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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 원내대표 “한방에 당선!”

기사승인 2017.12.12  19: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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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태 의원 차기 자유한국당 원내 이끈다!

▲ 김성태 의원 원내대표 “한방에 당선!”김성태 의원이 12일 오후 국회 본청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차기 자유한국당 원내를 이끈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김성태 의원 당선! 김성태 의원이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됐다. 자유한국당은 의원들이 투표해서 기호 1번 한선교 의원에게는 17표, 2번 김성태 의원, 55표 3번 홍문종 의원에겐 35표를 던졌다. 김성태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됐다는 거다. 김성태 의원은 1차투표에서 과반을 뚫어내면서 당선돼 비박계 원내대표의 당선이 향후 친박 청산 여부에 대한 김성태 의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김성태 의원 등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후보들이 일제히 당 계파 탈피를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 12일 오후 16시부터 국회 본관에서 시작됐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홍문종-이채익, 김성태-함진규, 한선교-이주영 의원 3파전으로 치러졌다. 공교롭게도 ‘친박 청산’을 외쳤든 외치지 않았든 김성태 한선교 홍문종 3후보 모두 친박계 러닝메이트를 선택했다.

김성태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가 됨으로 귀결된 이번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의 대립구도는 '친홍 vs 친박 vs 중립지대'로 요약된다. 친홍(친홍준표) 후보는 김성태 의원, 친박(친박근혜) 후보는 홍문종 의원, 중립지대 후보는 한선교 의원이다.

김성태 후보는 이날 “친박, 비박 찾다가 쪽박찬 집인데 또 무슨 염치로 비홍, 친홍을 이야기하느냐. 계파나 사당화가 우려되면 김성태가 나서서 깨버리겠다”며 계파 투쟁 혁파를 주장했다. 김성태 의원에게 무게가 실린 것일까? 아니면 친박계가 김성태 후보를 무력화시키지 못한 것일까?

자유한국당은 이날 기존에 당원권이 정지된 김현아, 배덕광, 이헌재 의원에 지난 11일 기소된 엄용수 의원도 투표권이 없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그 결과 이번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투표권을 갖고 있는 의원은 총 112명이고, 이중 108명이 두표에 참여해 김성태 의원을 원내대표로 뽑았다.

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 경선은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자 모두발언-공통질문-상호토론-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원내지도부는 의원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자가 결정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 후보조가 없거나 득표수 동수일 경우 결선투표를 진행한다는 룰을 정했지만 김성태 의원의 1차 과반 득표로 더 이상의 결선투표는 없었다. 

김성태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친박, 비박 찾다가 쪽박찬 집인데 또 무슨 염치로 비홍, 친홍을 이야기하느냐. 계파나 사당화가 우려되면 김성태가 나서서 깨버리겠다”며 계파 투쟁 혁파를 강력히 주장했다. 김성태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은 친박의 와해를 의미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이날 김성태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되면서 원내지도부 경선은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자 모두발언-공통질문-상호토론-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됐고, 의원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자에 김성태 원내대표를 결정하고 마무리됐다. 아울러 김성태 의원은 당내 3선 비박계 의원이지만 러닝메이트였던 정책위의장 함진규 의원은 친박계 인사로 분류된다.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수락연설을 통해 “저 김성태가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의원동지 여러분을 더 아끼고 존중하며 각 의견을 용광로에서 모두 녹여서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아내겠다”고 당선 소감을 냈다. 김성태 의원은 이날 신임 원내대표 당선을 “과분한 지지”라고 표현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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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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