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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의원 당대표로서 “할일이 많다!”

기사승인 2017.06.26  20: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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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훈 의원 당대표 선출 바른정당 부활?

▲ 이혜훈 의원이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수도권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당선됐다. 이혜훈 의원(좌)은 유승민 의원과 오랜 지기로, 지난 5.9대선 휴세 과정에선 유승민 후보(중)를 그림자 지원했다.

이혜훈 의원은 서초갑 지역구다. 이혜훈 의원은 서초갑에서 조윤선 전 장관과 겨뤘다. 이혜훈 의원은 유승민 의원과눈 30년 지기다. 이혜훈 의원이 바른정당 신임 당 대표에 당선됐다. 이혜훈 의원은 해야할 역할이 많다. 이혜훈 의원은 지난해 4.13 총선당시 수년동안 가꾸어온 서초갑 지역구에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조윤선 전 장관이 전략 공천을 받고 내려온 것에 반발하여 당내 공정한 경선을 요구했고, 전현직 정부 각료와 정계 원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유세를 시작한 조윤선 전 장관과의 경성에 승리해 국회에 재입성했다. 이혜훈 의원은은 3선에 성공한 중진 의원이다. 이혜훈 의원은 바른정당 부흥을 이룰 수 있을까?

이혜훈 의원이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에서 권역별로 진행한 일반·책임당원 투표,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36.9%(1만6809표)를 얻어 33.1%(1만5085표)를 얻은 하태경 후보에게 신승을 거뒀다.

이혜훈 의원에 이어 2위를 기록한 하태경 후보와 정운천(17.6%, 8012표) 후보, 김영우(11.5%, 5701표) 후보는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혜훈 의원은 향후 당대표로서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의원과 당 지도부를 구성해서 바른정당이 향후 나아갈 목표에 대해 모종을 역할을 해야 한다.

이혜훈 의원은 신임 당대표가 된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포부를 밝혔다. 이혜훈 의원 “많은 분들이 축하한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감사하다고 해야 되는데, 사실 그 말이 먼저 나오지 않고 너무 책임감이 무거워서 어깨가 내려앉을 것 같다. 저 좀 도와주시라. 이 말부터 나온다. 할 일이 너무 산적해 있다”고, 향후 이혜훈 의원이 당 쇄신을 향한 구상이 적지않음을 피력했다.

이혜훈 의원은 바른른정당의 미래를 이야기 하기 앞서 자유한국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이날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보수의 본진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참다운 보수에로의 개혁으로 자유한국당과 선을 분명하게 긋겠다는 선언이다. 이혜훈 의원이 당대표로서 지지를 얻은 이유다.

이혜훈 의원은 또한 자유한국당의 당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관계 설정이 달라지는 건 아닌지라는 문제이 대해선 이혜훈 의원은 “아니다. 자유한국당의 당대표가 누가 되시든지 저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과 무관하게 저희는 저희가 국민들께 지난 대선에서 말씀드린 약속, 우리는 안보는 보수, 경제는 개혁을 하겠다”고 이혜훈 의원이 당대표로서의 당의 지향을 밝혔다.

이혜훈 의원은 이에 대해 “우리는 개혁보수의 정체성을 말씀드렸고 그것을 믿고 저에게 주신 너희들의 담대한 가치 정치를 우리가 존중한다. 그 길을 꿋꿋이 가라라고 말씀하시고 그 소중한 표를 주신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개혁의 길을 어렵지만 가겠다”고 말해, 사실상 바른정당이 추구해야할 목표가 자유한국당과 확연히 다름을 분명히 했다.

이혜훈 의원은 “저희가 이 길을 계속 갈 때 국민들께서도 저희를 믿어주시고 결국 너희들이 보수의 미래다. 너희들이 잘 되어야 보수도 잘 되고 대한민국도 균형되게 발전할 수 있겠다. 이렇게 신뢰해 주실 줄로 믿는다”면서 “사실 왕도가,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는 것처럼 지금 저희 정당의 이 모든 문제는 지지율이 만병통치약”이라고 판단했다.

이혜훈 의원은 또한 “국민들께서 저희를 인정해 주시고 사랑을 주시는 지지율을 올리면 당내 화합이든 자유당과의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주도권을 잡는 문제든 그다음 20석이 되는 이 의석의 문제가 의원이 불어나는 문제 등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고 본다”면서 “지지율 올리는 게 제일 급선무”라고 진단했다.

