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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할리 보름만에 결혼? “과속!”

기사승인 2017.08.18  06: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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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할리 “동네 사람이 되는 느낌 좋아서”

▲ 최할리가 17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현해 과거 전성기 시절을 회고했다. 이날 최할리 출연 방송 화면을 갈무리했다.

최할리 소식, 최할리 여전하다. 최할리는 미모와 입담이 조금도 변치 않았다. 최할리는 지난 1994년 제1회 Mnet VJ 콘테스트에서 국내 1호 VJ가 됐다. 이런 최할리가 1971년 9월2일생으로 만 45세의 나이에 연애 15일 만에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현해 과거 전성기 시절을 회고했다.

최할리가 출연한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원희는 왕성한 활동 도중 갑자기 결혼한 이유를 물었고 최할리가 갑작스레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최할리가 갑작스레 결혼하게 된 사연은 전혀 뜻밖이었다. 최할리가 결혼한 1999년 당시에 최할리는 함께 출연한 주영훈 등과 같은 시기에 출연해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최할리가 출연한 이날 방송에서 주영훈은 “최할리는 마치 할리우드에서 온 연예인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랬던 최할리는 갑작스레 결혼을 발표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최할리는 “VJ라는 직종이 처음 생기다보니 들어주시는 분들도 많고 맡은 역할도 많았다”면서 “프로그램을 9개나 했었다. 이러다 죽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최할리는 이어 “일을 쉬기 위해서는 집안 중대사가 생기거나 결혼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최할리는 “그 때 남편을 만났다. 동네 친구였는데 연인이 됐다”고 말했다. 최할리는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만난 지 15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같이 살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이유를 묻자 “새로운 사람에게 낯을 많이 가리고, 친해지는 것도 힘들어 한다. (남편이) 어렸을 때부터 본 친구이지 않나. 제가 연예인도 아니고 VJ도 아니고 그냥 동네 사람이 되는 느낌이 좋았다”고 대답했다. 대단한 속도 위반을 해가며 최할리가 결혼을 결심한 배경이다.

최할리는 1994년 제1회 Mnet VJ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할리는 이날 밤 11시 방송된 SBS 목요예능프로그램에서 아직도 식지 않은 ‘끼’를 입담으로 마음껏 발산했다.

최할리의 이날 출연에서 나이 잊은 미모에 20년전과 변함 없는 유창한 말솜씨 눈길을 끌었다.최할리의 이날 출연은 참으로 오랫만에 방송에 출연한 것이다. 90년대 인기 VJ로 할약하며 당시 이국적 외모와 유창한 말솜씨로 뭇 남성들의 사랑을 받았던 최할리는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변함없는 동안 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최할리는 이날 방송에서 “자녀들은 엄마가 1호 VJ인 걸 모르겠다”는 말에 “그런 의식이 없었다. ‘엄마가 유명해 봐야 얼마나 유명했겠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고 평범한 주부로서만 살아왔음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최할리는 이어 “제가 학교를 갔는데 유희열 씨가 학부형이라 만나게 됐다. 그랬더니 딸이 ‘엄마가 유희열을 어떻게 아냐’고 하더라. 주영훈 씨가 저희 앞집에 살 때도 ‘어떻게 아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할리는 또한 이날 “주영훈과 결혼한 이윤미 이해 안된다”고 최할리가 주영훈을 면전에서 돌직구를 날렸다. 최할리 주영훈은 나란히 이날 결혼과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가 주영훈이 출연해 이윤미와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주영훈은 “아내가 셋째를 가지고 싶어한다. 근데 지금 아이 두 명이 저를 많이 따라서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최할리는 “주영훈, 이윤미 부부를 보고 있으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주영훈씨한테 우리가 모르는 매력이 있나. 사실 윤미씨는 더 어린 남자도 만날 수 있는데”라고 말해 주영훈을 당황하게 했다.

최할리는 이어 “굳이 12세 많은 주영훈씨하고 결혼을 하다니”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할리의 이런 주영훈 면박이 있고나자 이날 MC들은 “주영훈씨가 집에서는 손도 움직이지 않는다”며 주영훈의 결혼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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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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