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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트럼프 자리에 있었다면 살해됐을 것!

기사승인 2017.07.09  11: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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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카 빌딩 트럼프 자리에 테러범 침입

▲ 이방카 트럼프가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 자리에 앉아 논란이 됐다. 한편, 미국 뉴욕 트럼프 빌딩엔 무장을 한 괴한이 침입했다가 뉴욕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그 괴한은 이방카를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TMZ 보도 갈무리

이방카 “트럼프 자리에 있었다면 살해됐을 것!” 이방카 트럼프 자리 관련 두 가지 사건이 발생했다. 이방카를 노린 테러범이 트럼프 빌딩 자리에 침입해, 이방카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고, 이방카 트럼프가 G20 정상회담에서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 자리에 앉아 논란이 된 것이다.

먼저 이방카 트럼프 자리 첫 번째 소식은 미국의 유명 연예 매거진 TMZ는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각) 투척 용 표창과 단검 등으로 무장 한 남자가 이반카 트럼프를 목표로 하고 뉴욕에 소재한 트럼프 타워에 침입했다. 이날 트럼프 타워에 침입한 괴한은 칼과 방탄조끼를 입고 무장했다.

사법 당국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6일 목요일에 트럼프 타워에서 식스토 베니테즈(Sixto Benitez)를 체포 했다. 그 괴한은 나이프와 조끼가 금속 탐지기를 울렸고, 보안 요원들이 물리적으로 현장에서 제압하고 무장을 해제했다. 식스토베니테즈가 체포되었을 때, 그는 트럼프 타워 입주자라고 주장했고 그는 이반카를 보러 온 미국 상원 의원이었다고 황당한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방카도 트럼프도 자리에 없었다.

▲ 이방카 트럼프를 노리고 트럼프 자리에 침입한 괴한이 소지한 무기다. 미국 연예 전문 잡지 TMZ는 지난 7일 오전 이방카과 관련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사진 = TMZ 보도 갈무리

52 세의 괴한 베니테스(Benitez)는 뉴욕 경찰청 (NYPD)으로 향했고 코넬 의료 센터 (Cornell Medical Center)에서 정신 진단을 받았다. 뉴욕 경찰은 그를 불법무기 소지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경찰은 이날 사건에 대해 “만일 이방카가 트럼프 자리에 있었다면 살해됐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이상이 이방카의 트럼프 자리 관련 첫 번째 소식이다.

트럼프 자리 관련 다음 소식은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이에 본래 트럼프 대통령 자리였지만, 이방카 트럼프가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돼 구설수에 올랐다. 이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단지 대통령 딸이라는 이유로 미국을 대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즉, 트럼프 자리에 이방카가 덩그러니 앉았던 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 자리에 대신 앉아 논란이 된 이유는 주요 각료도 아닌 단지 트럼프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가 트럼프 자리에 앉은 것이 미국을 대표할 자격이 되냐는 지적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방카가 G20 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이 트럼프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수행원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화제가 됐다. 이방카가 앉은 자리가 원래 트럼프 대통령 자리였기 때문이다. 공식 직함이 백악관 고문인 이방카가 대통령의 딸이라는 이유로 미국을 대표하는 자리에 앉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백악관은 긴급히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회담을 위해 자리를 비워 뒷줄에 앉아 있던 이방카가 잠시 대리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트럼프 자리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백악관 공보국장과 선임고문을 지냈던 댄 파이퍼는 트위터에서 “미국의 중요한 점은 정부의 권위가 혈통이 아니라 국민에 의해 부여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도 “이방카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정치를 멀리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지만 세계 정상들과 한 테이블에서 주말을 보냈다”면서 “아버지 트럼프 자리에 앉은 일로 족벌주의와 그녀의 외교적 역할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방카의 대리 출석을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당시 G20 회의에서 개발도상국 여성 기업가 지원을 위한 행사가 열렸는데, 세계은행이 주도한 이 프로그램 출범에 이방카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방카와 함께 테이블에 앉았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G20 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면 각국 대표단이 누가 대신 참석할지 결정한다”면서 “이방카는 미국 대표단의 일원이며, 그녀가 백악관을 위해 일하고 이번 이니셔티브와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며 이방카를 두둔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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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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