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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사진에서 놓친 “이것!”

기사승인 2017.07.26  20: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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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하라 대마 흡연 의혹 자초

▲ 구하라가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이 된 담배 사진, 네티즌들은 26일 이를 대마초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 사진 뒤에는 술병과 다른 사람이 보인다.

구하라 사진이 문제돼 구하라가 논란이다. 구하라는 왜 그랬을까? 구하라가 공개한 사진 한 장이 구하라 대마초 흡연 의혹이 불거졌다. 구하라는 논란이 커지자 구하라 자신의 SNS계정에 다시 ‘롤링타바코예요’라고 썼지만, 네티즌들은 구하라 대마초 흡연 의혹을 풀지 않고 있다. 구하라가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거다.

그런데 구하라는 또 한가지 실수를 했다. 구하라가 올린 사진에는 대부분 네티즌들이 대마초라고 의심한 롤링타바코를 든 손에 집중했지만, 구하라의 손 뒤에 노출된 소주병과 맥주병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구하라는 연예계 대뷔 9년차다. 구하라와 구하라 팀에 지지를 보내는 팬들은 성인은 물론 중고생들도 적지 않다.

청소년이 보기에도 구하라가 대마초를 흡연했든 담배를 피웠든 비교육적이지만, 소주병과 맥주병이 너절한 사진은 구하라의 문란한 일상 생활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구하라 사진에 술병이 적지 않은데, 구하라 혼자 마신 주량은 아닌 것 같고, 대체 구하라는 누구랑 어디서 마신 거냐?”고 날선 지적을 가했다.

구하라는 무슨 개념으로 이런 행동을 했을까? 구하라 스스로 의혹을 살만한 롤링타바코(구하라 주장)를 피웠다고 하고 흡연 후 구하라는 뒷맛에 대해 “신맛”이라고 자평까지 내놓았다. 문제는 대마초를 피웠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술병이 그대로 노출된 것은 평소의 구하라의 민낯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 술병 옆에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시계를 차고 있는 팔과 가슴 등 신체의 일부만 그대로 노출된 이도 보인다. 구하라 혼자 술을 마시고 있지 않았다는 거다.

구하라가 명심했어야할 것은 구하라 스스로 이날 논란을 자초했다는 점이다. 구하라가 무엇 때문에 “구하라가 대마초 피우나?”라는 의심을 자초했나? 일전에 가인도 전 남자 친구 지인이 대마초를 권하더라는 글을 SNS에 올려 줄줄이 경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됐다. 구하라의 이날 SNS 글에도 한 네티즌은 “경찰 출동”이라고 구하라의 다소 조신하지 않은 행동과 입을 지적했다. 범국민적 의혹을 벗기 위해선 경찰 조사는 불가피해 보인다.

구하라 인스타그램은 난리다. 구하라 계정에는 구하라와 네티즌들이 벌이는 설전에 대해 구하라를 응원하는 글도 있지만 구하라의 대마초 흡연 의혹을 강력히 제기하는 글도 있고, 일각에서는 구하라의 행동을 비웃거나 따끔하게 질타하는 글, 심지어 구하라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욕설도 적지 않다.

구하라는 26일 정오 이전에 “롤링타바코 입니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던 거에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라고 파란 도화지 같은 하늘 한곁에 전봇대가 있는 사진을 올려놓고 이와 같이 네티즌들의 의혹에 해명했다. 하지만 구하라의 이런 해명도 소용이 없다. 아이디 ‘maje***’는 “경찰출동”이라고 했고, ‘lkkm***’는 “그냥 관종. 잊혀지는 게 두려운 건가?”라고 말해 구하라가 관심을 끌기 위해 모종의 논란을 야기할 행동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또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구하라를 두둔하거나 응원하는 글도 적지 않다. ‘kkhhjj0***’는 “구하라도 성인인데 담배 피울 수도 있는 거죠 이게 왜 문제가 되는 건지?”라고 했고, ‘jmk9***’는 오히려 구하라 여성팬들을 겨냥해서 “찐따*들 중고딩 시절때 담배 피는 일진들한테 쳐맞던 기억나서 구하라 뚜까 패는 것 보소 ㅋㅋㅋㅋ 찐따*들 ㅂㄷㅂㄷ”이라고 말해, 사실상 구하라의 방패역을 자청했다.

하지만 구하라를 두둔하거나 응원하는 글은 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글들이 구하라를 질타하거나 따끔한 충고 내지 구하라 행동에 대해 잘못을 꾸짖는 내용들이다. 심이어 일부 네티즌들은 구하라를 향해 원색적인 욕설을 쏟아내 향후 심각한 법적 문제로 비화할 소지가 있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심각한 것은 구하라가 왜 술병까지 고스란히 노출된 담배라고 주장하는 사진을 올렸느냐는 거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들끓는 논란은 구하라가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다. 구하라 스스로 SNS에 사진을 올리며 의혹을 자초한 것이다. 구하라의 대마초 흡연 의혹뿐만이 아니다. 구하라 사진 속 소주병과 맥주병은 평소 구하라의 일상 생활이 얼마나 문란한지를 그대로 노출했다는 게 네티즌들의 판단이다.

구하라는 또 대마초 흡연 논란을 피해가려다 누구도 묻지 않은 자신의 흡연을 스스로 인정한 모양새가 돼버렸다.

한편, 구하라는 26일 새벽 구하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거 신맛난다 맛이 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 게재했다. 구하라가 올린 사진 속에는 손바닥 위에 말아 피우는 담배가 올려져 있었다. 바로 구하라의 이 사진이 문제가 됐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중에서 파는 완제품 담배가 아닌 ‘봉초(종이에 잘게 썰은 담배잎을 말아서 만든 수제 담배)’였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대마초가 아니냐는 의혹을 보낸 것이다. 설사 대마초가 아니라도 여성 연예인이 자신의 SNS 계정에 담배를 피웠다고 누가 묻기도 전에 자신이 먼저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구하라가 자신의 팬들 가운데 중고생들이 적지 않다는 점을 조금이라도 의식했다면 대마초 담배 흡연 소주 맥주 등을 연상시키거나 의혹이 불거질 행동을 서슴없이 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대체 구하라는 왜 그랬을까? 구하라가 피운 게 담배일까? 대마초일까? 구하라는 누구와 그 많은 량의 술을 마셨을까? 구하라 논란이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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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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