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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헵번의 아들 팽목항에 '기억의 숲' 조성

기사승인 2015.04.08  13: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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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트리플래닛

[한인협 = 정유경 기자] 세기의 여배우 오드리 햅번(Audrey Hepburn, 1929~1993)의 아들 션 헵번 페러가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기억의 숲'을 조성한다.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은 故 오드리 헵번의 아들 숀 헵번 페러씨의 제안으로, 오드리 헵번 어린이 재단과 4·16가족협의회와 공동으로 세월호 기억의 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 관계자는 "세월호 사건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션이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희생당한 아이들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해주고 싶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숲을 만들고자 한다”고 취지를 말했다.

세월호 기억의 숲은 팽목항에서 4.16㎞ 떨어진 전남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 조성되며, 해당부지는 전라남도청과 진도군이 협조했다. 

오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프로젝트 브리핑을 위한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며, 션 헵번과 그의 딸 엠마 헵번이 참석한다.

이어서 오는 10일 오후 백동 무궁화 동산에서 숲 조성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션 헵번은 79년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오! 인천(Inchon)’ 제작에 참여한 계기로 그동안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94년 오드리헵번 어린이 재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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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기자 yukyeong.jung@gmail.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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