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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망고식스 대표에겐 아무것도 남은 게 없었다

기사승인 2017.07.26  08: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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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 망고식스 대표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

▲ 강훈 망고식스 대표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강훈 대표의 주검은 24일 오후 자택에서 지인에 의해 발견됐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는 주변에 책임질 누구도 없었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 사망원인이 뭘까? 강훈 망고식스 KH 대표가 사망했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 자택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강훈 망고식스 대표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경찰은 강훈 망고식스 대표의 주검을 부검하기로 했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가 숨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강훈 대표의 직원들은 충격에 빠졌다.

극단적 선택을 한 망고식스 강훈 대표 왜 가지 말아야할 길을 선택했을까? 강훈 대표는 마지막 극단적인 선택을 쉽게 한 이유가 뭘까? 강훈 대표의 사망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물론 경제적인 이유야 법정 회생신청을 했으니, 당연지사지만, 강훈 대표에게 전 부인이 이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강훈 대표가 행여 모실 부모님이라도 온전했으면, 아니면 책임질 아들이라도 강훈 대표가 데리고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먼저 강훈 대표는 오래전에 부인과 이혼했다. 강훈 대표와 전 부인 사이엔 아들이 하나 있지만, 그 마저도 전 부인이 양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 대표가 책임질 식솔이 없었던 거다. 때문에 강훈 대표는 쉽게 결정을 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강훈 대표의 망고식스는 매장 수가 줄고 매출도 적자로 전환되는 등 고전을 겪었다. 최근 지인에게 금전적인 이유로 처지를 비관하는 문자도 보냈다. 아울러 강훈 대표는 회사 KH컴퍼니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경영난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 대표의 망고식스는 지난해 약 11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최근에는 서울지방법원에 회생절자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25일은 회생절차 대표자 첫 심리가 열리는 날이었다.

이같은 정보를 종합해보면 강훈 대표는 망고식스, 할리스커피, 카페베네, 쥬스식스 등을 운영해 오던 중 경제적 난관에 부딪히며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부차적으로 강훈 대표 자신이 끝까지 책임질 누구도 없었다는 거다. 심리학 전문가들에 의하면 강훈 대표처럼 주변인들이 없을 때는 시련이나 고난을 맞았을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법원이 강훈 망고식스 대표 사망으로 회생절차 일정에 차질이 생겨 강훈 망고식스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이 생긴 거다. 법원은 강훈 망고식스 대표에 대해 이날 25일 오늘 예정된 대표자 심문 기일을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는 법원 출석을 앞두고 심한 압박을 받았던 것일까?

강훈 망고식스 대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까지 강훈 망고식스 대표의 명성과는 달리 매우 비참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즉, 카페베네와 망고식스 본사 등이 어려워지면서 강훈 대표 역시 개인적 생활이 파탄나 있었던 거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 아내와 이혼했으며 아들이 하나 있지만 이따금 연락만 하고 지낼 뿐 함께 살지는 않았다. 아들과 관련해서는 강훈 망고식스 대표가 주변에 흘리는 바가 없었기에 주변인들은 물론 강훈 망고식스 대표 아들도 아버지의 어려움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는 거주지도 옮겨야 했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 최근 반포동으로 이사를 해서 원룸에 혼자 살면서 근근히 월세를 내고 살고 있었고, 천하의 커피왕 강훈 망고식스 대표가 원룸에서 월세를 살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은 강훈 망고식스 대표 얼마나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는지 대략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특히 강훈 망고식스 대표는 부인과의 이혼으로 가정도 잃었고, 아들 역시 함께 살지 않으며 고독하게 혼자, 가진 것 없고 남은 것 없이 빚만 잔뜩 눈덩이처럼 불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다 알다시피 알려질만큼 알려졌지만 강훈 망고식스 대표는 카페 ‘할리스’, ‘카페베네’를 이끌어 ‘커피왕’으로 알려졌다. 강훈(49) KH컴퍼니 대표는 과거 커피를 전혀 몰랐던 문외한 이었지만 1992년 신세계백화점 공채 1기로 입사한 강훈 대표는 한국 스타벅스 론칭팀에서 일하게 되면서 부터다. 강훈 대표는 당시 미국으로 가서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바리스타 교육을 직접 받으면서 카페가 음료를 파는 곳만이 아니라 문화를 주고받는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커피의 잠재적 경제 가치를 발견하게 됐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 훗날 할리스 카페베네 망고식스 쥬스식스 등의 브랜드를 개발하고 확장하면서 일약 거피 판매업계의 기린아로 떠올랐지만, 강훈 망고식스 대표 삶의 끝은 극단적인 선택이었다. 26일 오전까지도 강훈 대표를 추모하는 네티즌들의 애도의 글이 인터넷 포털과 SNS에 이어지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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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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