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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안내상 우현, 사진 속 세 인물

기사승인 2018.01.12  0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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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안내상 우현, 웃음 포인트는?

▲ 우상호, 안내상, 우현 세 사람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출처 : JTBC ‘썰전’

우상호, 안내상, 우현 세 사람에게는 과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우상호, 안내상, 우현은 현재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우상호, 안내상, 우현에게는 아픈 과거의 경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 우상호 의원의 발언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 장의 사진 속에 는 우상호, 안내상, 우현이 나란히 등장해 눈길을 끈다.

JTBC ‘썰전’에 우상호 의원이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방송에서는 1987년 남영동에서 고문을 받다 숨진 서울대생 故박종철 열사의 31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출연했다. 우상호 의원은 과거에 연세대 총학생회장으로 6월 항쟁의 선두에 섰던 인물이다.

우상호 의원은 “이들은 당시 경찰이 쏜 최루탄을 머리에 맞아 숨진 연세대학교 학생 故이한열 열사 장례식 때 영정 옆을 지키고 있었다”고 말했다. 우상호 의원은 또한 “사진을 잘 보면, 우현씨 머리는 삭발을 한 것이다”고 설명하며 삭발한 우현의 모습을 가리켰다. 이어 우상호 의원은 “이는 1987년 4월 13일 전두환 대통령이 호헌 조치를 발표했을 때, 연세대 학생들이 항의하는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머리를 깎은 것이다"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우상호 의원은 JTBC ‘썰전’에서 웃음 포인트도 놓치지 않았다. 우상호 의원은 “우현 씨를 워낙 오래 만나서 나는 우현 씨가 못생긴 줄 몰랐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우상호는 “그런데 ‘무한도전 못친소 특집’에 나와서 1위를 해 놀랐다”고 말해 주위를 한바탕 웃게 만들었다.

영화 ‘1987’에 나와서 화제가 되는 있는 한 장의 사진. 이한열 열사의 영정 사진을 든 사진 속 세 사람은 오늘날 얼굴만 보아도 모두 알 수 있는 유명한 사람들이 되어 있었다. 우상호, 안내상, 우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화제의 그 사진 속에서 영정을 든 우상호의 왼쪽에 있는 사람은 배우 우현이다. 우현은 과거에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사회부장이었다고 한다. 우현은 다양한 학내의 시위를 주도 인물이였다고 한다. 우현은 영화 ‘1987’에서는 경찰 고위 간부 역할을 했다고 알려졌다. 사진 속에서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우상호, 안내상, 우현 중에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인물은 배우 안내상이었다. 우현과 안내상은 연세대학교 신학과 동기라고 한다.

우상호 의원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민주화운동에 처음에는 헌신했으나 결국 변절을 선택한 인물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또한 우상호 의원은 반면에 독재체제에 부역을 하다 민주화 운동을 돕게 된 사람들의 일화도 소개했다. JTBC ‘썰전’에서는 개헌에 대해 다양한 정치적 가능성도 이야기했다고 전해진다.

우상호는 다른 한 방송에 출연하여 본인의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우상호는 “이한열 피격 당시 넋이 나갔었다”고 본인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고 “1987을 두 번 보고 울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예전에 방송된 tvN ‘명단공개2017’에서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했던 연예인들 명단이 공개된 적이 있다. 방송에 나온 명단 중에 안내상은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후에 “소외계층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사회 혁명” 꿈꾸는 청년으로 사회운동 해 나갔다고 전해진다.

안내상은 무려 8개월간 서울 구치소와 안양 교도소에 옥살이를 했다. 당시 안내상의 죄목은 총포, 도검 단속법 위반, 국가 보안법 위반 등이었다.

우상호 의원은 JTBC ‘썰전’에서 “나는 우현씨가 못생긴 줄 몰랐다. 그런데 어느 날 ‘무한도전 못친소’ 특집에 나와서 1위를 해 놀랐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웃음 전했다. 우상호, 안내상, 우현은 어려웠던 과거를 함께 했던 동지애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우상호, 안내상, 우현이 말하는 소신은 무엇이며, 그들이 꿈꾸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우상호, 안내상, 우현에 대한 궁금증이 하나 더 늘어나는 시간이다.

[한인협 = 박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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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솔 기자 redsun@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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