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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아들 이번엔 제대로 걸렸다!

기사승인 2017.09.18  12: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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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아들 “함께 즐길 여자” 찾다가

▲ 남경필 아들 마약 투약 소식이 전해진 18일 국회 바른정당은 발칵 뒤집혔다. 남경필 지사는 독일에서 급거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은 이날 남경필 아들이 필로폰을 투약하고 같이 할 여성을 구한다고 했던 사실을 전했다.

남경필 아들 소식, 남경필 아들이 군대 성추행 사건에 이어 남경필 아들로 밝혀진 이가 마약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경필 아들에 대한 범사회적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거다. 네티즌들은 남경필 아들의 거듭된 범죄행위에 이젠 동정조차 가두어 들였다. 네티즌들은 남경필 지사 아들 마약 투약 소식에 냉소를 보내며 ‘엄벌’을 요구함은 물론 이런 아들을 둔 남경필 지사까지 “수신 제가도 못하면서 무슨 놈의 치국”이냐며 남경필 지사와 그 아들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이에 더해 남경필 아들 문제로 아비의 출세길을 막았다는 비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남경필 아들 18일 오전 논란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그 아들에게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면서부터 시작됐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전날 오후 남경필 지사의 아들 장남 남모(26)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남경필 아들 장남 남모씨는 이미 지난 군대 복무 시절 후임병 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빚었고, 군법 당국에 의해 처벌을 받았던 전력이 있다. 그런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이 이번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거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전날인 17일 오후 남경필 지사의 아들 남모(26)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경필 아들 남씨는 15일 중국에서 해당 마약을 구입한 후 속옷 안에 숨겨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17일 오후 자신이 자취하는 집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남씨의 집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해 압수했다. 

남경필 아들 남씨의 죄질은 여기서 끝나지 않은다. 남경필 아들은 익명으로 채팅이 가능한 소위 ‘데이팅 앱’을 이용해 “같이 즐길 사람을 구한다”며 여성을 물색하다가 여성으로 위장 수사중이던 경찰에게 즉석 만남 제안과 함께 투약을 의미하는 채팅을 하다가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남경필 아들이 빼도 박도 못하게 그야말로 ‘딱!’ 걸린 거다. 남경필 아들은 앞서 군 복무 시절 후임병을 폭행하고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경찰에 따르면 남경필 아들은 중국에서 몰래 구입해 들여온 필로폰을 집에서 투약한 후 아울러 다음날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즉석만남 데이트앱에서 “같이 즐길 사람을 구한다”며 여성을 물색하는 파렴치한 행각까지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덧붙여 남경필 아들에 대해 “마약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남경필 아들 남씨는 유치장에 있으며, 구속영장은 조사 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의 큰아들인 장남 남 씨가 마약 범죄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자, 그의 과거 행적이 자연스럽게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과거 남경필 아들 남씨는 같은 부대 후임병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남경필 아들은 지난 2014년 4월 초부터 지난 8월까지 맡은 일과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같은 부대 후임인 A 일병의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전투화를 신은 상태에서 발로 차는 등 가혹행위와 또다른 후임병 B일병에게는 자신의 성기를 꺼내 보이며 성적인 발언을 하거나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도 받아 동년 동월 11일 불구속 기소됐다.

남경필 아들의 혐의가 결코 가볍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공분을 산 해당 사건에 대해  육군 제5군단 보통군사법원은 그해 9월 22일 포천시 이동면 제5군단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남경필 아들 남 병장 공판에서 “업무가 미숙한 후임병을 가르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으나 범행을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반복해 죄질이 나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군법은 그러나 “(남경필 아들이) 동종 전과가 없고 범행을 반성하며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볼 때 실형 선고가 어렵다”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사회에선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행여 남경필 지사가 아들 사건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당시 남경필 큰아들의 후일병 폭행 문제로 여론의 뭇매를 맞던 남경필 지사는 그해 8월11일 부인 이 모씨와 합의 이혼하면서 잇따른 악재를 맞이했고, 이런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네티즌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집안 사정으로 여럿 구설수에 오른 남경필에게 동정 없는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남경필 지사가 아들하나 제대로 못 가르치면서 경기도정을 어떻게 끌고 가느냐는 거다. 남경칠 아들 마약 투약 사건과 관련해 현재 독일 출장 중인 남경필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 사건에 대해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긴급 타전했다. 남경필 아들 범죄 혐의로 인해 남경필 지사의 향후 정치행보엔 먹구름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남경필 아들 마약 투약은 집행유예 기간 해당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남경필 아들 향후 처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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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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