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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롤스로이스 ‘쾅!’ “박근혜와 결혼하겠다!” 저주받았나?

기사승인 2016.04.27  23: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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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영 롤스로이스 7억대 차, 강변북로 2중 추돌사고 보험은?

▲ 허경영이 19일 롤스로이스를 몰다 교통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27일자로 알려졌다. 이미지는 과거 대선당시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던 허경영 포스터다.

허경영 별명은 허본좌다. 허경영이 허본좌로 불리는 것은 허경영 특유의 황당 발언 때문이다. 허경영은 과거 대선에 출마해 황당한 공약을 쏟아내고, 공중부양을 해보이겠다는 등 기행으로 전국에 웃음을 나눠줬다.

이런 허경영이 롤스로이스를 몰다 서울 강변북로에서 추돌 사고가 났다. 당연히 허경영의 안전 문제가 화제가 돼야 마땅하지만 인터넷과 누리꾼들은 허경영의 무사(無事)보다 허경영이 몰던 7억원대를 호가하는 롤스로이스에 관심을 더 나타냈다. 허경영의 황당한 기행처럼 네티즌들의 관심도 다소 황당하다.

허경영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후보로서 자진 신고한 재산은 6억원이었다. 찻값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어찌된 일일까? 허경영의 재산 또한 황당한 것일까?

허경영은 이날 사고로 크게 다친 곳은 없다고 알려졌다. 다만, 허경영이 몰던 롤스로이스 승용차는 앞 범퍼가 찌그러진 채 서있었다. 지난 19일 낮 1시 30분경 서울 원효대교에서 한강대교 방향을 향해 달리던 허경영의 롤스로이스 차량이 앞서가던 볼보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볼보 운전자 A씨 진술에 따르면 “서행하던 중 롤스로이스 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앞에 있던 차량에 또 부딪혔다”고 주장했다. 허경영이 몰던 ‘롤스로이스 팬텀’ 모델은 신차 출고 가격이 무려 7억 원에 육박한다.

허경영 재산 신고 황당 의혹은 바로 풀린다. 허경영이 몰던 롤스로이스는 자신의 명의가 아닌 단체 명의로 돼 있다. 또한 허경영 역시 이번 추돌사고가 자신의 과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허경영의 이같은 사고 관련 부인으로 결국 볼보 차량 운전자 A씨는 이날 사고를 경찰에 신고했고, 허경영 추돌 사고는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업계에선 허경영이 몰던 롤스로이스의 한 달 렌트 비용을 600만원에서 800만원 사이로 추정했다.

한편, 허경영은 또한 정치인이다. 허경영의 황당 공약은 비록 듣는이에게도 황당하게 들렸던 반면, 그가 쏟아내는 황당 공약에 열광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 ‘내 눈을 바라봐. 모든 게 다 잘 될 거야’ 등으로 시작하는 허경영의 대선 공약은 그야말로 황당하기 그지 없다.

이런 공약을 쏟아내는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명예훼손 했다는 혐의로 허경영은 기소되기도 했다. 허경영은 또한 황당한 대선 공약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아래는 허본좌가 올린 황당 공약들이다.

1. 이명박 구속(사랑의열매 1조원 기부 시 면책) 2. 박근혜 부정 선거 수사(결혼 승락 시 면책) 3. 새누리당 해체 및 지도부 구속(소록도 봉사 5년 시 집행유예) 4. 유엔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 5.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건국수당 매월 70만원씩 지급(어버이연합 제외) 6. 결혼수당 남녀 각각 5000만원씩 지급(재혼 시 2분의 1 지급, 삼혼 시 3분의 1 지급) 7. 출산수당 출산할 때마다 3000만원씩 지급 8. 국회의원 출마 자격 고시제 실시-국회의원 3분의 1로 감원 9. 정당정치 해산하고 국회의원들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10. 몽골과 국가 연합 11. 바이칼 호수 서울시 공급 12. 만주땅 국고 환수 13. 독도 간척사업으로 일본 근해 500m 앞까지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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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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