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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7 폭발에 “시한폭탄 아직도 소지하고 있어야 하나?”

기사승인 2016.08.31  2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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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피해자입니다” 다시 글 올려

▲ 인터넷 뉴스 포털 '뽐뿌'에 올라온 갤럭시 노트7 폭발 인증 사진 모습 <출처 : 뽐뿌게시판>

삼성의 갤럭시 노트7 폭발 소식에 네티즌들이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초 인터넷 뉴스 포털 ‘뽐뿌’에 다시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이 다시 올라왔다. 연거푸 계속되는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에 대해 네티즌들은 불안한 마음을 담은 댓글이 올라와 주목을 끌고 있다.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글 밑에는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에도 다치지 않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위추드려요” “갤럭시 노트7 폭발 두 번째 사고? 아직도 시한폭탄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나?”라는 등의 댓글에는 불안과 우려의 마음이 극명하게 드러나 있다.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피해자입니다”글을 쓴 이는 다시 31일 오전 09시29분에 올린 글에서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피해자’라고 신분을 밝히면서 “다음카페 중 한 곳에 새벽 1시에 폭발사고를 겪었다고 글을 올렸던 사람”이라고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관련 글에 대해 자신의 신분을 분명하게 전제했다.

그는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관련 “사전예약하여 제품은 8월 19일 이전에 미리 받았고, 8월 19일에 개통하여 사용 중이었다”면서 “어제 오후에 갤럭시 노트7 충전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던 터라 다소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휴대폰을 평소처럼 머리맡이 아닌 책상 위에 충전잭을 꽂아두고 잠들었다”고 갤럭시 노트7 폭발 당시 주변 환경을 전제했다.

그는 노트7 폭발 사고에 대해 “젠더 문제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여 충전하던 중이었다. ‘펑’하는 폭발음이 들려서 깨어보니 방안에 연기가 자욱했고 휴대폰에서는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자다 깬 상태이다보니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불부터 꺼야겠기에 물을 부어서 불을 껐다. 노트7 폭발 사고가 일어난 건 8월 31일 새벽 1시경이었다”고 노트7 폭발 사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는 이어 “머리맡에 휴대폰을 두고 잠들었다면 제가 화상을 입을 수 있었고, 인화성 물질이 휴대폰 주변에 있었다면 화재사고가 일어날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면서 “액정 파편들을 정리하고 어느 정도 마음을 진정시키고 났음에도 쉽사리 잠이 들지 못한 밤이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폭발 사고가 일어난 갤럭시 노트7의 형태는 다른 폭발사고 건과 동일하다”면서 “첫번째 폭발사고가 8월24일에 일어났다고 하는데 1주일이 지나는 동안 유사한 폭발사례가 몇 건 더 발생하고 있다. 화상을 입거나 화재사고가 일어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다행이지만, 갤럭시노트7 휴대폰 자체가 현재로서는 시한폭탄과도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노트7 폭발 사고에 대해 판단했다.

그에 따르면, 노트7 폭발 사고와 관련해서 제조사인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와 현재 갤럭시 노트7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폭발 사고에 대처할 방법에 대해 신속하게 알릴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같은 기종의 휴대폰을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휴대폰 충전시에 인체 및 인화성물질과 먼 곳에 휴대폰을 두시는 것이 현재로서는 폭발사고를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듯 하다고 노트7 폭발 사고에 대처하는 조언도 곁들였다. 폭발하고 불이 났을 때를 대비하여 일정량의 물도 곁에 두셔야 할 것 같다. 전자제품에 불이 났을 때 물을 사용해서 끄려고 하면 더 위험하므로 소화기를 사용하라고 알려주신 댓글 있어서 수정한다. 댓글 감사드립니다!고 밝혔다.

직장에 출근한 상태라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직원분께 직장으로 방문해주시길 요청해두었다. 11시30분 정도에 방문하실 예정인데, 이후 폭발사고와 관련된 처리 과정도 알리겠다. 노트7 폭발 추가 폭발 사고 및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는 우려의 글도 남겼다.

그는 31일에도 노트7 폭발 사고 관련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두 번째 글을 통해 다음카페 중 한 곳에 새벽 1시에 폭발사고를 겪었다고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라고 자신의 신분을 다시 한 번 확실히 했다.

글쓴이가 이처럼 자신의 신분을 분명히 밝힌 것은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글 관련 불필요한 논란을 사전에 배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사전예약하여 제품은 8월 19일 이전에 미리 받았고, 8월 19일에 개통하여 사용 중이었다”면서 “어제 오후에 갤럭시노트7 충전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던 터라 다소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휴대폰을 평소처럼 머리맡이 아닌 책상 위에 충전잭을 꽂아두고 잠들었다”고 노트7 폭발 사고 관련 다시 한번 사실 관계를 분명히 했다. 그가 남긴 첫 번째 글과 다른 대목은 “액정 파편들을 정리하고 어느 정도 마음을 진정시키고 났음에도 쉽사리 잠이 들지 못한 밤이었다”고 쓴 부분의 연장선상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갤럭시 노트7의 형태는 다른 폭발 사고 건과 동일하다. 첫번째 폭발사고가 8월 24일에 일어났다고 하는데 1주일이 지나는 동안 유사한 폭발사례가 몇 건 더 발생하고 있다. 화상을 입거나 화재사고가 일어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다행이지만, 갤럭시노트7 휴대폰 자체가 현재로서는 시한폭탄과도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노트7 폭발 사고와 관련해서 제조사인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노트7 폭발사고가 발생하는 이유와 현재 갤럭시 노트7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폭발 사고에 대처할 방법에 대해 신속하게 알릴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같은 기종의 휴대폰을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휴대폰 충전시에 인체 및 인화성물질과 먼 곳에 휴대폰을 두시는 것이 현재로서는 폭발사고를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듯 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추가 폭발사고 및 피해자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한다”면서 관련글 인터넷 주소를 링크해 놨다. [관련글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no=3228612 ]

