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34

베르디흐, 로저 페더러 꺾고 올라올까?

기사승인 2018.01.24  18:49:25

공유
default_news_ad1

- 베르디흐, 일상사 관심 고조

▲ 베르디흐가 활짝 웃고 있다. 베르디흐는 페더러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사진출처 : 베르디흐

정현의 4강 상대는 베르디흐와 로저 페더러 중에 누가 될 것인가? 로저 페더러와 경기를 펼치고 있는 베르디흐가 정현의 상대가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누리꾼들은 베르디흐의 정보를 탐색하고 있고, 언론에서도 베르디흐의 일상 사진과 특히 그의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보도하고 있다. 베르디흐의 아내는 현재 베르디흐와 로저 페더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사람들은 베르디흐와 로저 페더러의 경기를 시청하면서 베르디흐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베르디흐는 이번 호주오픈에서 저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호주오픈 3회전에서 만난 후안 마틴 델 포드로와 4회전에서 만난 파비오 포니니를 각각 3-0으로 이긴 베르디흐는 상대 선수들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베르디흐의 그라운드 스트로크 속도는 평균 시속 117km로 측정되어, 상대 성수 페더러(107km)보다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베드디흐의 장점은 강력한 백핸드라고 한다. 그러나 베르디흐의 포핸드는 백핸드에 비해서는 약하다고 알려졌다. 베르디흐는 이번 호주오픈에서는 한층 더 성장한 실력으로 포핸드를 구사하고 있다.

베르디흐는 델 포드로와 포니니와의 경기에서 각각 16개와 12개의 포핸드 위너샷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디흐 포니니와의 경기에서 포핸드 범실이 8개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페더러와의 경기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베르디흐가 페더러에게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강점으로 활용할 경우의 얘기다.

베르디흐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갈수록 강한 상대를 만났지만 자신의 실력이 향상되어 생각대로 경기가 풀리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베르디흐는 상대가 페더러라고 해서 특별히 자신의 경기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해왔던 대로의 스타일을 고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르디흐는 페더러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베르디흐는 페더러를 이긴 기억이 별로 없으나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따라서 베르디흐가 페더러를 이겼던 기억들과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한다면 페더러를 못 이길 것도 없다는 것이다. 베르디흐의 말처럼 되면 쉽겠지만 경기장에서도 그의 말대로 이루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베르디흐는 끝으로 이번 호주오픈 페더러와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뜻대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더러와 베르디흐의 경기는 오늘(24일) 오후 5시 30분 정현의 경기가 끝난 후에 진행되고 있다. 페더러와 베르디흐의 상대 전적에서는 19승 6패로 페더러의 승리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리고 페더러는 2014년 이후에 베르디흐를 상대로 8연승을 하고 있어서 베르디흐보다는 자신있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난 베르디흐도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다. 베르디흐는 2015년 5월 테니스 랭킹 세계 4위에 올랐고, 투어 대회에서 13번이나 우승을 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2014년과 2015년에는 호주오픈 4강에 올랐으며 역대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10년 윔블던의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정현은 베르디흐와 두 번을 대결했으나 두 경기 모두 패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은 베르디흐와의 경기를 살펴보면 2015년 마이애미오픈 2회전에서 0-2(3-6 4-6), 작년 리옹오픈 16강전에서 0-2(3-6 5-7)로 정현이 베르디흐에게 모두 졌다.

한편 베르디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의 사생활도 다시 조명되고 있다. 베르디흐는 테니스 선수인 루치에 샤파르조바와 사귀었으나 결국 헤어지고 나서 모델인 사토로바와 교제를 시작했다. 그리고 10년 동안의 열애를 한 뒤 사토로바는 베르디흐의 부인이 되었다. 베르디흐는 2015년 호주 TV 채널7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아내 사토로바와의 약혼 소식을 전했고, 2015년에 베르디흐와 사토로바는 웨딩마차에 올랐다.

베르디흐의 아내 사토로바는 내조의 여왕으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베르디흐의 아내 사토로바는 베르디흐가 경기를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다니며 남편을 응원하고 있다.

아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베르디흐는 페더러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아내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베르디흐와 페더러의 경기로 정현의 다음 상대가 결정되기에 국민들은 이들의 경기를 직접 시청하며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한인협 = 김조아 기자]

ad41

김조아 기자 goodevent@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39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40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