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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감방가기 딱! 좋은날 “가즈아~”

기사승인 2018.03.14  08: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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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자택앞 풍경은 축제분위기

▲ 이명박 감방가기 딱 좋은 날, 이명박 감방 가즈아~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이명박 전 대통령 집앞에 등장하면서 14일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출석을 환영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날, 이명박 전 대통령 집 앞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축하 시민들이 “”새벽부터 몰려들어 몇시간 앞둔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앞에서 시민들이 “가훈이 정직-이명박 감방 가즈아~!” 및 “이명박 감방가기 딱 좋은날”이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무사 감방 입소를 기원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나온 시민들이 이명박 검찰 소환을 환영하고 있다.

이명박 뇌물·횡령 피의자로 오늘 14일 오전 검찰 소환된다. 5번째 전직대통령 검찰 조사로 이명박 조사는 작년 3월21일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후 358일만이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재임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혐의는 110억대 뇌물·300억대 다스 비자금 등 20여개에 이른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정치보복 입장에 변화 없어” 반발하고 있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주요 혐의는 전면 부인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뇌물수수·횡령·조세포탈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서기 때문인데, 이명박은 이 때문에 범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는 다섯 번째 전직 대통령이다. 작년 3월 21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지 358일 만에 이명박 전 대통령도 같은 자리에 섰다.

그러나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정원 특활비 등 일체의 불법 자금 수수와 관련한 사실을 몰랐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또 다스 경영 문제로 조언해 준 적은 있지만, 다스는 형 이상은씨 등 주주들의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와 관련된 주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은 지난 1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환을 앞두고 밝힌 입장에서 변호사 비용이 없다는 말을 내놓아 주진우 기자 등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돈이 없느냐, 돈을 아끼느냐인데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의 김효재 전 청와대 수석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서 변호인단을 구성해야 되는데 여기에 큰 돈이 들어가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라고 밝혔다.

주진우 기자는 이런 이명박 전 대통령 측 발언에 대해 “아! 이명박 가카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변호사비도 없다고 합니다”면서 “아시다시피 대통령께서는 전재산을 사회 환원하셨습니다. 서울시장 4년 동안 월급도 한 푼도 안 받으셨고요. 사실 변호인단은 매우 큰 돈이 들어가는데 거기 약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 측 김효재 전 수석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하고 “그러니까 빈곤, 돈이 없기 때문에 변호인단 구성에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을 한 것입니다”라면서 주진우 기자가 몸 담고 있는 시사인 ‘MB 해외 계좌 찾았다!’라는 단독 보도를 링크했다.

하지만, 시민사회단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돈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맹렬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공식적인 재산만도 꽤 된다”는 것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식적인 재산은 지난 2012년 재임 중에 신고했던 재산을 관보에서 논현동에 있는 자택 그리고 약 7억여 원의 현금을 포함해서 58억 원의 공식적인 재산이 있다고 신고했다.

여기에 전직 대통령은 재임 중 받았던 보수액 95%를 법률에 따라 연금으로 지급을 받는다. 큰 변동이 없다면 수십억 원대의 공식적인 재산은 그대로 있을 것으로 보이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이다”라고 진술을 하고 있고 다스는 시장 가치가 최소 40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전국에 많은 차명 부동산이 있다는 그런 의혹들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또 검찰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00억 원 이상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있다. 오늘 김효재 전 수석이 돈이 없다는 빈곤을 얘기했지만 일부에서는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돈을 아낀다. 즉 절약, 변호사비를 절약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유한 부동산이나 비상장주식 같은 경우 갑작스럽게 현금화하기는 무리가 있다고는 보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관리인, 금고지기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줄줄이 구속됐기 때문에 사실은 관리가 힘들어서 현금 유동성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특히 무엇보다도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변호사비에 대해서 어느 언론도 별도로 묻지도 않았는데 자진해서 돈이 없어서 변호사 구성이 어렵다라는 얘기를 하는 것 봐서는 다스가 내 것이면 내가 돈이 없겠냐. 즉 다스는 내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한 검찰 수사에 대비한 전략이라는 해석도 있다.

일각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거금의 변호사 비용을 들여 대형 로펌에 변론을 의뢰할 경우 이명박 전 대통령만의 비밀이 고스란히 노출될 것을 꺼려서 변호사를 구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검찰은 최정예 특수수사 인력을 동원해 이명박 전 대통령 측 방어 논리를 뚫겠다는 계획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조사를 담당하게 될 칼잡이들이 과거 박근혜 피고인 조사를 맡았던 경험이 있는 만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날 소환 조사가 수월할 수도 있다는 예측인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에 대비해서 옛 청와대 참모진과 대형 법무법인 출신 변호사로 꾸린 이명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검찰이 제기한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정면 승부’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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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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