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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등장에 네티즌들 ‘뿔났다!’

기사승인 2018.03.08  12: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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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환, 명예훼손죄로 엄벌해 달라!

▲ 오영환 페이스북 글 갈무리

“‘오영환’이라는 자 철저히 조사하고 고발해주십시오!”, “‘오영환’이라는 자 민주당 당 차원에서 고발하고 배후조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오영환은) 박수현 전 대변인을 공격하면서 청와대를 공격할 것입니다!”, “오영환이는 개XX구나...”, “오영환 더민주당에서도 제명시켜라! 오영환을 명예훼손죄로 엄벌에 처하라!”...

오영환이 많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박수현 비방글 올린 오영환씨 고소당해...”라는 기사 내용을 SNS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또 다른 사람은 “미투 가해자도 제명 시켜야 하지만 그걸 이용하는 오영환도 제명시켜야한다 ‘싱글남’한테 ‘내연녀’라니.....”라며 오영환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도덕한 인간들 더민주에서 철저히 걸러내라! 악의적인 가짜뉴스 유언비어 퍼트린 행위에 법적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오영환이 올린 글에 대해 비판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은 박수현, 내연녀 부당 공천 의혹 반박.."동지가 비수 꽂았다"는 기사 제목을 그대로 옮기며 “요즘 맘고생이 심할 것 같습니다. 친구 안희정 지사의 일에 미안해 할 것 없고 오영환의 음해는 법적 대응하면 되고 심기일전해서 충남도지사 선거에만 전력을 다하면 됩니다”라고 박수현 예비후보에 대해 응원하는 메시지도 눈에 띄었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2월 5일 충남지사 출마 선언을 할 때 생활고로 가정을 지키지 못했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과거 자신의 생활이 어려웠고 고백하며 그러한 생활고를 이기지 못한 아내가 집을 떠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당시 박수현에게 누구도 밥 하나 챙겨주는 사람이 없었고, 박수현은 혼자의 삶을 살면서 11년을 버텼다고 한다.

박수현은 또한 자신이 국회의원에 재선이 되어서 아내와 가정을 회복하겠다고 결심했지만 (결과적으로) 회복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긴 시간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서 삶에서 극복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 작년 9월 15일 아내와 법적으로 헤어졌다고 눈물을 흘렸던 박수현... 박수현 예비후보는 11년 만에 아내와 법적으로도 이별하게 됐다.

그러면서 박수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가 끝나면 자신의 삶을 치유 받고 싶다고 말했다. “너무 아프다. 남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박수현 예비후보는 “상대 당에서 저의 아픔을 선거에 정치에 이용할 수 있다지만 당원동지 여러분, 당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자”고 말했다.

오영환은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충남 공주시 당협 사무국장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박수현 예비후보’에 대한 글을 남겼다. 오영환은 자신의 SNS에 “2014년 지방선거에서 반대에도 불구하고 위원장의 권력을 앞세워 내연녀를 공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공천한 부적절함을 지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오영환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한 네티즌은 “오영환도 제명시켜야한다 ‘싱글남’한테 ‘내연녀’라니.....”라고 글을 남겼다.

오영환이 ‘내연녀’라고 언급한 공주시 의회 비례대표는 김영미 의원으로 알려졌다. 김영미 공주시 의원은 7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혐의로 오영환을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 고소했다.

김영미 의원은 (오영환이 말한 것처럼)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의 내연녀가 아니라고 못 박았다. 그리고 “자신이 박수현 예비후보의 내연녀라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는 오영환 씨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당시의 개인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영미 의원은 “당시 충남에서는 민주당 여성국장들이 거의 비례대표를 받았다”고 전하며 개인 가정사로 당시 이혼을 해 사생활이 노출될까 봐 비례대표 제의를 고민했지만 당의 강력한 요청으로 할 수 없이 시의원(비례)에 출마했다고 말했다.

오영환은 작년 10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지하는 글도 썼다. 오영환은 “양승조의원님은 제가 공주시당원협의회 사무국장시절 충남도당위원장으로 계실 때 인연이 있었는데.. 늘 외유내강의 사람 냄새나는 정치를 하는 모습을 보여 주셨던..^^”이라며 “양승조 의원은 제가 본 정치인 중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이시기도 합니다. 충남지사 출마가 확정된다면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네요.. 기대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오영환의 이러한 글에 한 네티즌은 “이거 뭡니까? 다른 사람 지지해서 내부총질한건 아니겠죠?”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인협 = 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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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나 기자 Hana@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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