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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왜 도망다니나?

기사승인 2017.09.20  12: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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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순 ‘김광석’ 개봉에 도망갔나?

▲ 서해순 의혹을 폭로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좌)가 서해순의 남편 김광석의 죽음에 대한 의묵을 제기하며 지난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김광석법' 입법을 촉구했다. 우로부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가수 전인권,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다.

서해순 잠적, 서해순이 잠적했다. 서해순은 대체 어디있을까? 서해순 관련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20일 오전 ‘속보’를 통해 “가수 김광석씨의 상속녀 서연씨가 이미 10년전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서연씨의 사망 원인을 밝혀 주목된다”고 보도하면서 서해순 근황이 묘연하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서해순 잠적 관련 소식을 전한 이날 고발뉴스 보도는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20일 <고발뉴스> 취재진에 “김서연씨는 17세이던 지난 2007년 12월 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는 내용을 전했다.

고발뉴스는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사망원인은 사고사나 자살은 아니며, 더 자세한 내용은 파악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면서 최근 개봉한 영화 <김광석>을 통해 지난 96년 김광석씨의 타살 의혹 주요 혐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부인 서해순씨는 최근까지도 딸 서연씨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온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다. 즉, 지금까지 내용으로 보면 10년전에 병사한 것으로 된 고 김광석의 상속녀이자 친딸 서연양이 이미 병사했음에도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은 마치 고 김광석의 딸이 지금까지 잘살고 있는 것처럼 거짓말을 일삼았다는 거다. 

고발뉴스에 따르면 김광석의 딸 서연씨는 어머니 서해순과의 사기결혼을 문제삼아 할아버지 김수영씨가 관리하고 있던 음원저작권을 물려받은 상속녀였으며, 2007년 사망할 무렵 서해순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석씨에 이어 그가 아끼던 딸까지 10년 전 의문의 죽음을 맞은 것으로 드러난 만큼 서해순에 대한 수사착수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는 게 고발뉴스의 취재 결과다. 

아울러 고발뉴스 대표기자 이상호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영화 <김광석> 개봉 이후 일체의 연락을 끊고 잠적해온 서해순은 미국으로 해외 이주를 준비해온 정황이 <고발뉴스>에 포착된 바 있으며 출국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해순의 주장과 달리 딸 서연양의 사망 사실은 유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서연양의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고발뉴스의 이러한 주장이 제기되면서 故김광석 딸의 생사여부와 그의 아내 서해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발뉴스는 “17세에 사망한 서연 씨가 사망 무렵 모친 서해순 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서해순은 지난 1996년 남편 김광석이 사망한 이후 그가 남긴 빌딩과 음악 저작권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김광석’이 개봉한 이후 김광석 타살 의혹에 대한 재수사 요구가 이어지며 김광석 사망의혹도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영화 ‘김광석’에서도 김광석 타살사건 주요 혐의자로 서해순을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서해순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일체 거부한 채 잠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서해순은 지난 1990년 김광석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이후 1996년 김광석의 자살, 그리고 2007년 딸 서연 씨가 1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러나 딸의 석연치 않은 죽음과 관련, 서해순과 서연 양의 갈등이 재조명 되면서 김광석 타살 의혹과 서해순의 본심이 세간에 주목을 받게 됐다. 서연 씨는 할아버지 김수영 씨가 관리하고 있던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았다. 20일 고발뉴스에 따르면 서해순은 최근까지도 딸 서연 씨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지인들에게 말해왔고 김광석이 사망한 1996년 이후 그가 남긴 빌딩과 음원 저작권을 모두 서해순이 관리하고 있다.

서해순 행적과 관련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서해순은 현재 잠적해 행방이 묘연하나 미국 뉴저지 인근 부동산 매입을 위해 중개인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해순은 이후 서해순의 딸 사망 이외에도 이상호 감독의 영화 ‘김광석’에서 김광석 타살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받으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국회에선 김광석 법도 추진되고 있다. 이상호 기자는 가수 전인권과 함께 지난 6일  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이 ‘김광석법 추진’을 알렸다.

한편, 이상호 감독은 국회 안민석 영화 ‘김광석’이 제기하는 의혹들 때문인지 박영수 특검팀, 이재명 성남시장, 가수 전인권 등 사회각계 인사들이 영화에 관심을 보였다. 이상호 감독은 지난 1일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영화 ‘김광석’의 개봉을 알리면서 김광석 저작권·초상권을 소유한 게 서해순이라 김광석의 자작곡은 영화에 사용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감독은 특히 서해순에 대해 “아마 서해순도 지금쯤은 영화 내용을 접했을 텐데 서해순에게 소송이 들어와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면서 “영화는 그밖에도 다양한 팩트들을 통해 서해순을 압박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나서지 않고 있는 게 의아할 뿐”이라고 했다. 이상호 감독은 그러면서 “이제 서해순이 영화에 대해 답을 해야 할 차례”라고 서해순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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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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