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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눈물 없인 못본다

기사승인 2017.12.09  23: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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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노희경 수작 드라마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첫 방영에서 유동근이 폭락한 심경을 가족들에게 폭발하는 장면이다. 9일 첫 방송된 이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도입부분으로 난소암이 전이된 원미경과 이를 알게된 유동근의 갈등이 적나라하게 그려졌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화면을 강무리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보는 내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상상을 넘어 안방극장을 찾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시청자들은 눈물 바다가 됐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떠나는 이를 잘해주지 못한 유동근이 자책으로 온집안 식구들에게 자신의 못난 현실을 폭발하든 역정을 내지만 막상 떠나야 하는 원미경에게는 무뚝뚝하게 대했다. 9일 방영된 tvN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1회에서는 인희(원미경)가 정철(유동근)이 근무하는 병원에 가보면 안 되겠냐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인희가 “오줌소태가 영 안 낫는다”고 하는 대목에서 이미 복선을 깔고 있었다.

무감각한 정철은 얼굴조차 쳐다보지 않았다. 인희는 재차 “동네병원에서 큰 병원 가보래잖아”라며 원망스러운 듯 남편의 얼굴을 살폈지만, 정철은 그대로 출근해버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슬플 이별인 이유다. 이에 인희는 “사람이 물어봐도 왜 말을 안 해”라며 투덜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제 두 부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기 위한 도입부분에 들어간다.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한 tvN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21년 만에 시청자를 다시 만났다. 이 드라마는 앞서 지난 1996년 MBC에서 방송된 바 있다. 노희경 작가의 수작으로 꼽히는 이 드라마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와 무능한 의사 남편, 과년한 딸과 재수생 아들 등 가족을 위해 평생 희생해온 주부가 어느 날 말기 암을 진단 받고 세상과 이별을 준비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유동근이 아내 원미경의 난소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연출 홍종찬) 1회에서 인희(원미경)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김영옥)를 힘들게 모시고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속에선 오줌소태로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남편 정철(유동근)은 무심하기만 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날 방영분 중간엔 원미경은 산부인과 검진을 받았고, 검진을 맡았던 윤박사는 후배인 정철에게 전화를 걸었다. CT결과지를 보던 윤박사는 정철에게 인희가 난소암이라고 털어놨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윤박사는 “난소는 이미 컸다. 위랑 폐도 이미 전이가 됐다”고 했다. 정철은 “아프다고 했는데 내가 동네 근처 병원가서 약 지어 먹으면 된다고 했다”며 자책했다. 이제 드라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해야할 도입부분으로 들어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도입부분에선 투병과 자책 그리고 얼마남지 않은 시간을 맞이하는 군상들의 각기 다른 마음들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시청자들은 이로써 드라마에 가일층 감정 몰입을 하게 된다. 그는 충격에 빠진 채 눈물을 흘리며 집에 들어왔고, 그 와중에도 할머니는 인희에게 행패를 부리고 있었다. 정철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가족들에게 화를 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남편역의 정철은 자신을 말리는 인희에게 “지 몸 하나 간수 못해서 죽을 지도 모르는 게. 지금 누굴 가르치려 들어. 야 이 등신아”라고 소리쳤다. 당시 MBC 창사 35주년 특집으로 방송됐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 비극적 드라마는 전 국민의 심금을 울리며, 소설과 연극, 영화로도 리메이크 됐다.

한편 올해 다시 TV 드라마로 만나게 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원작에 이어 배우 김영옥이 시어머니 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며느리이자 엄마인 인희 역은 배우 원미경이, 인희의 남편은 유동근이 맡았다. 이외에도 딸 연수에 최지우, 정수 역에 최민호, 근덕 역에 유재명, 인철 역에 이희준, 재영 역에 손나은이 캐스팅됐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배역으로만 보면 신구 출연진의 배합이 절묘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출연진들은 가족 드라마답게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가 등장, 다채로운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첫 방송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4부작으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시청자를 만난다. 오는 17일 종영 예정이다. 이날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모든 시청자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기 위해서 어떤 삶을 살아가며 무엇을 준비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어떻게 대하며 하루 하루를 복되게 살아야 하는지 인생의 가장 커다란 과제를 제시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회차를 더할수록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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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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