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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피소? 고소인 누군지 알만해

기사승인 2017.08.03  1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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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덕 감독 여배우 폭행 피소.. 가혹한 촬영

▲ 김기덕 감독이 피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3일 김기덕 감독 피소까지 이르게 한 김기덕 감독 보인의 작품 뫼비우스 포스터다.

김기덕 감독 피소 소식, 김기덕 감독이 피소됐다. 김기덕 감독이 고소를 당한 거다. 네티즌들은 김기덕 감독을 누가 고소했는지 알만하다며, 김기덕 감독 작품 뫼비우스에 출연한 여배우 A씨를 지목하고 김기덕 감독 고소 배우를 조재현은 알 것이라고 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여배우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기덕 감독의 피소 소식은 김기덕 감독이 차지하는 비중 만큼 폭발적이다.

김기덕 감독이 피소된 이유는 김기덕 감독이 작품 촬영 과정에서 해당 여배우를 폭행하거나 베드신을 강요하고, 여배우 성기노출 등 김기덕 감독이 부당하고 가혹한 촬영을 강제했다는 거다. 김기덕 감독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연예 전문 매체와의 대화에서 “김기덕 감독이 고소를 당한 게 맞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추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김기덕 감독측은 피소된 상황에서 무슨 사실 관계를 파악하겠다는 것인가? 김기덕 감독 입장에선 피소된 게 사실이면 김기덕 감독이 피소된 것으로 끝인 거다. 김기덕 감독과 여배우 A씨의 시시비비 내지 김기덕 감독의 혐의의 유무는 수사기관의 조사가 진행되면 가려질 것이다.

다수의 연예관련 매체는 3일 오전 김기덕(57) 감독이 영화 촬영 도중 여배우 A씨에게 폭행 및 강요를 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지만 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여배우 이름은 공개하지 않고 이니셜로 처리했다. 하지만 궁금증이 많은 네티즌들은 곧바로 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여배우에 대해 사실 확인과 신상털기에 들어갔다. 네티즌들은 김기덕 감독 관련 포털 기사 밑에 김기덕 감독 작품 뫼비우스에 출연한 여배우 이름을 거론하며 김기덕 감독 고소 여배우 A씨의 범위를 좁히고 있는 모양새다.

김기덕 감독 피소 소식이 전해진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여배우 A씨(41)가 김기덕 감독에게 폭언과 강요 등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사건을 형사6부(부장검사 배용원)에 배당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013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를 촬영하던 중 “감정 이입을 위한 연기 지도”라며 김기덕 감독에게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초 대본에 없던 베드신 촬영을 김기덕 감독에게 강요당했다고도 덧붙였다.

김기덕 필름 측은 이날 김기덕 감독 피소사실을 확인하는 한 언론 매체와의 통화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김기덕 감독 피소 관련 정확한 고소 내용을 파악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일단 김기덕 감독 피소 보도는 사실이라는 반증인 셈이다.

