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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성 “나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기사승인 2018.01.17  16: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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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성의 눈물 담긴 고백

▲ 유은성, 김정화가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출처 : 김정화 인스타그램

유은성은 고백한다. ‘나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유은성은 CCM 가수이자 전도사로 알려진 인물이다. 유은성이 부른 CCM 곡 중에 ‘나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라는 곡이 있다. 2010년 10월 7일 발매된 유은성의 4집 타이틀곡 ‘나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에서 유은성은 무엇을 그렇게 많이 받았다는 것일까? 가사 첫 부분에서 유은성은 “난 주러왔을 뿐인데 오히려 내가 받고 갑니다”, “눈물 닦아주러 왔을 뿐인데 내 눈물만 흘리고 갑니다”라고 표현한다.

유은성의 CCM 가수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유은성이 주고자 하는 것은 사랑이었을 것인데, 그 사랑을 전하려고 했던 자신이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받고 돌아온 것은 아닐까?

유은성은 가사에서 “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다만 다함으로 주님을 사랑하지 못했죠”라고 말하며 “사랑하러 왔는데 더 큰 사랑을 받고 돌아갑니다”라고 한다. 유은성은 또한 큰 사랑을 받았지만 더 사랑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있다.

유은성 4집 타이틀곡 ‘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에서는 유은성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더불어 진심을 담은 그의 고백을 들을 수 있다.

유은성은 크리스천투데이와 2013년 12월 9일 한 인터뷰에서 결혼 발표 당시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것에 대해 “선배나 동료들이 그래요. CCM 가수로는 아마 제가 처음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을 거라구요. 다 정화 씨 덕분이죠”라고 말하며 유은성의 아내 김정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은성은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악성 댓글을 다는 분들이 있어서, 처음에는 정화 씨가 댓글은 보지 말라고 했어요. 하지만 하나하나 자세히 읽어보니, 제가 전도사라는 이유만으로 기독교를 비판하기도 하고 근거 없는 이야기들도 달아 놓고 했는데, 화도 났지만 나중에는 그냥 즐기게 됐죠. 이만큼 저희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자체가 감사해요”라고 말하며 악성 댓글조차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유은성은 요즘 시대에는 특히 젊은이들에게 연예인들이나 CEO와 같은 사회적 인사가 미치는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 유은성은 “이제 정화 씨가 크리스천이라는 건 세상이 다 알게 되었다”면서 “먼저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들에게도 바르게 사는 모습, 열심히 살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야죠”라고 말했다. 유은성의 말 속에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유은성은 또한 한국에서는 어디 가려고 하면 저는 괜찮은데 김정화는 모자를 쓰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여기서(애틀랜타)는 그냥 다녀도 알아보시는 분도 별로 없으셔서, 장도 같이 보러 다니고 물건도 사러 다니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유은성 김정화 모두 삶에 대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은성은 “집회 때문에 뉴욕이나 엘에이, 텍사스도 다녀왔는데 정화 씨는 여기가 가장 좋다고 오길 잘했다고 해요. 한 달에 2주는 청년들이 많은 노크로스한인교회에서 사역하고 나머지 2주는 집회를 다니는데, 청년들이 많아서 참 좋고 가는 곳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감사하죠”라고 말하여 당시 전도사로서 어떻게 사역하고 있는지를 밝혔다.

유은성과 김정화는 기아대책을 통해 교제하게 되었다. 유은성과 김정화가 남들 모르게 교제할 당시, 소천한 고 정정섭 회장 역시 이 두 사람을 이어주고 싶어 여러 번 권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만큼 유은성과 김정화 모두 기아대책에 대한 애정과 빚진 마음이 크다고 한다.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 유은성과 김정화의 향후 행보도 주목된다.

[한인협 = 이세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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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별 기자 worldstar@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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