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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도 넘은 악플에 불면과 공황장애 시달려

기사승인 2017.06.04  20: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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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인 “다시 일어서려는 가인에게 혹독하다!”

▲ 가인에 대한 공격성 악플이 도를 넘고 있는 가운데 가인이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섰다. 기인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4일 오후 현재 수만개의 악플이 넘쳐나면서 가인을 힘들게 하고 있고, 가인 관련 논란은 가인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가인의 인스타그램을 갈모리했다.

가인 관련 논란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고, 가인에 대한 도를 넘는 악플러들의 공격에 가인이 결국 칼을 빼 들었다. 가인 관련 임신 출산 대마초 등 가인에 대한 악플이 봇물을 이루면서 가인은 현재 이같은 수많은 악플로 인해 폐렴에 대해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와 불면증을 겪고 있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인이 가수라는 연예인이면서 공인으로서 가인을 향한 악플과 루머들에 대해 칼을 빼 든 것은 가인을 공격하던 악플러들이 결국 화를 자초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가인 또한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인에 대해 매우 저질적인 문장으로 공격성 욕설과 저주로 가인을 힘들게 하고 있는 악플러들과 가인이 직접적으로 사투를 벌이는 모양새다.

심지어 가인의 과거 마약 전력을 문제 삼고 가인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악플러들은 가인에 대한 대꾸나 댓글을 여러 매체에 퍼나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가인을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인은 최근 악화된 건강을 이유로 활동을 쉬고 있다.

가인의 건강 이상에 대해 정확한 병명이 알려지지 않자, 가인의 인스타그램 등에는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대부분 가인에 대한 흉악한 추측성 글이다. 그 중에서도 근거 없는 마약 재투약설이나 임신설 등이 일파만파 퍼져 나갔고 결국 가인이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가인은 SNS를 통해 한 장의 진단서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폐렴,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등의 병명이 적혀있다. 이에 대해 가인은 “난 임신이 아니지만, 왜 여자 연예인은 산부인과를 숨어 다녀야 하느냐”며 불쾌함을 털어 놓기도 했다.

가인은 또한 가인을 향한 악플 중에서 일부를 캡쳐해 가인의 SNS계정에 게재하고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가인을 상대로한 악플러를 향한 직접적인 경고였다. 가인은 그러면서도 “고소는 안 할거다. 피곤하다”라며 악플러들로 인해 몹시 시달리고 지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물론 가인의 SNS에는 가인을 헐뜯는 악플만 있는 건 아니다. 가인의 괴로움을 위로하고 가인의 처지를 격려하는 일부 네티즌들은 적극적으로 선플과 댓글로 가인을 지원하면서 악플러에게 맞서주는 글도 적지 않게 남겼다.

나아가 한 네티즌은 “가인 언니 팬들한테 항상 좋은 음악, 좋은 모습 보여주려 노력하는 거 정말 너무 고맙고 가인 언니 팬이라서 정말 행복해요. 가인 언니한테 그러는 사람들 하나도 신경쓰지 마요. 언젠간 그 사람들에게 모든 것이 돌아갈테니.. 항상 언니만 생각하고 언니 앞날 언니 행복만 생각해요. 정말 많이 사랑해요”라고 가인을 격려했고, 또 한 네티즌은 가인의 진단서에 “가인씨 응원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꼭 알아주길 바래요.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사람인 걸 알아야 조금씩 이겨지더라구요.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지만 연예인한테 건 누구한테 건 인스타 댓글 안쓰는데 정말 꼭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4년을 공황장애를 심하게 겪었는데 진짜 별생각 다 들더라구요. 저는 결혼히ㅡㅅㄷ”라고 댓글을 달았다.

네티즌들은 가인에게 가급적이면 가인이 악플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는 조언을 해주고 있다. 악플 내용이 가인의 결혼 임신 마약 거짓말 해명 등을 소재로 이어지는 것이고 보면 가인이 읽어서 좋을 게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가인의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해명을 했음에도 이후 “저 진단서는 조작된 것일 것”, “몰래 결혼하고 임신해서 몰래 애낳고 연예계는 더럽다” “유산이 된 게 아니냐” 등의 악플과 루머가 계속됐다. 결국 가인은 자신을 향한 터무니없는 추측들에 폭발했다. 이에 4일 다시 한 번 가인은 SNS를 통해 해명과 동시에 이번에는 대마초를 권유 받은 사실까지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가인의 주장에 의하면 상대는 연인 주지훈의 친구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

가인은 뭔가를 알고 있는 듯 하다. 가인을 화나게 만든 이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인의 이런 다소 센 수위의 발언과 직언에 누리꾼들은 놀라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이랬겠냐는 의견들이 지배적이다.

결국 가인을 공격하던 악플이 일을 자초했다. 최근 들어 연예인들과 기획사에서는 네티즌들의 악플에 대해 강하게 법적 책임을 묻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무조건 참기만 했던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다. 심지어 일부 연예기획사들은 소속 연예인 관련 소문만 돌면 일단 법적 책임을 운운하며 과잉대을을 했다가 더욱 강한 후폭풍을 맞는 현상도 종종 발생한다.

몇몇 연예인들은 직접 고소를 하며 악플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선플 누리꾼들이나 팬들은 또한 “엄한 처벌”을 권하며 “봐줄 필요가 없다”라며, 악플러들에 대한 반감을 가감없이 드러내기도 한다. 가인 관련 악플에 대한 선플러들의 격려 또한 그러했다.

가인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가인은 조금 다른 방식을 택했다. 소속사의 보호막 없이 스스로 사건을 해명하고 있다.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에 대해 “아픈 것에 대해 부끄럽지 않다. 꼭 나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더욱 강한 어조로 이야기했다.

과거 있었던 동영상 유출 루머에서도 의연하던 가인의 마음은 결국 이번에 곪아 터졌다. 특히 마지막에 “이건 10분의 1밖에 안된다”라며 또 다른 누군가를 지칭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번 논란은 단순히 한 연예인과 악플러들의 설전 그 이상을 담는 듯 하다.

가인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들을 3일전부터 모아보면 “그리고 말인데 왜 모든여자연예인들이 산부인과를 숨어다녀야 합니까. 내과나 외과는 그냥가면서, 그리고 임신은 축복할 일입니다. 근데 전 임신이 아니구요. 모든 여자 연예인분들이 당당히 병원을 갔음 합니다”라고 했고, 가인이 영동 세브란스병원에 가서 확인하라고 올린 진단서엔 “무슨 유치찬란하게 진단서까지 합성해 ㅋㅋㅋㅋㅋ 존나 지처럼 할 일 없는 줄 아나? 지도 말하면서 지 말 ㅈㄴ없는 거 느꼈겠지. 한심한 작자야 가인님 에너지 아까워요”라고 가인 진단서가 가짜 합성 조작이라고 공격하는 악플러에 대해 가인을 대신해서 반박하는 댓글도 달렸다. 4일 오후 8시 현재 가인의 인스타그램에는 수만개의 악플과 댓글이 쏟아지면서 가인 논란은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 향후 가인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인 소속사에선 이렇다할 입장이 아직 없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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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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