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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진짜 운동선수란...

기사승인 2018.02.23  11: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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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델레이 비치서 눈부신 활약

▲ 정현은 “델레이비치오픈에서 시작이 좋아서 기분 좋네요!”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사진출처 : 정현 SNS

정현은 투지력이 강한 선수다. 정현의 SNS에 테니스를 열심히 치고 있는 모습에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줄 거라고 믿고 버틴다”고 했다. 정현은 이미 성장하고 있는 선수고, 성숙했다. 정현은 “다시 한 번 불붙일 시간 결과가 어떻든 담담하게 받아들일 준비도 끝!”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정현은 또한 “델레이 비치에서 만나요”라고 전했다.

1월 26일 열린 호주오픈 준결승전에서 정현은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로저 페더러와의 경기에서 정현은 기권패했지만 그후 정현의 물집 잡힌 발에서 국민들은 그간의 정현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얼마나 아픈 고통 속에서도 참고 경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정현은 재활 치료를 했고, 다시 마친 뒤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델레이 비치 오픈에 출전했다.

정현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개최된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델레이 비치 오픈 단식 2회전에서 프랑코 스쿠고르를 2 대 0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정현과 프랑코 스쿠고르의 경기는 1시간 55분 동안 이어졌다.

정현은 1회전에서 캐머런 노리를 2 대 1로 이겼다. 2018시즌 초반부터 정현은 컨디션도 좋아 보였고,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정현은 오늘 경기 1세트 첫 서브 게임은 프랑코 스쿠고르에게 지면서 0 대 2로 출발했으나 그 이후부터는 달랐다. 연이어 두 게임을 승리로 가져간 정현은 결국 1세트를 가져갔다.

정현은 2세트에서 4 대 0으로 미리 승기를 잡는가 싶더니 다시 3점을 프랑코 스쿠고르에게 내 주고 말았다. 이어 분위기는 정현에서 프랑코 스쿠고르 쪽으로 넘어가는 듯했다.

정현은 결국 타이브레이크까지 치루게 되었다. 정현은 타이브레이크 2 대 4 상황에서 5포인트를 얻었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정현은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델레이 비치 오픈 8강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 소식을 또 알렸다.

정현은 방송 출연을 한 적도 있다. 과거 정현돈은 JTBC ‘밤도깨비’에서 정현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형돈은 자신이 정현과 셀카도 찍었다며 자랑했다. 정현과 정형돈은 ‘우리 동네 예체능’에 함께 출연했던 것이다.

정형돈은 정현이 자신의 팬이라고 말하며 사진 같이 찍을 것을 강조했다. 정현은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현했을 때 이곳에 계신 분들 중에서 정형돈 아저씨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한다.

정형돈은 방송에서 강호동을 밀치며 영감은 빠지라고 놀리며 정현과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정현은 JTBC 뉴스룸에도 출연했다. 정현과 손석희는 1월 ‘뉴스룸’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당시 손석희 앵커는 정현에 대해 매우 귀한 손님을 모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석희는 또한 설명이 필요 없고, 전국을 들썩이게 한 정현 선수가 자신의 옆에 있다고 말했다.

손석희는 그 유명한 선수를 직접 보게 된다며 정현을 소개했다. 손석희는 스튜디오에서 정현과 악수를 나누었다. 손석희는 정현과 악수할 때 자신의 손이 작은 줄 처음 알았다고 한다. 손석희는 정현에게 손이 정말 크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현은 당시에 많이 긴장을 했다고 말했다. 정현의 손에는 땀이 많이 났던 것이다. 손석희는 코트에서는 전혀 긴장하지 않았던 정현의 모습을 떠올렸다. 정현은 실제로 경기를 할 때보다 더 많이 긴장했다고 밝혔다.

오늘 정현의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델레이 비치 오픈 경기를 본 한 네티즌은 “정현 진짜 대단하네... 호주오픈 끝나고 광고, 방송 섭외요청 밀려들었을 텐데. 마다하고 얼마 쉬지도 않고 바로 경기 나가네... 진짜 이런 게 운동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정현의 기사에 댓글을 남겼다. 

[한인협 = 김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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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아 기자 goodevent@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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