이혜훈 의원은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선 “저는 국민들께 저희가 그동안 개혁보수의 길을 선명하게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저희가 18세 선거연령 인하도 그랬고 그다음에 국정교과서 문제도 그랬고 저희가 개혁보수라고 말씀드리면서도 우왕좌왕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면서 “이제 신임지도부 저희 5명은 상당히 개혁적인 목소리를 가진 젊은 정치인들이다. 똘똘 뭉쳐서 무엇이 개혁인지 정확하게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과거 낡은 보수들처럼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서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그런 정치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혜훈 의원은 다시 “우리가 보수의 정체성에 비추어서 도저히 이것만은 안 되겠다고 하는 탑1, 2, 3 정도 선택과 집중으로 딱 정해서 그것은 저희가 결연히 막아서겠지만 나머지는 지금 국민들께서 국정이 거의 10개월 정도 중단됐다가 이제 대한민국이 날아오르려고 하니까 얼마나 기대감이 크겠나”면서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또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정부에 대해서 관대함이 정말 유례가 없을 정도로 크다. 이런 정부에 대해서 저희가 도저히 안 되는 것 몇 가지 말고는 그냥 협력하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과감히 협력할 것은 협력하려고 한다”고 말해 문재인 정부와는 협치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놨다.

이혜훈 의원은 그러면서 협력할 건 협력하고 반대할 건 반대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 협력할 것과 반대할 것을 구분한다면 “예를 들면 추경만 하더라도 지금 낡은 보수는 심사조차 안 하겠다고 보이콧을 하고 모든 것을 막고 있다. 이래가지고는 국정이 한발 짝도 나가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심사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심사에 참여해서 그대신 공무원 일자리를 81만 개 이런 것은 저희가 반대하는 부분”이라고 선을 분명히 했다.

이혜훈 의원은 그러면서도 “하지만 공무원 중에서도 지금 당장 일손이 모자라서 2교대를 3교대로 바꿨는데도 과로사하는 분들이 나오는 자리가 있다. 구급대원, 소방관, 가축방역관 그다음에 근로감독관 이런 몇 개 자리들은 급한 숨통을 트게 해드리고 그다음에 나머지 너무 과도하게 공무원 자리를 늘리는 것은 여당과 저희가 절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이혜훈 의원은 다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추경도 저희가 공무원을 전체적으로 하면 안 된다, 그런 건 안 되고 그 대신 우리가 공무원 중에서도 일부 숨통을 틔워줘야 될 부분은 그건 과감하게 도와드리겠다”면서 “지금 김상곤 후보를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저희가 대표를 뽑는 경선 과정에서 8번의 토론회를 했다. 그런데 지도부에 입성하는 이 후보에 대한 생각이 거의 공통 분모가 있다. 김상곤 후보자는 저희가 찬성하기가 어렵겠다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물론 후보들만의 생각이고 아직 전체 의원과 전체 당원의 의견을 모은 것은 아니지만 아마 이것이 전체 의원과 당원의 다수 의견일 것으로 본다. 저희가 찬성하기가 어렵지 않겠나, 이렇게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원내대표의 소관업무이기는 하지만 같이 의논해보겠다”고 밝혔다.
이혜훈 의원은 다시 “제가 그래서 오늘 보수의 대수혈을 말씀드렸다. 전국을 다니면서 저희가 내일부터는 방을 붙이고 저희의 가치 정치에 공감할 수 있는 분들, 현역 국회의원, 현역 단체장, 현역 지방의원 중에 바른정당이 아닌 분들 저희 다 모시겠다”면서 “그리고 현재 정치를 하지 않고 있지만 정치를 생각하고 계시는 꿈나무들도 저희는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다 모셔올 것이다. 구름 같은 인재를 모셔서 저희가 지방선거에도 전진배치를 하고 저희는 지방선거에 상당한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비젼을 제시했다.

이혜훈 의원은 기존의 정당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면 계파 정치도 청산을 해야 한다. 이혜훈 의원은 유승민계로 언론에 소개되고 있고요. 그런데 당내에서 김무성계다, 유승민계다 이렇게 분류하고 있는데 이혜훈 의원은 이에 대해 “언론들이 그런 분류 안 하시는 게 해법이. 제가 유승민 의원하고 30년 가까이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치하면서 누구 계파 나누고 그러지 않았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개인적인 인연을 가지고 그렇게 얘기하면 제가 야당에 있는 모 인사와도 가까운데 그분의 계보라고 할 수도 있지 않겠나. 그래서 언론들이 그런 개인적인 인연을 가지고 누구 계보 누구 계보 안 나눠주셨으면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혜훈 의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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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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