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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재명은 대한민국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기사승인 2015.06.29  08: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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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전쟁만큼 중요한 게 역병에서 국민 지켜내는 것”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8일 이재명 성남시장과 공식 회동에 앞서 사담을 주고 받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문재인, 이재명 복지정책 전국이 시행해야할 모범... 문재인-이재명 “의료 공공의료의 강화” 한 목소리... 문재인-이재명 “무상공공산후조리원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이재명 “무상공공산후조리원 정부가 반대할 이유 없는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모처럼 한자리에서 만났다. 문재인 대표와 이재명 시장의 만남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가일층 부각되고 있는 시점의 조우이기에 문재인 대표가 이재명 시장을 찾은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성남시 시립의료원을 찾은 문재인 대표는 공공의료 강화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특히 이재명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표에게 의료 공공성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무상공공산후조리원’을 소개했고 문재인 대표는 정부의 불수용 입장으로 난관에 부딪힌 ‘이재명표 무상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해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표는 28일 성남시를 방문 이재명 시장의 10년 넘은 숙원사업 성남시의료원 신축현장과 분당보건소의 메르스대책본부를 돌아본 자리에서 “우리당의 이재명 성남시장이 아주 발 빠르게 초등대처를 잘해주셔서 이재명 시장의 성남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아주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다”며 “이재명 시장이 정보공개를 아주 빠르고 소상하게 해주어서 그것 자체가 확산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혼란과 공포를 막는데도 큰 역할 했다”고 이재명 시장의 능동적이고도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문재인 대표는 또한 “이번 메르스 사태를 통해 우리는 공공의료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시립의료원 등 성남시의 의료 공공성 강화는 대한민국 전체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준 것이다”고 이재명 성남시장의 위민정신에 입각한 비젼적 정책과 실천 행정을 치하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재명 시장의 무상 공공산후조리원을 보건복지부가 불수용 방침을 내린데 대해 “전국 최초로 무상 공공산후조리원을 성남시에서 시행하게 됐다”며 “(이재명 시장의 설명을 듣자면) 중앙정부 예산 지원 없이 전액 성남시 시비로 추진함에도 복지부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은 지방자치와 분권을 부정하는 처사”라며 “성남시의 앞서가는 공공의료 복지에 대해 딴지를 거는 것은 잘못된 처사로 중앙정부의 시정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대표는 이어 “이재명 시장의 성남시처럼 공공의료 체계를 새롭게 강화하고 국가방역체계도 제대로 세워야 하고 메르스 사태로 인해서 환자들, 격리자들, 의료기관들,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입었던 피해들, 나아가서는 지역경제 전체의 피해까지 제대로 복구하면서 민생을 살려나가는 것이 아주 급하다”며 “지난번의 ‘4+4여야 회담’(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이 함께 만나는 회동)에서도 이런 일을 제대로 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초당적으로 협력하면서 피폐해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하겠다”는 말로, 이날 문재인 대표와 이재명 시장 회동의 모두발언으로 삼았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문재인 대표와 추미애 메르스 대책위원장, 김춘식 보건복지위원장, 이곳 수정구 출신의 김태년 의원 등을 맞아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정부의 공공의료 운영실태의 부실이 여실이 드러났다”며 “전쟁만큼 중요한 게 역병으로부터 국민 지켜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남시의료원이 향후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시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날 모두발언의 시작을 열었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는 공공의료 강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무상공공산후조리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보건복지부가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도 헌법이 보장하는, 시민이 선출하고 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이 작동하는 하나의 정부”라고 규정하고 “성남시가 의료 공공성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무상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불수용이라고 결정한 것은 월권행위이자 지방자치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보건복지부의 불수용 입장을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이날 성남시립의료원 신축현장 및 분당구보건소 메르스대책본부 방문에는 문재인 대표 외에 추미애 메르스대책위원장과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김태년 국회의원, 김용 전 성남시의원 등 정계인사들과 성남시의료원 건설관계자 및 분당구 보건소장이 함께해 메르스 사태에 대응하는 의료 현황에 대해 깊고도 유의미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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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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