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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번 버스 사건 총체적 완결판

기사승인 2017.09.13  10: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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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번 버스 사건 ‘갑론을박’

▲ 240번 버스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240번 버스 기사의 딸이라고 하는 이가 게시판을 통해 아빠의 억울함을 호소한 글을 갈무리했다.

240번 버스 사건 논란이, 240번 버스 기사에 국한되지 않고, 240번 버스 사건을 놓고 갑론을박이 확산되면서 240번 버스 사건 기사는 천하의 못된 ‘갑질’ 운전기사로 낙인이 찍혔다. 하지만 지난 12일부터 인터넷과 SNS 각 언론매체 등을 뜨겁게 달궜던 240번 버스 사건에 대해 총체적 완결판이 공개되면서 갑론을박도 어느 정도는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240번 버스 사건 총체적 완결판을 올린 240번 버스 사건 최초제보자는 “어린아이가 먼저 내린 상태에서 미처 하차하지 못한 엄마를 태운 채 그대로 출발하는 사건이 일어난 시내버스 240번 버스 논란을 불러일으킨 최초 제보글이 왜곡됐다”고 고백하면서 240번 버스 사건이 대단히 왜곡된 것으로 드러났다.

240번 버스 사건 총체적 완결판에 대해 다음카카오 아이디 ‘동동양’은 “240번 버스 사건 제보자는 아기 엄마한테만 미안하고 죽일 놈 된 기사님한테는 안 미안하니? 혹시 아기엄마 지인은 아니겠지?”라고 했고, ‘고니’는 “240번 버스 사건 교통카드 내역 확인해서 정말 탑승한 사람인지 확인해야한다... 엄마 본인이나 지인이 지어서 올린 걸 수도 있잖아?”라고 240번 버스 사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본명을 사용하는 듯한 ‘박*만’은 “240번 버스 사건, 4살 아이가 아니고 7살 어린이ㅋㅋ 저 나이에는 친구랑 버스타고 놀러 다닐때다. 그리고 보통정거장 지나고 나서 내려달라는 사람들 드문드문 있다”면서 “아줌마가 cctv공개 하지 말라고 한 거는 거짓으로 보상 바란 거네 별의별짓을 다하는구나. ㅉㅉ”이라며 240번 버스 사건 관련 총체적 의혹을 조목조목 제기했다.

‘gold’는 “240번 버스 제보한 인간이 주길 인간이구만”이라고 했고, ‘정*정’은 “240번 버스 사건 제보자가 누구? 혹시 아이엄마?”라고 했고, ‘기분 좋은 날들’은 “240번 버스 사건 메갈의 선동은 한 줄로도 되지만, 피해자의 해명은 수십장의 자료와 증거가 필요하겠지.. 근데 해명을 하고 나면 이미 선동된 상태라서 더 문제.. 그래서 메갈을 박멸만이 답”이라고 말해, 240번 버스 사건에 대해 총체적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dj’는 “240번 버스 사건 허구로 지어낸 거구만, 관심 끌만한 글만 올리면 정작 사실관계는 뒤로 가고 영웅시되는 현실이 문제, 고발정신은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책임과 합리성이 더 중요”라고 일침했다. 13일 오전까지 240번 버스 사건에 대해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240번 버스 논란은 지난 11일 저녁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게시판에 항의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240번 버스 사건 논란을 야기한 이 글에 따르면 혼잡한 건대입구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먼저 내리고, 뒤이어 아이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이 내리려는 순간 버스 뒷문이 닫혀버렸다.

글 게시자는 당시 “240번 버스 속에서 아주머니가 울부짖으며 아이만 내리고 본인이 못 내렸다며 문 열어달라고 하는데 (버스기사가) 무시하고 그냥 건대입구역으로 갔다”면서 “분주한 정류장에서는 사람이 타고 내리는 걸 좀 확실히 확인하고 이동하길 바란다”고 썼다.

240번 버스 기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강하게 일자 해당 240번 버스 기사의 딸이 반박 글을 올리기도 했다. 버스기사의 딸이라고 밝힌 이는 “240번 버스를 탄 아이 어머니가 울부짖었다고 쓰여 있으나 과장된 표현이며, 저희 아버지는 승객에게 욕을 하지 않았다”면서 “CCTV 확인 결과 아이가 다른 어린이들과 놀다가 함께 내려버렸고, 아이 엄마는 중앙차선으로 버스가 진입하는 와중에 (내려 달라며) ‘아저씨!’라고 부른 상황이었다”고 240번 버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240번 버스 사건과 관련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쇄도했고, 240번 버스 회사를 관리·감독하는 서울시의 진상조사에서도 240번 버스기사는 퇴근 시간대 버스가 매우 혼잡해 출발 후에야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240번 버스 기사는 사건 당시 건대역에서 16초 정차한 뒤 출발했고, 이때 240번 버스에서 내린 여자아이가 다른 보호자와 함께 내리는 어린이 2명을 따라 먼저 내렸다. 아이 엄마가 뒤쪽에서 따라 나왔지만 미처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버스 출입문이 닫혔다.

240번 버스는 출발 후 10m가량 지나 4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을 변경했고, 20초가량 지난 뒤엔 270m 떨어진 다음 정류장에 정차했다. 240번 버스 아이 엄마는 다음 정류장에 내린 이후 달려가 아이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240번 버스 사건이 일방적 시선으로 왜곡된 사실이 이처럼 확인되자, 결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초로 글을 올렸던 제보자는 240번 사건 논란을 야기한 원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작성했다.

글쓴이는 “(240번 버스 사건 당시) 버스 뒷쪽에 있었는데 사람들이 꽉 찬 상태에서 우루루 하차하는 시점”이었다면서 “처음부터 240번 버스 안에서 엄마를 지켜본 상태가 아니다. 엄마가 소리치며 240번 버스 기사님을 부를 때부터 보고 있었다. 주변 교통 상황과 차선은 솔직히 눈에 들어오지도 않은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240번 버스 최초 제보자는 그러면서 “여러 사이트에서 내가 직접 본 240번 버스 상황이 마치 허구로 지어낸 것처럼 글들이 올라와 마음이 무겁다”면서 “240번 버스 사건이 기사화돼 불편하게 만들었을 아기 엄마와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240번 버스 사건 최초 제보자가 다시 240번 버스 사건 원글을 번복한 거다.

240번 버스 사건이 알려지고, 파문이 확산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유명 중고차 포털에 240번 버스 사건에 대해 240번 버스 사건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아이 엄마 입장과 240번 버스 기사의 입장, 당시 240번 버스가 처한 도로 상황 등을 종합해서 여러 가지 각도에서 240번 사건 버스 사건를 유추해서 올린 글들이 적지 않았으며, 이 글들 속에는 “결국, 240번 버스 사건 아이 엄마가 나쁘다”라는 둥 “240번 버스 사건을 일으킨 운전 기사가 못됐다”라는 둥, “240번 버스에서 엄마를 떼 놓고 내린 아이가 가정교육이 덜 됐다”라는 둥의 갖가지 추측성 결론들도 난무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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