또한 노트7 폭발 사고 발생 후 삼성전자의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의 입고가 중단된 이유가 ‘추가적인 품질 검사’ 때문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다르면 31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의 물량 공급이 중단된 원인에 대해 “갤럭시노트7 품질 점검을 위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노트7 폭발 사고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앞서 이동통신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주 초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노트7을 공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삼성전자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추가 품질 검사의 목적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추가로 확인되는 내용이 있을 경우 신속히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갤럭시 노트7은 최근 기기가 충전 중에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됐다. 여태까지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5건의 폭발 제보가 나온 상태다.

폭발 제보글에 나타난 갤럭시 노트7의 모습은 공통적으로 기기의 왼쪽이 검게 타들어가 있고, 화면 액정이 노랗게 변색됐다. 이 부위에는 배터리가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에 기술적 결함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품질 검사의 목적도 기기의 배터리 결함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갤럭시 노트7 폭발 피해자라는 이가 쓴 글에는 문제의 갤럭시 노트7의 폭발한 사진이 추가로 첨부됐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사진 속 노트7 폭발 후 모습은 휴대폰 몸체 왼쪽 측면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다. 불길에 케이스는 녹아내렸으며 휴대폰 주위는 검게 그을려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노트7 폭발 사고 제보된 기기 중 일부를 수거해 폭발 원인을 분석 중이다. 조사 결과는 나오는 대로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져있다.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는 사전판매 기간에 30만대가 넘게 팔리면서 '승승장구' 중이었던 매출에 커다란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초에 공급 시작과 동시에 공급 물량 부족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노트7 폭발 사고 발생 이후 삼성전자는 앞서 사전 예약 고객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개통 기간을 기존 8월 31일에서 9월 30일로 한 달 연장한 바 있다.

또다른 네티즌은 “갤럭시 노트7을 충전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기사를 봤다. 영 불안한 마음이 들어 평소에는 휴대폰을 머리맡에 두고 충전하는데 이날은 일부러 책상 위에 충전잭을 꽂아둔 채 잠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건 정품 충전기였다. 그런데 31일 새벽 1시경, ‘펑’하는 폭발음이 들리며 노트7이 폭발했다. 깜짝 놀라 깨어 보니 이미 방안에는 연기가 자욱했다. 노트7에서는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며 당시의 아찔함을 설명했다.

이 누리꾼은 “천만다행히 노트7 폭발 사고로 화상을 입거나 화재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 자체가 마치 시한폭탄과도 같이 여겨진다. 지금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고 있다면 혹시 모를 폭발사고에 대처할 방법을 신속하게 알릴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도 노트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한 차례 제기된 바 있다. 지난 24일, ‘뽐뿌’에는 “24일 새벽에 충전기에 꽂아놨던 노트7이 폭발했다. 펑 소리에 깨보니 노트7에서 스파크가 일어나고 있었다. 이미 방안은 온통 연기로 가득 찬 상태였다. 탄내 또한 진동했으며 노트7 폭발하면서 이불까지 불에 그슬렸다”는 글이 게재됐다.

당시 노트7을 개통하고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는 누리꾼은 “만약 내가 잠에서 깨지 않았더라면 아마 난 연기에 질식해 죽었을 수도 있다. 어쩌면 불에 타 죽었을 지도 모른다. 노트7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모두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 네티즌은 “불과 1시간 전에 일어난 일이다. 우리 회사 여직원이 최근 노트7을 새로 샀다. 근데 이 노트7이 사내 카페테리아 테이블 위에서 불에 타버렸다. 충전 중도 아니었다. 삼성서비스센터에 전화하니까 마치 119처럼 빨리 와서 수거해갔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지난 25일에는 한 네티즌이 노트7 폭발 사고로 인해 까맣게 그을린 노트7 골드플래티늄 모델 사진을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렸다. 이 누리꾼은 “내 지인의 노트7이 또 폭발했다. 노트7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혹시 모르니 꼭 정품 충전기 사용하길 바란다. 가능하다면 충전할 때는 노트7을 몸과 먼 곳에 둬라”라고 조언했다.

해외에서 노트7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아리엘 곤잘레스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은 “산지 얼마 되지도 않는 노트7이 충전 도중 불에 탔다”고 주장하며 하나의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영상 속 노트7은 실버 티타늄 모델로, 전면 디스플레이 왼쪽 측면이 검게 그을린 상태다. 폭발로 인해 노트7의 액정 화면은 노랗게 변해 있었다.

잇따른 노트7 폭발 주장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폭발 사고가 발생한 노트7을 전품 수거해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아직 정확한 폭발의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국내 이동통신사들에 갤럭시노트7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동통신사들은 오늘 갤럭시노트 7가 입고되지 않았거나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동통신사들은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홍보실 측은 이에 대해 파악해보겠다는 답변만 하며,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최근 갤럭시노트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지난 24일부터 국내에서는 갤럭시노트7이 충전중에 폭발했다,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등 갤럭시노트7 폭발 주장 3건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등을 통해 제기됐고, 유튜브에는 해외사용자로 추정되는 이용자가 자신의 갤럭시노트7이 폭발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폭발 주장과 관련해서는 국내에서 문제가 된 3건의 스마트폰을 수거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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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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