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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저출산고령화 위기로...

기사승인 2018.04.04  19: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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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청년이 일하는 충남”

▲ 양승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청년이 일하는 충남”

충남도지사에 도전하고 있는 양승조 의원이 오늘(4일)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청년이 일하는 충남을 만들 것을 선언하며 제11차 보육·청년 분야 공약을 발표하였다.

양승조 의원은 먼저 유치원 어린이집 차액 지원, 어린이집 학부모 부담금 지원, 어린이집 급식비 지급, 가정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 확대를 묶은 보육페키지 공약을 발표하였다.

①유치원 어린이집 차액 지원 - 현재 국공립 유치원에는 인건비, 운영비 등 여러 가지 예산이 추가로 지급되고 있지만,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는 거의 추가적인 예산이 지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학부모들이 매달 1인당 20만원 가량을 추가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충청남도에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②어린이집 학부모 부담금 지원 - 만3세∼5세 누리과정 어린이에게 지급되는 지원금 이외에도 만3세는 7만7천원, 4세와 5세는 6만 4천원의 추가로 보육비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충청남도가 추가로 들어가는 부담금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③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 현재 충청남도는 ‘친환경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조례’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육시설이 모두 포함되어 있지만 유치원은 지원받고, 어린이집은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충청남도는 유치원과 동일한 급식비를 어린이집에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④가정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 확대 – 가정어린이집은 규모가 작아 특성상 원장이 어린이집 내에서 상담, 교육, 운전 등 너무나 많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보육의 질적 개선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충청남도는 가정어린이집에 보육도우미를 일 4시간 지원하고 있으나 많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어 이를 2시간 확대하여 총 6시간의 지원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⑤청년문화창업센터(YCT Mall) 설립 – 현재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와 고용한파로 많은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충남은 지역경제 기반 부족과 취업지원 인프라의 부족으로 청년들의 불만이 많은데 이에 청년문화창업센터를 설립하여 사무실을 비롯하여 회의실, 공동 작업실, 스튜디오 등을 제공하고 창업 및 운영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충남에 거주하는 20~30대 창업지원자와 학생들을 위한 주거시설 제공 및 영화관, 도서관, 멀티미디어센터 등의 문화시설을 확보하여 다양한 청년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도 발표하였다.

양승조 의원은 “지난해 출산율이 1.05명으로 떨어지면서 사상 최악의 인구절벽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충남의 경우도 저출산고령화 위기로 인해 향후 30년 동안 7개 시·군이 소멸 위기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보육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적어도 아이 키우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공약발표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청년문화창업센터에 관련해서는 “도내 22개 대학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이 마음껏 창업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여 장기적으로 충청남도를 이끌어갈 리더들을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인협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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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빈 기자 sayco01@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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