜경 씨와 영문 이니셜이 같다는 등의 이유로 김혜경 씨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됐다.

전해철 측은 그동안 공식 입장을 자제해왔으나 의혹이 또 다른 의혹을 낳고 트위터 이용자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자 결국 고발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해철 측의 태도에 대해 이재명 예비후보도 5일 자신의 SNS에 "지금 인터넷과 SNS상에서 제 아내를 향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아내는 SNS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는다. 아내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춰달라"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은 9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오늘 이재명 후보와 같이 토론회를 할 수 있었으면 훨씬 좋았겠다는 생각인데 토론회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좀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은 “15가지의 공약을 이미 제시했습니다마는 굉장히 현실 가능하고 또 무엇보다도 경기도민으로서 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공약이라고 판단하면 도민께서 저를 선택하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은 ‘평화통일 특별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해철 의원은 “그게 어떤 개념이냐면 경기 북부를 나누는 대신에 국가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도록. 나아가서 평화통일특별도 발전기금을 설치한다든지 또는 면세사업장이나 여행객에 대한 세제혜택도 하자”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은 “그래서 그냥 분도를 해서 북부를 그대로 현재 상태만으로 놔두는 게 아니라 상당한 재정적 지원에 의해서 분도가 조금 더 자립할 수 있게 만들어가자는 것이 저의 평화통일특별도로 인한 분도 내용이고요. 평화통일특별도에 대해서는 이미 저희 당의 27분의 의원들이 법안도 발의했다”고 전했다.

전해철 의원은 또한 “제가 삼철에 대해서 나쁜 프레임이다 이야기를 드렸던 것은요. 예를 들어 앞에 있으면 대권, 뒤에 있으면 비선실세라는 등 저를 가둬뒀던 그리고 제가 활동하는 데 제약이 있었던 부분이 있어서 제가 나쁜 프레임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은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서 정치를 시작했고 또 문재인 대통령께서 정치를 시작하셔서 쭉 해 오시는 과정에서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옆에 보좌하고 또 정치적으로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지난 5월에는 정권 교체까지 이룰 수 있었거든요. 그런 면에서 저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도 말했다.

[한인협 = 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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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나 기자 Ha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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