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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캐스팅 난국?

기사승인 2018.03.22  12: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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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아저씨, 배우 교체 ‘잦았다!’

▲ ‘나의 아저씨’ 배우 캐스팅 난국 속 진행은 어떻게... 사진출처 : tvN 나의 아저씨

‘나의 아저씨’ 공식 SNS에는 “<나의 아저씨> 2화 예고, 이선균의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이지은!”이라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어 “#tvN #수목드라마 #나의아저씨 매주 수목 밤 9시 30분”이라고 알렸다. ‘나의 아저씨’에서 짧게 공개한 영상 속에는 쏟아지는 달빛 아래 야반도주하는 지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나의 아저씨’ 측은 이에 대해 “김원석 감독 연출 미쳐따…”고 적었다.

‘나의 아저씨’는 이선균과 아이유가 주연을 맡았다. 그런데 ‘나의 아저씨’ 제작발표회 없이 방송을 진행했다. ‘나의 아저씨’ 제작진에 따르면 “계절 분위기를 살려야 하는 촬영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나의 아저씨’는 남녀 주인공 배우의 나이 차가 18살에 이른다는 점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논란이 일었다. 아이유의 팬들을 중심으로 ‘원조교제’와 다름없다는 비난을 받았던 것이다. ‘나의 아저씨’의 내용도 유부남과 아가씨의 애매모호한 관계를 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는 팬들도 있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대 남자 배우 기근 속 ‘띠동갑’ 이상의 나이 차가 나는 남녀 주인공 커플을 내세운 드라마가 많이 등장하는 추세임에도 ‘나의 아저씨’에 대한 여론이 특히 안 좋았던 데는 소녀 감성을 상징하는 아이유의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었다.

지난달에는 사회적으로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 속 제작진이 ‘상훈’ 역으로 야심차게 캐스팅했던 오달수가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나의 아저씨’ 캐스팅이 불발됐다.

오달수는 나의 아저씨 드라마에서 하차를 선택했고, 다음날 박호산이 ‘나의 아저씨’에 함께 했다. 오달수가 이미 촬영을 진행했던 나의 아저씨 부분을 지우고, 박호산이 ‘상훈’ 역을 맡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됐다.

나의 아저씨의 배우 교체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극중 삼형제의 어머니 역을 맡았던 나문희도 스케줄 문제로 인해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했고 결국 고두심이 그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이지아 캐스팅에도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한 매체에 따르면 친일파의 후손인 배우들을 거론한 기사에 이지아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지아가 ‘나의 아저씨’를 통해 4년 만에 연기를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풀어갈지는 모르겠는데 끝은 절대 사랑이 아니었으면 좋겠고.. 전부 해피엔딩만이 아니었으면..그냥 그랬으면.. #나의아저씨”, “아 나의아저씨 굉장히 어려운 드라마네”, “나의 아저씨 얘기가 타임라인에 안보였으면 좋겠다.. 뮤트 한적 없는데 뮤트 할까... 이선균도 아이유도 좋아하지만 넘 끔찍하고 괴롭네...”라며 ‘나의 아저씨’ 첫 방송 소감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서 21일 첫 방송된 케이블TV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3.9%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나의 아저씨는 전작 ‘마더’ 마지막 회 시청률 5.0%보다는 1.1%p 정도 낮은 수치다.

“나의 아저씨, 스토리 전개는 어떻게?”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나의 아저씨’는 수, 목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나의 아저씨, 1화에서...”

‘나의 아저씨’ 박동훈(이선균)이 갑자기 깨어나는데... 박동훈은 회사에 출근했다. 그런데... 박동훈 서랍에 있던 오천만원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당황한 ‘나의 아저씨’ 박동훈... “왜 그러세요?”라고 묻는 질문에 박동훈는 “아니야 아무것도”라고 대답할 뿐이다.

‘나의 아저씨’ 박동훈의 모습에 주변 사람들은 잠시 일을 멈추고 쳐다봤다. 박동훈는 불현 듯 이지안(아이유)을 떠올린다. 이어 ‘나의 아저씨’ 박동훈은 한 여성 직원에게 ”여기 앉던 여자애 아직 출근 안 했나“라고 물으며 핸드폰 번호를 물어본다.

[한인협 = 이세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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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별 기자 worldstar@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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