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34

박수현 “제 개인적인 삶을 치유 받고 싶다”

기사승인 2018.03.09  16:36:05

공유
default_news_ad1

- 박수현 “11년 동안의 고통스러웠던...지난...”

▲ 박수현 “11년 동안의 고통스러웠던...”

박수현 예비 후보, 재혼할까? 박수현은 김영미 시의원에 대해 마음이 있는 것일까? 박수현 예비후보가 김영미 시의원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맞는데... 박수현의 진심은 무엇일까?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9월에 이혼을 하신 거죠? 별거 관계를 청산”이라는 김현정의 질문에 “9월 15일 날. 11년 만인가 그렇게 이혼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도지사라고 하는 이런 중책에 도전을 하면서 옆자리가 비어 있다는 것 자체는 굉장히 죄송한 일 아니겠습니까? 우선 사적으로는 저도 이제 11년 동안의 고통스러웠던 제 개인적인 삶을 치유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도 없습니다마는 퇴근을 하면 돌아갈 가정이 있고 싶은, 그건 사적인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또한 “그러다 보니 이제 이런 것들이 나오고 이렇게 설명을 했는데도 한두 개 언론에서는 김영미 의원과 재혼. 이렇게 기사를 쓴 곳이 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박수현 예비후보... 김영미 시의원과 재혼이 아니다?”

박수현은 이에 대해 “정하거나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만 그러한 필요성에 대해서 출마 선언을 할 때 일반론적으로 말씀을 드렸다는 것이고요. 그것이 ‘김영미 의원과 재혼하는 거 아니야’라고 이렇게 재미있게 이야기들을 상상을 하신 거죠”라고 말했다.

김현정은 “우리 박수현 대변인 본인 입으로 김영미 시의원과 재혼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은 한 번도 없고 실제로 그럴 계획도 없는 거고요”라고 정리를 해 주었다. 김현정은 또한 “그러면, 김영미 시의원과의 재혼이 지금 결정이 됐다거나 그런 건 전혀 아니지만 김영미 시의원과 지금 어떤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그 상황이신 건 맞는 거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수현은 “좋은 감정이 있는 건 맞다”라고 대답했다.

박수현은 “김영미 시의원이 어느 날 울면서 죽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때마다 등을 다독거리면서 아이들 생각해서. 장애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제도를 만들자고 세상에 나왔으니 힘내고 이겨내자. 여기서 지면 굴복하는 것이다. 그렇게 의도를 해 왔고요. 또 저 역시 아시다시피 장애 아이를 이미 잃은 아빠 아닙니까? 그런 동병상련의 마음들로 서로 위로하고 살아왔고요. 그러나 지난 20대 총선을 지내면서 제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저렇게 고통 받은 저런 사람이라면... 또 그런 마음을 제가 이런 마음도 처음 밝힌 걸 겁니다, 지금”이라고 말했다.

박수현은 이어 “그런데 제 마음이 그런 마음이 생겼다고 해서 향후에 꾸릴 제가 소망하는 가정이, ‘그 상대가 꼭 그분이냐’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말해 본 바도 없고 결정해 본 바도 없다”고 전했다. 

[한인협 = 김효빈 기자]

ad41

김효빈 기자 sayco01@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39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40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