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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폐기에 대한 충남교육청의 입장

기사승인 2017.05.12  21: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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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교육청, 국정교과서 폐기 환영

▲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김지철 교육감)은 국정교과서 폐기에 대한 충남교육청의 입장을 밝혔다.

충남교육청의 ‘역사 국정교과서 폐기 관련 성명서’에 따르면 “역사 국정교과서 폐기 결정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학교 현장의 역사 교육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 국정교과서 폐기 관련 성명서(충남교육청)’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위협하는 잘못된 정책이었으며 다원화된 민주주의 시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정책이었다”고 꼬집었다.

특히, 역사 국정교과서 폐기와 관련하여 충남교육청은 “친일독재를 미화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정하는 등 교과서 내용에서도 함량 미달이었다”고 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역사교육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다”이라고 했다.

<역사 국정교과서 폐기 관련 성명서 전문>

지난 몇 년간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고 교육현장을 갈등으로 몰아갔던 역사 국정교과서가 오늘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폐기되었다.

충남교육청은 그 동안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온 바, 오늘의 역사 국정교과서 폐기 결정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학교 현장의 역사 교육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모두가 알고 있듯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위협하는 잘못된 정책이었으며 다원화된 민주주의 시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정책이었다. 또한 친일독재를 미화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정하는 등 교과서 내용에서도 함량 미달이었다.

따라서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는 당연한 결정이며 역사의 사필귀정이라고 하겠다. 앞서도 밝혔듯 충남교육청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역사교육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다.

2017년 5월 12일

충청남도교육감 김지철

[한인협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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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빈 기자 sayco01@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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