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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실 전화 ‘먹통’

기사승인 2017.06.20  08: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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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의원에게 개사료, 왜?

▲ 이철우 의원의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 공분을 야기하면서 20일 오전 현재 이철우 의원 사무실 전화가 먹통이 됐다.

이철우 의원 제정신인가? 이철우 의원에게 개사료 보내기. 이철우 의원 반성이 없다. 이철우 지켜볼 것. 이철우 똑바로 해야 할 거다. 등 네티즌들이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쏟아낸 반응들이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이철우 의원의 휴대폰 전화번호를 SNS상에 공개하고 이철우 의원에 대한 항의성 폭탄문자를 유도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이철우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맹렬히 비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철우 의원(경북 김천시)은 국회 정보위 소속으로 한때 국가정보원 근무 경력이 있다. 이철우 의원은 현재 국회에서는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지난 대선 때는 당 사무총장을 맡아 홍준표 당시 대선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도운 적도 있다.

이철우 의원은 아울러 사드 한반도 배치를 찬성하면서 이철우 의원의 지역구인 김천 지구당 사무실에 한때 계란이 날아들고 개사료를 가져다 놓은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개새끼는 개밥을 먹어야 하는데, 사료도 아깝다”는 맹렬한 비난을 받아야 했다.

트위터 아이디 ‘호남의 수구적폐세력 궁물당’은 20일 오전 이철우 의원에 대해 노골적이고 원색적인 욕설을 섞어가며 “막장잡년 박근혜 꼭두각시 앉혀놓고 최순실과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을 유린과 온갖 비리로 다 해쳐먹고 국제호구로 전락시킨 시발 것들이 탄핵을 입에 올려? 자요한국당 이철우 등 떨거지들 주둥아리 함부로 못 놀리게 40년 개인사까지 털어 전부 매장시켜야한다”고 이철우 의원을 맹렬히 비난했다. 

이철우 의원은 지난 19일 제주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 참석했다. 이철우 의원은 이날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면서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라고 대통령 만들어놓았더니 정말 나라를 망하도록 하는 것 같다”고 비난을 일삼았다.

문제의 발언은 그 뒤에 이어졌다. 이 의원은 “반드시 우리 당을 잘 개혁해서 다음 지방선거에서 성공하고 총선 승리하고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지금 안 갈 것 같다. 그렇죠”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문재인 정부가) 오래 못 갈 것 같다. 반드시 (정권을)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디를 본명으로 사용하는 ‘이*미’는 “이철우가 우리 문대통령 탄핵한단다. 아주 미친 노인네가 발광을 하는구만. 이철우 지역구 경북 김천이네? 거기 사람들 사람 좀 잘 뽑으슈. 국가원수 모독죄로 이철우 이시키도 좀 잡아 쳐 넣고 얼마나 깨끗하게 살았는지 좀 파보자. 이 돌대가리들아!”라고 이철우 의원과 지역구 유권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서울이 여당 한 지역구 청년 당원은 “이철우 의원 등을 보면, 자유한국당은 막말을 못 하면 당에서 생존하기가 어려운 환경인가 봅니다. 정치인의 말은 늘 책임이 따르는 법”이라면서 “자유한국당 이철우 문재인 정부, 다음 대통령 선거까지 안 갈 것 같다”탄핵 시사 발언 논란이라는 언론 기사를 링크했다.

아이디 ‘보라’는 “이철우 의원님. 국민적 관심을 많이 필요로 하시는 것 같아 문자 보내드렸어요. 이따 의원 사무실 열면 전화도 꼭 드릴께요!! 얼마 못 갈 것 같다는 건 대통령이 아니라 이철우 의원님이시길 간절히 바라구요. 날도 더운데 의정활동 그만하시고 푹 쉬시길요~ ”라고 이철우 의원을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실제로 20일 오전 8시 현재 이철우 의원 사무실은 본지 기자가 전화를 수차례 걸어봤으나 계속 ‘통화 중’으로 사실상 ‘먹통’이 됐다. 성난 네티즌들이 이철우 사무실에 항의성으로 전화를 걸어 연락망을 두절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이철우 의원의 ‘대통령 선거까지 안 갈 것 같다’는 발언을 놓고 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아니냐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벌어진 논란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면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10% 안팎인 반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80% 안팎으로 조사되는 현 상황을 감안했을 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발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즉, 이철우 의원이 지난 탄핵 정권이면서도 아직도 반성도 없이 제정신이라는 비판이다.

이철우 의원은 또 합동토론회에서 “저는 안보 전문가로서 문재인 정부 그 누구도 저와 안보관 토론회를 하면 긴장한다”면서 “저는 개헌전도사로 활동했다. 개헌을 통해 지방분권을 강화해 다음 지방선거 때는 지겟작대기만 꽂아도 당선이 다 되게 만들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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