김기덕 감독은 우리나라 영화감독으로는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인 칸·베를린·베니스 영화제에 모두 초청을 받으며 거장 반열에 올랐다. 김기덕 감독은 특히 2012년 영화 ‘피에타’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 A씨에게 피소된데는 그만한 사유가 있어보인다. 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여배우 A씨가 자신의 피해사실과 영화 촬영 과정에서 김기덕 감독의 행위와 자신의 피해 정도를 충분히 법률적 조력을 받지 않고 하늘같은 김기덕 ‘영화 감독’을 고소하기엔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해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이 김기덕 감독 수사를 관할 경찰서에 내려보내 지휘하지 않고 직접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만큼 김기덕 감독과 고소인 관련 조사는 사안이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는 게 법조계의 일반적인 해석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여배우 A씨는 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기덕 감독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그녀는 ‘뫼비우스’ 촬영 당시 감독에게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하고 대본에 없었던 베드신 촬영 강요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사건을 형사 6부에 배당하고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 A씨에게 이처럼 피소당한 가운데 문제가 된 김기덕 감독 피소 작품 ‘뫼비우스’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가 어떤 작품이냐는 거사.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는 상영부터 논란이 됐다. 재심의 끝에 청소년불가 등급으로 검열을 마친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는, 충격적인 베드신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김기덕 감독 연출작 ‘뫼비우스’는 2013년 개봉한 작품으로, 아버지의 외도로 파괴된 가정에서 자란 남자가 속세를 떠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외도하는 아버지 역할은 조재현이 맡고 남편이 외도를 증오하는 아내 등 1인2역은 이은우가 맡았다. 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여배우 A는 이은우가 맡은 역할에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여배우 A가 맡기로 했던 캐릭터는 외도로 자신에게 상처를 준 남편 대신 복수를 할 생각으로 아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는 인물이다. 개봉 당시 ‘뫼비우스’는 모자간 베드신, 성기 절단신 등 다소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파격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화제를 불러 모았다. 때문에 김기덕 감독의 이 작품은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의 등급분류 심의 3번째 만에 러닝 타임에서 2분 30초 가량을 삭제하고 겨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국내 개봉할 수 있었다.

김기덕 감독은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뫼비우스로 초청되면서 뫼비우스는 무삭제판을 공개하고 전세계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렇듯 김기덕 감독이 피소되고, 김기덕 감독 작품 뫼비우스와 김기덕 감독의 이 작품에 출연한 고소인 여배우가 ‘누구냐?’가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김기덕 감독 뫼비우스에 출연한 영화배우 이은우가 영화에 대한 편견으로 힘들었던 당시를 언급했던 사실이 재부상했다.

배우 이은우는 과거 방송된 ‘SBS 스페셜-여배우와 만재도 여자’편에 출연해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논란과 관련한 충격적인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당시 이은우는 자신이 주연 배우로 출연했던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가 개봉될 당시를 고통스럽게 회상했다. 이은우가 출연한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초청을 받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개봉하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홀대받았다.

이은우는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가 국내 개봉 당시 상영 찬반 투표 상황에 처했던 것을 언급하며 “여의도 한복판에 발가벗고 서 있는 느낌이었다”고 당시의 감정을 회고했다. 이은우는 그러면서 “어쩔 수 없이 그 인물과 내가 섞여 나와 내가 보이는 것 같고 두려웠다”고 말하면서 김기덕 감독과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일단 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여배우 A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신분공개는 자제돼야 한다. 김기덕 감독이 이 배우를 촬영장에서 폭행하는 등 ‘갑질’을 한 혐의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검찰이 김기덕 감독을 본격적으로 수사에 돌입하지도 않았지만,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에서 등장하는 여배우 또한 ‘이은우’ 한 인물도 아니기 때문이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여배우 A씨는 2013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에서 당초 주연을 맡았으나 폭행과 베드신 강요에 A씨의 역할은 다른 여배우에게 넘어갔다고 한다. 그렇다면 고소인은 김기덕 감독 뫼비우스 주연 여배우는 아닐 수 있다.

더욱이 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여배우 A씨 주장과는 달리, 김기덕 감독은 “뺨을 때린 건 맞지만 폭행 장면 연기 지도를 하려 했던 것”이라며 “시나리오에 없는 베드신을 강요한 일은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한편, 피소 소식이 알려진 김기덕 감독은 ‘뫼비우스’의 무삭제판이 공개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여자 주인공을 맡은 이은우씨의 파격노출과 영화의 스토리 전개 모두 파격적이었고, 남편에 대한 복수심으로 아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엄마 역과 아들과 비밀스러운 관계를 맺는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 성기에 대한 충격적인 연출도 영화팬들에겐 그대로 충격 그 자체였다. 피소된 김기덕 감독도 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여배우 A씨도 서로 크게 다치지 않는 선에서 이번 김기덕 감독 피소 사태가 끝났으면 하는 게 영화 팬들의 바람이다. 김기덕 감독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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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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