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실격 캐나다 실격에 활짝 웃게 된 ‘두 팀’

▲ 중국 실격, 캐나다도 실격을 당한 가운데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예상대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출처 : SBS

중국 실격, 캐나다 실격이다. 중국과 캐나다 모두 쇼트트랙 여자 3000미터 계주 결승에서 실격을 당했다. 중국과 캐나다는 왜 실격 당한 것일까?

중국과 캐나다 실격 소식에 기뻐할 팀은 두 팀이었다. 바로 중국, 캐나다 두 팀의 실격으로 이탈리아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B 파이널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네덜란드가 동메달을 얻게 됐다.

중국의 실격 사유는 대기 중에 선수를 방해했기 때문에 실격이 되었다고 알려졌다. 중국은 또한 판 커신이 마지막 레이스를 할 때 최민정에게 격렬한 몸 싸움을 걸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실격 판정이 됐다.

캐나다가 실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최민정과 판 커신이 결승선에 들어올 때 킴 부탱은 교체 타이밍이 아니었음에도 진로를 방해했다는 최종 판정을 받게 됐고, 결국 캐나다는 이로 인해 실격 당했다.

쇼트트랙 여자 3000미터 계주에서는 한국,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가 A 파이널 경기를 했다. 경기 결과는 한국이 1위로 골인했고, 중국은 2위를 기록했다. 중국과 캐나다는 결국 실격 판정을 받았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강원도 강릉시의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미터 계주 결승서 4분 07초 361을 기록했고,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상대로 금메달을 획득하여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중국과 캐나다는 실격 당해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인협 = 김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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