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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모친상, 어머니의 극진한 사랑

기사승인 2018.01.12  16: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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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모친상, 위로의 손길 이어져

▲ 박지성이 모친상을 당했다. 사진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박지성 모친상 소식으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박지성은 현재 모친상을 당해 실의에 빠져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에게 ‘어머니’는 지금의 박지성을 있게 했으며,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분이여서 박지성 모친상은 그를 더욱 슬프게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도 박지성의 모친상 소식에 함께 슬퍼하며 위로하고 있다. 박지성에게 모친상은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이 되었다.

박지성 모친상 소식이 확산되면서 네티즌들도 함께 슬퍼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측은 12일 “박지성 본부장의 어머니, 장명자씨가 오늘 새벽 영국 런던 현지에서 돌아가셨다”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지성 모친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재 파악 중이라고 했다.

JS파운데이션 측 관계자는 “박지성 이사장의 모친이 영국 현지 시간으로 12일 오전에 돌아가셨다”고 다소 무거운 어조로 박지성 모친상 소식을 전했다. 또한 “사고를 당하신 것은 지난 연말이며 이후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아오시다가 12일 끝내 돌아가셨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었다.

박지성 모친상이 화제가 되다 보니 정확한 경위를 오보한 사례도 있었다. 한 매체는 박지성의 모친이 12일 당일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오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지성 모친의 교통사고 시점은 작년이었다. 정확히 올해 1월 12일 박지성은 모친상을 당한 것이다.

박지성이 모친상을 당하면서 박지성이 과거 은퇴 기자회견 때 모친을 언급했던 것이 다시 주목을 바고 있다. 이때 박지성은 그의 어머니와 함께 있었다. 당시 박지성의 모친 장명자 씨와 박지성은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리고 박지성과 박지성의 모친은 세월호 희생자에 대해 묵념을 했었다. 박지성과 박지성의 모친은 무거운 표정을 하며 희생자들을 위로하려고 하는 모습이 사진 속에 비춰진다.

박지성은 과거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했는데 그때 부모님의 존재에 대한 언급을 했다. 박지성은 부모님을 생각하면 ‘희생’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고 했다. 박지성은 “지금 내가 여기에 있게 만들어 주신 분들이 바로 부모님이라고 했다. 특히 박지성에게 ‘모친’라는 존재는 조금 더 특별한 존재였다.

박지성은 “나와 다른 환경에 처한 아들이 있으셨다면 편안하게 한국에서 사셔도 되셨을 텐데...”라고 말하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하면서 모친의 희생에 대해 계속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의 모친은 계속 한국과 영국을 오가시는 불편함을 겪으셔야 했고, 영국에서 모친은 오로지 박지성을 돌봐주시기 위해 헌신하셨다. 박지성은 영국에서 어머니는 말도 통하지 않고, 하실 수 있는 일도 없었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부모님께 가장 미안하고 고마워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의 모친은 박지성이 은퇴를 한 다음에도 우리나라 축구계의 ‘전설’로 통하고 있는 박지성을 키워주신 분이다. 박지성은 어렸을 때 무척이나 몸이 약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의 모친 장명자 씨는 박지성의 체력을 키우기 위해 몸에 좋다는 음식은 사방팔방으로 알아보러 다니며 귀한 음식들을 구해서 박지성에게 먹였다고 한다.

박지성의 모친 장명자 씨는 “과거 남편이 직장을 관두고 정육점을 운영했는데 좋은 고기를 팔 수 없었다”는 말을 했다. 이유는 박지성 때문이었다. 박지성의 모친 장명자 씨는 “좋은 고기는 모두 아들을 먹였다”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지극 정성을 보여주었다.

박지성이 모친상을 당하면서 박지성의 모친은 결국 둘째 손자도 보지 못하고 안타깝게 떠난 사연이 전해졌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작년 10월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이를 듣고 누구보다 박지성 모친이 기뻐했다고 한다. 박지성은 결혼하기 전부터 “최소 둘 이상은 낳을 생각이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지성 모친은 그 아이를 결국 보지 못하고, 떠나게 되었다.

한편 박지성 본부장은 작년 11월 8일 축구협회 임원진 인사 때 유소년 축구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할 유스전략본부 최고 책임자로 발탁되어 활약상에 두드러지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달에 귀국했고 업무을 익히고 나서 또 다시 런던행을 선택했다고 한다.

과거의 뛰어난 축구 스타였던 박지성은 대한민국이 자랑할 만한 훌륭한 선수였다. 박지성은 현재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겸 JS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종횡무진하고 있는데 이때 모친상을 당하여 큰 슬픔에 빠졌다. 박지성의 재단 JS파운데이션에서는 박지성의 모친상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다. 

[한인협 = 김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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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아 기자 goodevent@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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